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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IPO 잭팟' 서클 ① '5년 뒤 10배' 스페이블코인 신화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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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가 31달러에서 4배 폭등
테더 이어 세계 2위
5년 뒤 시장 10배 성장 전망

이 기사는 6월 16일 오후 2시5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미국 달러화와 연동하는 스테이블코인 USDC(USD Coin) 발행사 서클 인터넷 그룹(CRCL)의 주가 폭등이 월가에 화제다.

지난 6월5일(현지시각) 뉴욕증시에서 기업공개(IPO)를 실시한 서클은 거래 첫 날 168%에 달하는 상승 랠리를 연출했고, 이후에도 오름세를 지속하며 6월13일 133.5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공모가 31달러를 기준으로 단기간에 네 배 이상 폭등한 셈이다.

스테이블코인이 단순히 암호화폐를 매입하기 위한 통로에서 국제 금융 결제 시스템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는 기대가 주가에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미국 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이미 스테이블코인은 지불 수단으로 이용되는 상황. 월가는 중장기적으로 가파른 시장 성장을 예상한다.

미국 뉴욕주에 본사를 둔 서클은 2013년 10월 보스톤에서 처음 간판을 올렸다. 서클이라는 브랜드의 USDC를 발행하는 업체는 테더(USDT)에 이어 전세계 2위 스테이블코인 업체로 랭크됐다. 업체가 발행하는 코인은 대부분 미국 단기물 국채를 담보로 한다.

창사 당시 비트코인 결제 시스템 사업에 주력했던 업체는 2013년부터 2016년 사이 네 차례에 걸쳐 벤처캐피탈로부터 총 1억3500만달러의 자금을 조달 받으며 사업 영역을 스테이블코인 발행과 금융 결제 인프라 서비스로 확장했다.

2015년 서클은 뉴욕주금융서비스부로부터 최초로 비트라이선스(BitLicense)를 받았고, 2016년에는 영국 정부로부터 최초로 가상화폐 운영 승인을 받아내면서 국내외에서 존재감을 높였다. 특히 비트라이선스는 취득하기 힘들기로 널리 알려진 만큼 당시 월가에서 커다란 화제를 모았다.

IPO 이후 서클 주가 추이 [자료=블룸버그]

업체의 서클 페이(Circle Pay) 플랫폼은 이용자들에게 기존 화폐를 주고 받거나 보유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제공했지만 2019년 중단됐고, 비트코인을 사고 팔 수 있는 지갑 기능을 플랫폼을 통해 제공했지만 이 역시 2016년 종료됐다.

2018년 서클은 암호화폐 거래소 업체 코인베이스 글로벌과 컨소시엄 센터(Centre)를 구축하고 기존 화폐를 토큰으로 전환하는 플랫폼을 운영하다 2023년 컨소시엄이 종료되면서 업체가 USDC에 대한 통제권을 손에 쥐게 됐다.

같은 해 업체는 이용자들이 블랙체인들 사이에 USDC를 옮길 수 있도록 하는 프로토콜을 선보였고, 이와 별도로 가상화폐를 저장하거나 주고 받을 수 있는 웹3 지갑 플랫폼을 공개했다.

서클 인터넷 그룹 첫 거래일을 알리는 뉴욕증권거래소의 현수막 [사진=블룸버그]

미국 금융 매체 포춘에 따르면 JP모간과 골드만 삭스, 씨티그룹이 주관사로 나선 서클의 IPO는 거래 첫 날 장중 고점을 기준으로 공모가 대비 180% 폭등해 비자와 에어비앤비, 스노우플레이크, 리비안, 도어대시, 쿠팡에 이어 역대 7위 상승 기록을 세웠다. 이튿날에도 업체의 주가는 30% 추가 상승, 2거래일을 기준으로 1980년 이후 최대 상승을 나타냈다.

상장 첫 날부터 투자자들이 공격적인 '입질'에 나선 데는 서클에 대한 기대감 뿐 아니라 스테이블코인 시장 전반의 성장 가능성을 둘러싼 장밋빛 전망이 배경으로 자리잡고 있다. 스테이블코인이란 다른 자산에 연동하는 가상화폐를 말하는데, 현재까지 대부분의 코인은 미국 달러화와 연계돼 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전세계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규모는 2024년 1826억달러로 파악됐고, 2025~2035년 사이 연평균 17.8%의 견고한 성장을 나타낼 전망이다. 2035년 시장 규모가 1조1068억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관측이다. 자산운용사 비트와이즈는 2026년 시장 규모가 4000억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보다 강력한 낙관론도 나왔다. 씨티그룹은 보고서를 내고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2030년까지 최대 3조7000억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했다. 시티즌스 JMP도 보고서를 내고 현재 2250억달러로 파악되는 시장 규모가 2030년까지 3조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불과 5년 사이에 10배 가까이 성장할 가능성을 예고한 셈이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2024년 4분기 전세계 스테이블코인의 총 공급량이 전년 대비 18% 급증하며 시가총액이 약 2000억달러에 달했다. 이 같은 성장은 기관 투자자들의 암호화폐 시장 참여가 확대되면서 안정적인 동시에 유동적인 이른바 온체인 자산에 대한 수요 증가에 따른 결과로 해석된다.

시장 전문가들은 2025년이 '결제 스테이블코인의 해'로 불릴 정도로 글로벌 결제 영역에서 스테이블코인의 활용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한다. 전세계 해외 결제의 효율성과 속도 개선에 대한 수요가 점차 확대되는 데다 전통적인 금융업체들의 디지털 자산 채택이 가속화되면서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외형 성장에 힘을 실어줄 것이라는 의견이다. 여기에 기업들 역시 자금 관리 수단으로 스테이블코인의 활용이 증가하는 추세다.

기존의 국제 송금의 경우 수수료가 3~5%에 달하고, 처리 기간도 짧게는 이틀에서 길게는 5일이 소요된다. 반면 스테이블코인은 0.1% 미만의 수수료에 불과 몇 분만에 송금 처리가 완료된다. 글로벌 기업들 사이에 B2B 결제가 가파르게 늘어나는 상황을 감안할 때 스테이블코인의 수요가 늘어날 수밖에 없고, 급여 지급 등 다른 영역에서도 사용이 확대되는 양상이다.

금융권의 유동성 관리 측면에서도 스테이블코인이 유리하다고 월가는 주장한다. 24시간 즉시 결제 시스템 구축이 가능하고, 기존 은행간 정산 시스템의 디지털 대체에도 효율적이라는 얘기다. 더 나아가 일부 국가의 중앙은행도 CBDC(Central Bank Digital Currency.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 대신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헨티나와 터키, 레바논 등 자국 통화 가치가 불안정한 신흥국이 달러 대체재로 달러화에 연동하는 스테이블코인을 채택, 이른바 '달러화(Dollarization)'가 속도를 높일 수 있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이처럼 스테이블 코인은 개인들의 투자 자산이라기보다 금융기관이나 기업, 국가 단위의 금융 활동에서 도입될 여지가 높고, 중장기적으로 개인의 소비 활동에 결제 수단으로 범용화될 가능성도 점쳐진다.

미국을 포함한 주요국이 스테이블코인의 법제화를 추진하는 움직임도 서클을 포함한 해당 업계에 우호적이라는 판단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다수의 의원들은 스테이블코인의 채택이 달러화의 기축통화 지위를 확장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한다.

주요 20개국(G20)의 모든 국가는 CBDC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데 이 중 19개 국가가 최종 단계까지 진행된 상태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월 취임 후 연방 기관들이 CBDC를 생성하거나 발행, 홍보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월가는 이 같은 움직임이 미국에서 스테이블코인의 법제화와 시장 확대에 유리한 여건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한다.

정치권의 움직임은 서클에 호재로 통한다. 시장 전반의 규모가 빠르게 확대되면서 업체가 발행하는 USDC가 성장할 기회도 확대될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의 친(親) 스테이블코인 정책 기조가 서클에 강력한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는 데다 전세계 1위 업체인 테더에 비해 규제 준수 측면에서 업체가 경쟁 우위라는 월가의 평가가 나오면서 최근 IPO 열기를 부추겼다.

 

shhw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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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고금리 시대…월가가 주목하는 '네가지 상품' 이 기사는 10월 20일 오후 1시29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편집자주] 미국 금융위기 이후 약 20년간 글로벌 자산시장의 핵심 축이었던 저물가·저금리의 골디락스가 막을 내렸다. 미국을 필두로 한 주요국의 눈덩이 재정적자와 국채 공급 과잉, 지정학적 충돌로 인한 공급망 재편과 끈적끈적한 물가, 인공지능(AI) 주도권을 잡기 위한 빅테크의 폭발적인 회사채 발행이 금리 방향을 돌려 놓았다. 금리가 이른바 '더 높이 더 오래(higher for longer)' 고착화되는 패러다임 변화 속에 투자 공식도 바뀌고 있다. 현금성 파킹부터 조달 비용 상승을 견디는 우량주까지 미국 상장지수펀드(ETF)가 제공하는 투자 기회를 탐색해 본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최근 미국 금리가 '더 높이 더 오래' 머무르는 데는 완고하게 높은 인플레이션과 무관하지 않다. 전쟁으로 인한 유가 상승과 산업 전반으로 확산된 파장은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을 5% 선으로 밀어 올린 주요인이라는 데 이견의 여지가 없다. 중동 지정학적 긴장과 에너지 쇼크, 여기에 인공지능(AI) 투자 낙수효과로 인한 성장 지표가 맞물리며 금리 상승에 힘을 실어주는 모양새다. 월가가 고금리 대응과 함께 인플레이션에 대한 방어막을 세우는 데 잰걸음을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투자은행(IB) 업계는 인플레이션 상승률을 연방준비제도(Fed)의 목표 수준인 연 2%로 되돌리는 일이 생각보다 오래 걸릴 것이라는 데 한 목소리를 낸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을 포함한 주요 매체와 경제학자들은 물가 우려와 늘어나는 연방 부채 부담이 맞물리면서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5% 안팎에서 장기간 머무는 시나리오를 점친다. 투자은행(IB) 업계는 인플레이션 상승에 대응하기 위한 자산으로 실물 원자재와 물가연동채권(TIPS), 인프라 자산 그리고 금리 상승 헤지 펀드 등 크게 네 가지를 제시한다. 물가연동채권(TIPS)은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연동해 채권 원금과 이자를 맞춰 올려주는 채권으로, 대표적인 인플레이션 헤지 자산이다. 물가와 금리 상승에 방어막 제공하는 ETF [AI 일러스트 = 황숙혜 기자]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가운데 해당 채권에만 집중 투자하는 상품으로 TIP(iShares TIPS Bond ETF)이 대표적이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2003년 12월 출시한 펀드는 TIPS ETF의 대명사 격이다. 시장 조사 업체 ETFDb에 따르면 총 운용 자산(AUM) 규모가 144억달러를 웃돌고, 최근 1개월 사이 일평균 거래량이 208만주로 파악됐다.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의 관련 자료 분석에 따르면 TIPS는 미국 재무부가 발행하는 물가연동채권으로, 일반 채권과 달리 인플레이션 상승에 맞춰 채권의 가치가 변동된다. 이 같은 설계로 인해 물가 상승 시기에 채권의 구매력 저하를 일정 부분 방어한다.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 [자료=블룸버그] 물가가 오르면 채권의 원금이 그만큼 늘어나기 때문에 일반적인 채권과 마찬가지로 쿠폰 금리가 고정돼 있지만 이자율 산출의 기준이 되는 원금이 확대되고, 이자 금액도 함께 증가하는 구조를 보인다. TIP는 ICE BofA US Treasury Inflation Linked Bond를 벤치마크로 추종하고, 잔존 만기가 1년 이상인 물가연동채권에 고르게 분산 투자한다. 포트폴리오에는 미국 정부가 보증하는 AAA 등급의 국채가 거의 100%에 이르는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신용 위험이 거의 없다. 운용 보수 역시 연 0.18%로 낮은 수준이고, 매달 분배금을 지급하는 월 배당 구조다. ETFDb에 따르면 최근 1년 사이 TIP은 총 수익률 기준으로 1.55%의 손실을 냈고, 연초 이후로도 0.69% 손실을 기록했다. AI 모델의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최근 1년 사이 미국 금리가 빠른 속도로 오른 결과로 풀이된다. TIP의 유효 듀레이션은 6.17년으로, 시장 금리가 1%포인트 상승할 때 채권 가치가 6.17% 떨어진다는 의미다. 물가가 상승해 채권 원금이 늘어나는 속도보다 연준의 긴축과 고금리 장기화로 인해 채권 가격이 떨어지는 속도가 더 빨랐기 때문에 총 수익률 기준으로 손실을 냈다는 설명이다. TIPS와 TIP은 인플레이션 상승을 방어하지만 시장 금리가 급격하게 오르는 과정에 손실을 보는 독특한 이중 구조를 지닌다고 시장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TIPS도 여전히 채권이기 때문에 듀레이션 리스크를 피할 수는 없다는 얘기다. 하지만 TIPS와 TIP이 물가 헤지에 실패한 자산이라고 보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 만기까지 보유하거나 듀레이션을 조절하면 헤지 기능이 작동하기 때문이다. 월가는 물가가 큰 폭으로 뛰면서 연준이 금리를 과격하게 올릴 경우 듀레이션이 매우 짧은 단기물 TIPS로 전환하는 전략을 추천한다. 모하메드 엘-에리언 알리안츠 수석 경제 자문관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금리 상승으로 인해 TIPS의 실질 수익률, 즉 물가 상승률을 제외하고 순수하게 챙기는 이자가 연 2.9%선까지 뛰었다"며 "이는 과거 평균치인 1.3%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로, TIPS를 매입해 만기까지 보유하는 투자자들이 소비자물가 상승률에 연 2.9%의 실질적인 구매력 방어망을 확보하는 셈"이라고 전했다. 평균 유효 듀레이션이 긴 TIP의 단점을 보완한 상품이 STIP(iShares 0-5 Year TIPS Bond ETF)다. 블랙록이 2010년 12월 출시한 펀드는 잔존 만기가 5년 미만인 채권만 포트폴리오에 편입한다. 이 때문에 펀드의 유효 듀레이션은 2.24년에 불과하다. 뱅가드의 VTIP(Vanguard Short-Term Inflation-Protected Securities ETF) 역시 단기물 TIPS로 포트폴리오를 운용한다. TIP의 경우 시장 금리가 1%포인트 오를 때 가격이 6.17% 하락하지만 STIP의 경우 2.24% 떨어지는 데 그치는 셈이다. 듀레이션이 짧은 만큼 금리 상승에 따른 채권 가격 하락이 제한적이고 운용 보수가 연 0.03%로 TIP보다 낮아 장기 보유에 유리하다는 평가다. AI 모델의 공식 보고서 분석에 따르면 연준이 금리를 적극적으로 인상하는 국면에는 TIP보다 듀레이션이 짧은 STIP의 자산 가치 방어 효과가 훨씬 높다. 블랙록의 보고서는 STIP이 초저변동성 현금성 자산에 가깝게 움직인다고 소개한다. 인플레이션에 따라 매월 원금이 보정되는 동시에 가격 변동성이 극도로 제한되기 때문에 위험 회피 성향이 강한 개인이나 기관 투자자들이 고물가 시기에 현금을 파킹하는 용도로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금리 인하 국면에는 TIP과 STIP의 명암이 달라진다. 듀레이션이 긴 TIP은 금리 하락에 따른 가격 상승 효과를 보지만 STIP은 가격 상승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에 그친다.   shhwang@newspim.com 2026-10-2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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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들으며 쉬어가요"…한강 달군 청년버스킹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에서 가을 정취를 느끼며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청년 버스킹 축제가 열렸다.  푸른 하늘과 선선한 바람이 부는 한강에 청년 음악가들의 선율이 흘러나왔다. 돗자리를 펴고 앉은 시민들은 음악에 맞춰 박수를 치고 몸을 흔들며 도심 속에서 잠시 휴식을 즐겼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비트박서' 잭브라이언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17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한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막을 올렸다. 이날 축제에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에 참여한 청년 뮤지션들을 비롯해 재즈밴드와 비트박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가들이 무대에 올랐다. 선선한 바람이 불었지만, 한낮의 햇볕은 강했다. 그럼에도 한강에 특별히 마련된 공연장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야외 공연장 주변에는 돗자리를 펴고 자리를 잡은 시민들이 하나둘 늘어났다. 반려견과 함께 나온 시민부터 아이를 업고 공연을 찾은 가족까지, 다양한 관객들이 한강의 가을 정취와 음악을 함께 즐겼다. 축제의 문은 김루꾸밴드가 열었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재즈 선율과 자작곡 '적당히 좀 예뻐' 등을 선보이자 시민들은 박수를 치고 멜로디를 흥얼거리며 호응했다. 공연이 끝날 무렵 앙코르 요청이 나오자 '유 아 마이 선샤인(You Are My Sunshine)'으로 화답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참가자 도이주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도이주는 피아노 한 대와 목소리만으로 재즈와 인디 감성을 오가는 음악을 들려줬다.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했던 기억을 담은 미발매 자작곡도 선보이며 차분하게 무대를 채웠다.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의 무대에서는 분위기가 한층 달아올랐다. 그는 입과 호흡만으로 여러 악기에서 나는 듯한 소리를 구현하며 '도파민'을 선보였고, 객석에서는 "잘한다"는 감탄과 박수가 잇따랐다. 무대를 지켜보던 시민들도 야외에서 음악을 즐기는 매력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금천구에서 온 60대 김모 씨는 평소 남편과 한강을 자주 찾는다며 "날씨도 좋고 음악까지 들으니 평소보다 더 흥겹고 행복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실내 공연보다 이렇게 야외에서 즐기는 공연을 더 좋아한다"며 "향수 체험 같은 프로그램도 함께할 수 있어 좋았고,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리면 다시 오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경기도 성남에서 어머니와 함께 온 40대 정모 씨는 지인을 통해 한강에서 축제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현장을 찾았다. 그는 "지금까지 본 공연 중에서는 비트박스 무대가 가장 인상 깊었다"며 "실내보다 날씨 좋은 날 야외에서 음악을 듣는 게 더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조금만 멀어져도 공연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 아쉬웠다"며 "이런 행사가 더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음향과 홍보에 대한 의견도 전했다. 시민들의 호응 속에 무대는 계속됐다. 무대 중후반에는 '히든스테이지' 대상 수상자인 심각한 개구리가 무대에 올랐다. 그는 "날씨와 어울리는 노래도 준비했으니 끝까지 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관객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대상 수상자 심각한 개구리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최근 '히든스테이지'에서 대상을 받은 곡 '추락한 개구리'를 발매했다는 소식도 전했다. 심각한 개구리는 "공부를 하거나 취업을 준비하는 등 자신이 원하는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도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 때가 있고, 살다 보면 예상하지 못한 일들이 벌어지기도 한다"며 "그런 순간들을 잘 이겨내고 서로 손을 잡으며 함께 살아가자는 마음을 담았다"고 곡에 담긴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마지막 순서에는 '히든스테이지'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윤태경은 "10년 전 '슈퍼스타K5'를 통해 데뷔한 뒤 한강공원에서 버스킹을 하며 목청껏 노래하다 종종 민원 때문에 쫓겨나기도 했다"며 "이렇게 멋진 무대에서 마지막 순서의 주인공처럼 노래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 호응을 잘해주시는 분들께 맛있는 선물도 드릴 테니 공연을 재미있게 즐겨달라"고 웃으며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공연장 한쪽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 2.0'에서는 초량·후암·연희·성수·삼청·도화·낙원 등 서울의 지역을 모티브로 한 향을 직접 시향할 수 있었다. 시민들은 여러 향을 맡아본 뒤 원하는 향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친구들과 시험을 마친 뒤 기분 전환을 위해 용인에서 왔다는 17세 이모씨도 공연과 체험을 함께 즐겼다. 이들은 "멀리 있다가 음악 소리가 들려서 와봤는데 노래를 다 잘하시는 것 같다"며 "향수 체험도 해보려고 한다. 연희와 낙원 향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서울의 향을 찾아서, 한강로 사진관)를 둘러보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린다면 친구들과 또 오고 싶다"며 "공연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한강 사운드 엽서'도 운영됐다. 축제 현장의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한강 포토 스테이션'도 마련됐다. 시민들은 공연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향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가을 한강에서의 시간을 이어갔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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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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