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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마켓 리포트 6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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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보합권에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1포인트(0.00%) 내린 4만2761.76에 마쳤으며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52포인트(0.09%) 오른 6005.88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61.28포인트(0.31%) 전진한 1만9591.24로 집계됐다.

영국 런던에서 진행 중인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 결과를 기다리는 시장은 뚜렷한 방향성을 갖지 못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이 이끄는 협상팀에 대중 수출 통제 철회 카드를 승인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중국 측이 희토류 등 핵심 광물에 대한 제한을 풀지가 주요 쟁점이다.

이날 양국 대표단은 6시간 넘게 진행된 첫날 협상을 마무리했고, 10일에 협상을 이어가기로 했다.

특징주를 보면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는 디스커버리와 워너브라더스가 개별 상장 회사로 분사한다는 발표 후에도 2.75% 밀렸다. 이날 세계개발자회의(WWDC)를 개막한 애플은 서프라이즈가 없었다는 평가에 1.21% 하락했다. 로빈후드는 S&P500지수 편입이 불발되면서 1.98% 하락했다.

미국 국채 금리는 소폭 하락했다.

이날 10년물 미 국채 수익률은 전 거래일보다 3.6bp(1bp=0.01%포인트) 내린 4.474%, 30년물은 1.6bp 하락한 4.947%를 기록했다. 기준금리 전망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도 4.6bp 하락한 3.997%로 집계됐다.

지난주 발표된 5월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강한 모습을 보이며 금리를 끌어올렸지만, 이번 주 예정된 국채 입찰과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국채 수요가 늘면서 금리는 다시 하락 압력을 받았다.

지난주 미 노동부가 발표한 5월 고용지표는 미국 경제가 예상보다 견조하다는 시장의 인식을 강화했다. 반면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전쟁의 향방은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이다.

이번 주엔 3년물, 10년물, 30년물 등 총 3종의 국채 입찰이 예정돼 있다. 동시에 11일 발표될 5월 CPI 지표도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현재 시장에서는 5월 CPI는 전월 대비 0.13%,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23% 상승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년 대비로는 각각 2.4%, 2.84% 오른 수준이다.

연방기금선물 시장에선 연준이 9월 이전에는 금리를 인하하지 않을 것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시장은 올해 각각 25bp씩 총 두 차례 금리 인하를 전망 중이다.

외환시장에선 미 달러화가 주요 통화 대비 약세를 보였다. 이날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화지수는 0.2% 하락한 98.942를 기록했다.

또 이날 달러는 엔화 대비로는 0.2% 하락한 144.55엔에 거래됐다. 유로와 파운드화 대비로도 약세 흐름이었는데, 유로는 달러 대비 0.3% 상승한 1.1427달러를 기록했으며, 파운드 역시 달러 대비 0.3% 상승해 1.362달러 수준에 도달했다.

국제 유가는 미중 무역 협상에 주목하며 수주래 최고치로 올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장중 4월 4일 이후 최고치인 65.38달러까지 올랐다가 전장 대비 57센트(0.9%) 오른 배럴당 65.29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8월물은 장중 67.12달러까지 오르며 4월 28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뒤 전날보다 57센트(0.9%) 상승한 67.0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달러 약세와 미중 간 무역 합의가 이뤄진다면, 이는 세계 경제 전망을 지지하고 석유를 포함한 원자재 전반의 수요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가 맞물린 영향이다.

금값도 미중 무역 합의 진행과 달러 약세에 주목하며 소폭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선물 8월물은 트로이 온스(1ozt=31.10g)당 전장보다 0.2% 상승한 3354.90달러에 마감했다.

지정학 긴장도 금값을 계속 지지 중으로, 러시아는 자국군이 우크라이나 동중부 드니프로페트롭스크 지역에서 더 많은 영토를 점령했다고 밝혔다. 또 이번 전투의 목적 중 하나가 '완충지대(buffer zone)'를 형성하는 데 있다고 주장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장보다 0.40포인트(0.07%) 내린 553.24로 장을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130.14포인트(0.54%) 떨어진 2만4174.32에,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5.63포인트(0.06%) 하락한 8832.28로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13.40포인트(0.17%) 물러선 7791.47로,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의 FTSE-MIB 지수는 140.15포인트(0.35%) 내린 4만461.79로 장을 마쳤다.

스페인 마드리드 증시의 IBEX 35 지수는 3.70포인트(0.30%) 오른 1만4251.30에 장을 마쳤다.

이날 시장과 투자자들의 눈은 온통 런던으로 쏠렸다. 미중 무역 협상과 더불어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런던에서 열린 테크 위크에서 영국의 인공지능(AI) 분야에 대한 투자를 늘리겠다고 약속하면 이를 '골디락스(Goldilocks) 기회'라고 표현했다. 중국의 글로벌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도 영국에 대한 투자를 2배로 늘리기 위해 런던 바비칸 지구에 1만3000㎡ 규모의 사무실 공간을 마련해 내년에 오픈하겠다고 발표했다.

특징주로는 영국 최대 정밀·과학 기기 테스트 업체인 스펙트리스(Spectris)가 미국 사모펀드 어드벤트 인터내셔널(Advent International)의 37억3000만 파운드(약 50억6000만 달러) 규모 인수 제안을 수락한다고 발표하며 60.1% 폭등했다.

인도 증시는 상승했다. 센섹스30 지수는 0.31% 오른 8만 2445.21포인트, 니프티50 지수는 0.40% 상승한 2만 5013.20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6일 인도 중앙은행(RBI)의 '빅 컷(기준금리 0.5%포인트 인하)' 단행과 미국과 인도 간 무역 협상이 진전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 시장 자신감을 끌어올리면서 니프티50 지수가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13개 주요 섹터 중 부동산을 제외한 12개 섹터 모두 상승했다. 부동산 섹터는 기준금리 인하 전망이 선반영돼 최근 강세를 보인 뒤 차익 실현 물량이 출회한 것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개별 종목 가운데서는 핀테크 기업인 마나푸람 파이낸스와 인도 최대 비은행 금 대출 금융 회사인 무투트 파이낸스의 강세가 눈에 띄었다. RBI가 금 대출 규정을 완화한 것을 호재로 받아들이며 각각 7.2%, 3.9% 상승했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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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8.4조원 해킹 당해…역대 최대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추정 피해액 63억 달러(약 8조 4,000억 원)에 달하는 암호화폐 업계 역사상 최대 규모의 해킹 사건이 발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바이낸스는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추정 총 피해액은 약 63억"라며 "블록체인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피해 자산을 동결했으며, 현재까지 약 30억 달러가 온체인에서 동결됐다"고 밝혔다. 바이낸스는 즉각 모든 가상자산의 입출금을 일시 중단했다. 비트코인 [사진=블룸버그] 바이낸스 측은 비상 상황에서 고객을 보호하기 위해 2018년에 조성한 '사용자 자산 보호 기금(SAFU)'을 언급하며, 모든 손실을 보상하겠다고 강조했다.  주요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인 테더와 서클 역시 해킹과 관련된 자금 각각 15억 달러 이상과 8억 달러 상당을 즉각 동결하며 사태 수습에 나섰다. 블록체인 정보업체 TRM 랩스는 이번 공격의 배후로 북한 정찰총국 산하의 엘리트 해킹 조직 '트레이더트레이터(TraderTraitor)'를 지목했다. TRM 랩스는 "강력한 온체인 및 오프체인 정보에 근거해 이번 공격은 북한의 정예 해킹 부대인 트레이더트래이터의 소행으로 판단한다"며 "이러한 판단을 매우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해킹은 지난해 2월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비트에서 발생했던 15억 달러 규모의 탈취 기록을 크게 뛰어넘는 역대 최대 피해다. 이번 사건으로 암호화폐 시장은 큰 충격을 받았다. 비트코인은 29일 미국 증시 마감 후 3% 하락했고, 아시아 거래에서도 추가로 3% 떨어져 7만 7천 달러 아래로 하락하며, 9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기타 알트코인도 매도세를 보였다. 가뜩이나 트레이더들은 이번 주 암호화폐 시장의 큰 변동성에 대비했던 상황이라 충격이 크다. 30일 110억 달러 규모의 옵션 만기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한, 다음 주(11월 3일)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 중 한 곳 또는 둘 다 탈환할 경우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규제 강화로 이어질 우려도 있다.  한편, 사이버 보안 위협은 암호화폐 업계를 넘어 금융권 전체로 확산하는 양상이라고 블룸버그는 짚었다. 같은 날 예측시장 플랫폼 폴리마켓은 제3자 소프트웨어 제공업체가 해킹돼 국제 거래소 거래를 한 시간 동안 중단시켰다.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버블맵스는 X에 게시한 글에서 700명이 넘는 폴리마켓 사용자들이 270만 달러 상당의 자금을 잃었다고 주장했다. 한국 대신증권은 최근 고객 정보 유출과 미래에셋운용의 해킹 피해가 공개됐다. 일본에서도 GMO인터넷그룹의 외환거래 클라우드가 해킹 협박을 받는 등 전 세계 금융 시스템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이 잇따르고 있다. wonjc6@newspim.com   2026-10-30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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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택 매입 무주택자 44% 증가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서울 아파트 거래가 위축되는 가운데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는 오히려 지난해보다 40% 이상 늘어났다.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내 집 마련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가 잇따라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공급 확대에 대한 기대보다 당장의 주거 불안이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AI일러스트 = 최현민 기자] ◆ 서울 첫 매수자 전국 대비 10배 이상 증가…30대가 절반 3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거래가 둔화하는 상황에서도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면서 주거 불안에 따른 실수요자의 매수 움직임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올해 1~9월 서울에서 생애 처음 부동산을 매수한 사람은 6만5750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만5711명보다 2만 39명(43.8%)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전국 생애최초 매수자는 32만 471명에서 33만2358명으로 3.7%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전국 증가율이 한 자릿수에 머무른 반면 서울은 40% 넘게 늘면서 매수 지역이 서울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경우 9만6031명에서 10만8032명으로 12.5% 증가했지만 인천은 3만1255명에서 2만 664명으로 33.9%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30대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올해 1~9월 서울의 30대 생애최초 매수자는 3만588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2602명보다 58.7% 늘었다. 전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의 54.6%를 차지하는 규모다. 20대 역시 4552명에서 6699명으로 47.2% 증가했고 40대는 1만772명에서 1만3994명으로 29.9% 늘었다. 상대적으로 주택 마련 수요가 높은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가 확대된 모습이다. 월별로 보면 올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는 1월 6554명에서 4월 7341명으로 늘었고 8월에는 9353명까지 증가했다. 9월에는 8324명으로 전월보다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5983명과 비교하면 39.1% 높은 수준이다. ◆ 집값·전셋값 동반 상승…공급 확대에도 입주까지 '하세월' 생애최초 매수자가 늘어난 배경으로는 서울 주택가격 상승과 전세시장 불안이 거론된다. 주택 매매가격뿐 아니라 전세가격까지 오르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주거비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 강남권 일부 지역에서 가격 조정이 나타났지만 중랑구와 성북구, 서대문구 등 강북권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오름세를 유지했다. 이달 들어서도 상승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 10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1% 상승했다. 상승폭은 전주보다 줄었지만 서울 전체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의 상승 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전세시장에서도 가격 상승과 매물 부족 우려가 이어지면서 실수요자들의 주거 선택지가 좁아지고 있다. 전세 계약을 갱신하거나 월세 부담을 감수하는 대신 매매시장에 진입하려는 수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는 3기 신도시와 수도권 신규택지 조성 등을 통해 주택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도 김포 아라와 구리 건원, 하남 등 수도권 신규택지 6곳에 7만6700가구를 공급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다만 신규택지에 공공택지 최단기 착공모델을 적용하더라도 실제 입주는 2033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택지 지정과 보상, 기반시설 조성 등 후속 절차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단기간에 주택공급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서울시와의 주택공급 협의가 좀처럼 진전을 보이지 못하면서 이번 신규택지 발표에서도 서울 내 공급부지는 포함되지 않았다. 신규 공급 물량이 모두 경기도에 집중된 만큼 이번 대책 역시 서울 주택시장의 수급 불안을 진정시키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당분간 공급계획이 실제 입주 물량으로 이어지기 전까지는 서울 주택가격과 전세가격의 움직임이 무주택자의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면서 무주택자들의 매수세는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여러차례 대책을 내놓았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최소 3년 이상이 소요되는 만큼 당장 집을 구해야 하는 무주택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주택을 확보하려는 실수요자들의 움직임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6-10-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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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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