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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① 키메라 테라퓨틱스, 혁신적 단백질 분해제로 피부염 시장 판도 변화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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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T6 분해제 'KT-621' 임상 데이터 발표
최초 인간 시험서 듀피젠트급 효과 입증
거의 완전한 STAT6 분해와 우수한 안전성
경구용 치료제로 주사제 시장 변화 전망

이 기사는 6월 10일 오후 4시5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미국의 바이오테크 기업 키메라 테라퓨틱스(종목코드: KYMR)가 차세대 단백질 분해제 기술로 글로벌 피부염 치료제 시장에 새로운 변곡점을 만들어내고 있다. 지난 2일(현지 시각) 발표된 1상 임상시험 결과를 통해 경구용 치료제 'KT-621'이 연간 150억 달러 규모의 피부염 시장에서 기존 주사제들과 경쟁할 수 있는 잠재력을 입증하면서, 2일 주가가 45.51%(29.64달러에서 43.13달러로) 급등하며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키메라 테라퓨틱스 로고 [사진=업체 홈페이지]

◆ 수년간 실패한 STAT6 타겟, 업계 최초로 정복

키메라의 혁신적 성취는 바로 STAT6 단백질을 성공적으로 타겟팅한 것이다. STAT6는 아토피 피부염과 천식에서 염증을 유발하는 면역 세포를 활성화하는 핵심 전사인자로, 앞서 여러 제약회사들이 다양한 기술로 접근을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했던 난공불락의 표적이었다.

STAT6 이미지 [사진= 키메라 테라퓨틱스 홈페이지]

2015년 설립된 키메라는 면역 질환이나 암에 대한 경구용 치료제로 단백질 분해제를 개발하는 여러 생명공학 회사 중 하나다. 그러나 STAT6 타겟팅에 성공함으로써 경쟁사들보다 약 1년 정도 앞서 나가는 것으로 평가받게 됐다.

KT-621은 인터루킨(IL)-4와 IL-13 사이토카인의 신호 전달 경로에서 핵심적인 전사인자이자 Th2 염증의 동인인 STAT6의 경구용 분해제다. KT-621은 이 전사인자를 선택적으로 분해하여 Th2 매개 염증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118명의 건강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한 이중 맹검, 위약 대조 임상시험에서 KT-621은 혈중 STAT6 수치를 거의 완전히 낮추는 데 성공했다. 이 시험은 1.5mg 이상의 용량에서 혈중 90% 이상의 평균 STAT6 분해를 입증했으며, 50mg 이상의 용량에서는 혈액과 피부 모두에서 완전한 분해를 입증했다.

KT-621, 1.5mg 이상 용량에서 혈중 90% 이상의 STAT6 분해 입증[자료= 키메라 테라퓨틱스 홈페이지]

특히 주목할 점은 염증성 질환의 핵심 바이오마커인 TARC를 37%까지 감소시킨 것이다. 구겐하임 증권의 마이클 슈미트 애널리스트는 "TARC가 15~30% 떨어지면 투자자들이 기뻐할 것"이라고 예측했었는데, 키메라는 이 기대치를 상회하는 결과를 달성했다.

KT-621, TARC 최대 37% 감소시켜 [자료= 키메라 테라퓨틱스 홈페이지]

또한 이 연구에서 Th2 바이오마커의 상당한 감소를 보여주었으며 TARC 및 IgE 감소는 듀피젠트와 일치하고, 이오탁신-3 감소는 듀피젠트를 능가했다.

◆ 듀피젠트 대항마 등장, 경구용 알약으로 시장 판도 변화

현재 피부염 치료제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것은 리제네론 파마슈티컬(REGN)과 사노피가 공동 개발한 듀피젠트(성분명: 두필루맙)다. 2018년 처음 승인된 이 주사제는 연간 150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블록버스터 약물로 자리잡았다. 덴마크 레오 파마의 애드브리, 일라이 릴리의 에글리스 등도 같은 항체 주사제 카테고리에 속한다.

듀피젠트 로고 [사진=리제네론 홈페이지]

이들 약물은 세포 표면 수용체를 차단하는 항체로 작용하지만, 주사라는 투여 방식의 한계와 높은 비용으로 인해 피부염 환자 중 일부에게만 제한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구겐하임 증권에 따르면 이러한 약물의 피부염 매출은 2024년 약 150억 달러에서 2030년 250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2년부터는 JAK 억제제라 불리는 경구용 치료제들이 승인되기 시작했다. 애브비의 린보크와 화이자의 시빈코가 대표적이다. 하지만 이들 약물은 암, 뇌졸중, 심장마비에 대한 블랙박스 경고가 있어 환자들이 정기적인 혈액 검사를 받아야 하는 안전성 우려가 있다. 슈미트 애널리스트는 이러한 피부염 치료제의 매출이 작년 약 13억 달러에 달했다고 추산했다.

키메라의 설립자이자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인 넬로 마이놀피 박사는 한 인터뷰에서 "우리는 듀피젠트와 같은 메가 블록버스터 약물만큼 안전할 뿐만 아니라 효과적으로 작용하는 경구용 약물을 보유하고 있다"고 자신했다.

◆ 안전성 프로필 우수, 위약 수준의 부작용 확인

이번 1상 임상시험에서 가장 주목받는 부분은 KT-621의 뛰어난 안전성 프로필이다. 건강한 지원자 118명을 대상으로 한 단일 상승 용량(SAD) 및 다중 상승 용량(MAD) 코호트 연구에서 KT-621은 위약과 유사한 수준의 부작용만을 보였다.

이는 기존 JAK 억제제들이 가진 안전성 우려를 해결할 수 있는 중요한 차별화 포인트다. 안전성에 대한 우려 없이 듀피젠트와 같은 효과를 가진 경구용 알약이 개발된다면, 슈미트 애널리스트는 2030년까지 피부염 분야에서 연간 매출의 최소 10%, 즉 약 30억 달러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월가 일제히 '매수'로 돌아서, 목표주가도 상향

키메라의 1상 임상시험 결과 발표 이후 월가 주요 투자은행(IB)들이 일제히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며 투자 의견을 강화했다.

모간스탠리의 비크람 푸로히트 애널리스트는 투자의견을 '비중 유지'에서 '비중 확대'로 변경하며 목표주가를 49달러에서 79달러로 60% 대폭 상향 조정했다. 푸로히트는 특히 피부과 적용에서 KT-621의 유망한 개발에 대한 낙관론을 펼치며 "키메라의 분해제 플랫폼이 가진 잠재력을 긍정적으로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구겐하임 증권의 마이클 슈미트 애널리스트는 이미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있었지만 목표주가를 52달러에서 60달러로 인상했다. 그는 "KT-621 최초의 인간 대상 건강한 지원자 데이터에 대한 '클린 스윕'에 매우 고무되어 있다"며 키메라의 단백질 분해제 약물이 천식, 피부염,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키메라 테라퓨틱스의 STAT6 분해제 이미지 [사진=업체 홈페이지]

B. 라일리도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38달러에서 60달러로 올려 잡았다. B. 라일리 애널리스트들은 안전성 데이터가 투자의견 상향 결정에 중요한 요소였다고 밝히면서, STAT6 프로그램과 관련된 위험을 줄이는 데이터가 나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향후 1b상 데이터가 관찰된 안전성 및 약동학/약력학적 프로필을 뒷받침한다면 KT-621이 기존 주사제 치료제인 두필루맙(제품명: 듀피젠트)의 주요 경구용 대체제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씨티는 키메라의 강력한 플랫폼과 강력한 표적 분해를 통해 약물을 생성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강조하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는 한편 목표주가를 52달러에서 6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씨티의 애널리스트는 Th2 바이오마커와 TARC, IgE, 이오탁신-3의 상당한 감소를 보여준 1차 임상시험에 주목하며 고용량에서도 심각한 부작용이 없는 우수한 안전성 프로필은 KT-621의 위험을 줄이고 2025년 4분기에 예상되는 1b상 아토피 피부염 결과에 유리한 위치를 점한다고 분석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증권도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44달러에서 51달러로 인상했다. BofA 애널리스트들은 이번 임상시험 데이터가 특히 STAT6 분해 측면에서 기대를 뛰어넘었다고 언급하며, 1.5mg 이상의 모든 용량에서 90% 이상의 분해율이 관찰된 점을 지적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초기 데이터에 대해 낙관적인 견해를 표명하며, 향후 환자 시험에서 긍정적인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H.C. 웨인라이트의 앤드류 파인 애널리스트도 KT-621의 최초 인간 대상 시험 데이터 발표에 따라 다가오는 1b상 시험과 두 건의 잠재적 2상 시험에 대한 위험이 크게 감소했다고 보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54달러를 재확인했다.

이로써 월가에서는 만장일치로 키메라 테라퓨틱스에 '매수' 의견이다. CNBC 집계에 따르면, 20개 투자은행(IB) 중 10곳이 '강력 매수', 10곳이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이들이 제시한 목표주가 평균은 62.22달러로, 현재 주가에서 31.93%의 추가 상승 여력을 나타낸다. 월가에서 제시한 최고 목표주가는 97달러, 최저 목표주가는 51달러이다.

▶②편에서 계속됨

kimhyun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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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에이피알, 짝퉁에 당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의 메디큐브 'PDRN 핑크 콜라겐 캡슐 크림'에서 수단레드가 검출됐다는 싱가포르 보건과학청(HSA) 발표는 알고 보니 에이피알의 공식 수출품이 아닌 가품 유통에서 비롯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에이피알이 AI 모니터링을 통해 가려낸 중국산 짝퉁. 진짜와 사실상 구별이 불가능할 정도다. [사진= 에이피알]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문제가 된 제품을 판매한 현지 업체는 에이피알의 공식 유통망에 포함되지 않은 곳으로, 유통업계에서는 이번 사태를 K-뷰티 인기에 편승한 가품 유통의 또 다른 사례로 보고 있다. 4일 에이피알에 따르면 HSA가 수단레드 미량 검출 사실을 밝힌 배치 번호는 '2E122I.2E117I'와 '2E191G.2E193G'다. 그러나 에이피알이 확인한 공식 출고 및 수출 이력상 해당 배치 번호 제품이 싱가포르로 수출된 정황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HSA가 검사한 샘플의 판매처로 지목된 비너스 뷰티 역시 에이피알의 공식 공급 및 유통업체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에이피알은 "이 업체에 해당 제품을 직접 공급하거나 수출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뉴스핌 확인 결과 비너스 뷰티는 싱가포르 현지에서 매장 1개만 운영하는 영세 업체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유통망이 아닌 소규모 매장을 통해 정체불명의 제품이 흘러들어갔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대목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에이피알이 중국산 짝퉁에 당했을 가능성이 확실하다"며 "화장품 업체들이 가품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게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에이피알은 이번 사태 이전부터 가품 유통으로 여러 차례 몸살을 앓아 왔다. 지난해 5월 에이피알은 메디큐브 공식몰에 '위조제품 관련 소비자 피해 예방 안내' 공지를 올리고 소비자 피해 예방에 나섰다. 당시 국내외 오픈마켓에서 중국산 위조제품이 유통되면서 관련 피해 상담이 3년간 450건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위조제품은 무단으로 메디큐브 로고를 사용하고 패키지와 용기까지 정품과 유사하게 제작해 소비자가 정품과 가품을 구분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K-뷰티 전반의 위조품 문제도 심각하다는 게 업계 시각이다. 최근 아마존, 알리익스프레스 등 글로벌 온라인 쇼핑몰에서 메디큐브를 비롯해 토리든, 마녀공장, 스킨1004, 달바 등 인기 K-뷰티 브랜드를 도용한 가품이 다수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품 판매자들은 공식 판매처의 상세 페이지 이미지를 무단 도용하고 제조국을 한국으로 표기해 정품과 혼동을 유도하는 수법을 쓰고 있다. 싱가포르에서 화장품에 사용할 수 없는 성분인 수단레드가 검출되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테스트 리포트. [사진= 에이피알] 에이피알은 지난달 3일 HSA의 요청에 따라 현지 공인 시험 기관에서 별도의 제품 시험을 진행했다. 에이피알 싱가포르 법인이 제출한 제품에서는 수단레드가 검출되지 않았다. 이후 같은 달 26일 HSA로부터 해당 제품의 판매 및 공급 중단 조치가 해제됐다는 통지를 받았다. 다만 수단레드가 미량 검출된 비너스 뷰티 판매 제품에 대해서는 회수 조치가 내려진 것으로 파악됐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당사는 이번 이슈가 제기된 이후 소비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아시아권 판매를 선제적으로 중단하고 관계 당국의 요청에 성실히 대응해 왔다"며 "싱가포르에서도 HSA의 요청에 따라 HSA 공인 시험 기관에서 제품 시험을 진행했고, 불검출 결과가 확인된 이후 판매 및 공급 중단 조치가 해제됐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HSA가 검출 사실을 밝힌 샘플의 판매처로 언급된 업체는 당사가 해당 제품을 공급한 공식 유통업체가 아니며 해당 배치 역시 당사의 싱가포르 공식 수출 이력에서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해당 제품이 어떠한 경로로 현지에 유통됐는지 객관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가품 여부나 진위에 대해서는 당사나 싱가포르 측에서도 확실히 확인 가능한 부분은 없다"며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fineview@newspim.com 2026-09-04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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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軍, 호르무즈 파병 실무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와 군(軍)이 호르무즈 해협에 해군 군수지원함, P-8A 포세이돈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EOD) 전력 등을 파견하는 방안을 놓고 구체적인 실무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파병이 성사될 경우 2004년 자이툰부대 이라크 파병 이후 22년 만의 미국 요청에 따른 해외 파병이 될 전망이다. 다만 청와대는 "관련된 사안은 결정된 바 없다"며 "최종 결정 단계는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10월 1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해상초계기(P-8A)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국방부 "호르무즈 파병, 구체적 준비하고 있다"  복수의 군·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합참과 해군은 지난달부터 호르무즈 해협 파병에 대비해 투입 전력과 작전 임무,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군수지원 계획을 검토해 왔다. 국방부 핵심 관계자는 "해군 전력을 호르무즈 해협에 파병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며 파병 후보 전력으로 P-8 포세이돈과 해군 군수지원함, EOD를 거론했다. 군 고위 관계자는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문제도 관련 국가와 협의가 이뤄지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정부가 우선 검토하는 것은 전투함이 아닌 '지원 성격'의 자산이다. 해군 최신 군수지원함인 소양함(AOE-II)과 P-8A 해상초계기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소양함은 원양 해역에서 작전 중인 함정에 연료·탄약·식량·부품을 보급하는 전력이다. 해군이 보유한 소양함급은 1척으로 기본 배수량 약 1만1000t급이며 만재 배수량은 약 2만3000t에 이른다. 승조원은 약 140명 규모다. P-8A는 잠수함과 수상함을 탐지·추적하는 해상초계기다. 해군은 2024년 미국에서 6대를 인수했고 지난해 7월 실전 배치를 완료했다. P-8A가 호르무즈 해협에 실제 투입되면 해군 해상초계기의 해당 해역 첫 작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란 해군과 이란혁명수비대 해군의 고속정·잠수함 위협, 기뢰·수중 위협 가능성이 상존하는 해역이라는 점에서 감시·정찰과 항로 안전 확보 임무가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군의 1만1000t급 군수지원함 소양함(AOE-51)이 해상에서 항해하고 있다.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파병 후보 전력으로 군수지원함과 P-8A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 전력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해군 소양함·P-8A 초계기·EOD 전력 150명 안팎 전망  EOD(폭발물처리) 전력도 함께 거론된다. 이는 항만·기항지·함정 주변에서 폭발물이나 기뢰 의심 물체에 대응하는 임무를 맡을 수 있다. 다만 EOD의 구체적 편성과 장비, 임무 범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소양함과 P-8A, 관련 지원 인력을 함께 운용할 경우 파병 규모는 최소 150명 안팎이 필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실제 파병까지는 국내 절차가 남아 있다. 해외 파병은 통상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논의·의결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이르면 이달 중 국회에 파병 동의안이 제출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국방부는 "현재 논의 중인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확인해 드릴 수 없다"며 "관련 법령에 따라 절차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적절한 시점에 공개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검토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최근 한국의 대이란 군사 기여 문제를 공개적으로 압박한 뒤 구체화된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한국이 이란 관련 미국의 요청을 거절했다고 여러 차례 언급했고 미국이 주한미군 약 '3만9000명'을 통해 한국을 방어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청와대는 당시 "한반도 대비 태세와 국내법 절차 등 제반 요인을 감안해 실질적·군사적 기여 방안을 미 측과 긴밀히 논의 중"이라고 밝혀 군사적 기여 가능성을 처음 공식 언급했다. '2026 환태평양훈련(RIMPAC)'에 참가한 연합해군 전력이 지난 7월 22일(하와이 현지시각) 하와이 제도 북부에서 해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미 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전투함보다 군수함·초계기 비전투 자산 먼저 검토 예상  정부는 이란과의 불필요한 군사적 충돌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전투함보다 군수지원함·초계기 등 비전투 자산을 먼저 내세우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군수지원함과 초계기가 실제 분쟁 해역에서 작전에 들어가면 단순한 후방 지원 이상의 정치·군사적 부담이 뒤따를 수 있다. 2020년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청 당시에 문재인 정부는 국회 동의 없이 아덴만 해역의 청해부대 작전 범위를 일시 확대하는 방식으로 대응한 바 있다. 이번에는 별도 파병안과 국회 동의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커 정치권과 여론의 찬반 논란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gomsi@newspim.com 2026-09-0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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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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