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글로벌·중국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글로벌 마켓 리포트 6월 18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99.29포인트(0.70%) 하락한 4만2215.80에 마감했고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0.39포인트(0.84%) 밀린 5982.72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80.12포인트(0.91%) 내린 1만9521.09로 집계됐다.

이스라엘과 이란이 서로를 향한 공격을 지속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캐나다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일정을 단축하고 귀국했고, 백악관 국가안보회의를 소집했다.

미국이 이스라엘의 이란 핵 시설 타격을 지원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고, 트럼프 대통령 자신도 이란이 "무조건 항복해야 한다"라며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어디에 있는지도 정확히 알고 있지만 당장은 제거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해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전문가들은 이스라엘과 이란의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시장이 불안한 모습을 보일 수밖에 없다고 분석한다.

투자자들은 18일 공개되는 연방준비제도(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이 기준금리를 4.25~4.50%로 동결할 것으로 전망한다.

연준의 금리 결정에 앞서 발표된 경제 지표는 경기 둔화를 반영했다. 미국의 5월 소매 판매는 전월 대비 0.9% 감소해 두 달 연속 후퇴했다. 다만 국내총생산(GDP)의 소비지출을 반영하는 핵심 소매 판매는 0.4% 증가했다.

연준에 따르면 제조업 생산은 5월 중 0.1% 증가했다. 이는 4월 0.5% 감소한 후 증가세로 전환한 것이다. 제조업은 미국 경제에서 10.2%를 차지한다.

높은 금리와 경제 전반을 둘러싼 불확실성으로 건설 경기는 크게 위축했다.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와 웰스파고에 따르면 6월 주택시장지수(HMI)는 32를 기록했다. 이 지수는 50 미만일 때 업황에 대한 부정적 평가를 나타낸다.

미국 국채 수익률은 하락했다.

이날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전장보다 5.9bp(1bp=0.01%포인트) 떨어진 4.395%를 기록했다. 단기금리에 민감한 2년물 역시 2.4bp 하락해 3.946%까지 내려갔다. 2년물과 10년물 간 금리 차는 3bp 줄어든 45bp로, 장단기 금리차는 다시 좁혀졌다.

이스라엘과 이란 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연준의 기준금리 및 경제전망 발표를 하루 앞두고 안전자산 선호가 강하게 나타난 영향이다.

외환시장에서도 중동 리스크가 주요 통화의 흐름을 바꾸고 있다. 미 달러화는 이날 유로, 엔화, 파운드 등 주요 통화 대비 모두 강세를 보였다. 특히 안전자산으로 통하던 엔화가 약세로 전환된 것이 눈에 띈다.

달러화는 이날 엔화 대비 0.4% 오른 145.32엔을 기록했다. 달러화 강세 속 유로/달러는 0.68% 하락한 1.1481달러를 기록했고, 파운드/달러는 1.08% 하락한 1.3430달러에 거래됐다.

미국이 이란 핵 시설 폭격에 무게를 두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국제유가가 4% 넘게 뛰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전장 대비 3.07달러(4.28%) 뛴 배럴당 74.84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8월물은 전날보다 3.22달러(4.4%) 급등한 76.4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안전자산 수요가 늘었지만 달러 강세 영향에 금값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선물 8월물은 트로이 온스(1ozt=31.10g)당 전날보다 0.3% 내린 3406.9달러에 마감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도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600지수는 전장보다 4.65포인트(0.85%) 내린 542.26에 마쳤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264.47포인트(1.12%) 하락한 2만3434.65로 집계됐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58.51포인트(0.76%) 밀린 7683.73에 마감했으며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41.19포인트(0.46%) 하락한 8834.03으로 집계됐다.

이스라엘과 이란의 군사적 갈등이 계속되면서 시장에서는 위험자산 회피 현상이 두드러진 영향이다.

특징주를 보면 유니크레딧은 3.6% 하락했다. 유니크레딧의 최고경영자(CEO)는 자사가 보유한 이탈리아 최대 보험사 제네랄리의 지분을 점진적으로 줄이겠다고 밝혔다. 제네랄리의 주가는 1.2% 밀렸다.

건설 장비 임대 회사 애쉬태드그룹은 연간 임대 수익이 최대 4%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면서 4.1% 올랐다.

인도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센섹스30 지수는 0.26% 내린 8만 1583.30포인트, 니프티50 지수는 0.37% 하락한 2만 4853.40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전 세계 원유 생산의 3분의 1을 담당하고 있는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는 특히 인도 경제에 대한 불안감을 키운다. 인도는 세계 최대 원유 수입국 중 하나다.

이날 13개 주요 섹터 중 정보기술(IT) 섹터를 제외한 12개 섹터 모두 하락했다. 니프티 스몰캡100 지수와 미드캡100 지수는 각각 약 0.7% 하락하며 벤치마크 지수 대비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타타모터스가 전날 3.8% 하락한 데 이어 이날도 2% 내렸다. 영국 자회사인 재규어랜드로버(JLR)의 2025/26회계연도(2025년 4월~2026년 3월) 영업 이익률이 5~7%에 그치며 당초 목표치인 10%에 못 미칠 것이라고 예상한 것이 계속해서 부담을 주고 있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바이낸스, 8.4조원 해킹 당해…역대 최대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추정 피해액 63억 달러(약 8조 4,000억 원)에 달하는 암호화폐 업계 역사상 최대 규모의 해킹 사건이 발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바이낸스는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추정 총 피해액은 약 63억"라며 "블록체인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피해 자산을 동결했으며, 현재까지 약 30억 달러가 온체인에서 동결됐다"고 밝혔다. 바이낸스는 즉각 모든 가상자산의 입출금을 일시 중단했다. 비트코인 [사진=블룸버그] 바이낸스 측은 비상 상황에서 고객을 보호하기 위해 2018년에 조성한 '사용자 자산 보호 기금(SAFU)'을 언급하며, 모든 손실을 보상하겠다고 강조했다.  주요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인 테더와 서클 역시 해킹과 관련된 자금 각각 15억 달러 이상과 8억 달러 상당을 즉각 동결하며 사태 수습에 나섰다. 블록체인 정보업체 TRM 랩스는 이번 공격의 배후로 북한 정찰총국 산하의 엘리트 해킹 조직 '트레이더트레이터(TraderTraitor)'를 지목했다. TRM 랩스는 "강력한 온체인 및 오프체인 정보에 근거해 이번 공격은 북한의 정예 해킹 부대인 트레이더트래이터의 소행으로 판단한다"며 "이러한 판단을 매우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해킹은 지난해 2월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비트에서 발생했던 15억 달러 규모의 탈취 기록을 크게 뛰어넘는 역대 최대 피해다. 이번 사건으로 암호화폐 시장은 큰 충격을 받았다. 비트코인은 29일 미국 증시 마감 후 3% 하락했고, 아시아 거래에서도 추가로 3% 떨어져 7만 7천 달러 아래로 하락하며, 9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기타 알트코인도 매도세를 보였다. 가뜩이나 트레이더들은 이번 주 암호화폐 시장의 큰 변동성에 대비했던 상황이라 충격이 크다. 30일 110억 달러 규모의 옵션 만기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한, 다음 주(11월 3일)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 중 한 곳 또는 둘 다 탈환할 경우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규제 강화로 이어질 우려도 있다.  한편, 사이버 보안 위협은 암호화폐 업계를 넘어 금융권 전체로 확산하는 양상이라고 블룸버그는 짚었다. 같은 날 예측시장 플랫폼 폴리마켓은 제3자 소프트웨어 제공업체가 해킹돼 국제 거래소 거래를 한 시간 동안 중단시켰다.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버블맵스는 X에 게시한 글에서 700명이 넘는 폴리마켓 사용자들이 270만 달러 상당의 자금을 잃었다고 주장했다. 한국 대신증권은 최근 고객 정보 유출과 미래에셋운용의 해킹 피해가 공개됐다. 일본에서도 GMO인터넷그룹의 외환거래 클라우드가 해킹 협박을 받는 등 전 세계 금융 시스템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이 잇따르고 있다. wonjc6@newspim.com   2026-10-30 14:11
사진
서울 주택 매입 무주택자 44% 증가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서울 아파트 거래가 위축되는 가운데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는 오히려 지난해보다 40% 이상 늘어났다.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내 집 마련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가 잇따라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공급 확대에 대한 기대보다 당장의 주거 불안이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AI일러스트 = 최현민 기자] ◆ 서울 첫 매수자 전국 대비 10배 이상 증가…30대가 절반 3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거래가 둔화하는 상황에서도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면서 주거 불안에 따른 실수요자의 매수 움직임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올해 1~9월 서울에서 생애 처음 부동산을 매수한 사람은 6만5750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만5711명보다 2만 39명(43.8%)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전국 생애최초 매수자는 32만 471명에서 33만2358명으로 3.7%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전국 증가율이 한 자릿수에 머무른 반면 서울은 40% 넘게 늘면서 매수 지역이 서울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경우 9만6031명에서 10만8032명으로 12.5% 증가했지만 인천은 3만1255명에서 2만 664명으로 33.9%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30대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올해 1~9월 서울의 30대 생애최초 매수자는 3만588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2602명보다 58.7% 늘었다. 전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의 54.6%를 차지하는 규모다. 20대 역시 4552명에서 6699명으로 47.2% 증가했고 40대는 1만772명에서 1만3994명으로 29.9% 늘었다. 상대적으로 주택 마련 수요가 높은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가 확대된 모습이다. 월별로 보면 올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는 1월 6554명에서 4월 7341명으로 늘었고 8월에는 9353명까지 증가했다. 9월에는 8324명으로 전월보다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5983명과 비교하면 39.1% 높은 수준이다. ◆ 집값·전셋값 동반 상승…공급 확대에도 입주까지 '하세월' 생애최초 매수자가 늘어난 배경으로는 서울 주택가격 상승과 전세시장 불안이 거론된다. 주택 매매가격뿐 아니라 전세가격까지 오르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주거비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 강남권 일부 지역에서 가격 조정이 나타났지만 중랑구와 성북구, 서대문구 등 강북권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오름세를 유지했다. 이달 들어서도 상승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 10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1% 상승했다. 상승폭은 전주보다 줄었지만 서울 전체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의 상승 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전세시장에서도 가격 상승과 매물 부족 우려가 이어지면서 실수요자들의 주거 선택지가 좁아지고 있다. 전세 계약을 갱신하거나 월세 부담을 감수하는 대신 매매시장에 진입하려는 수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는 3기 신도시와 수도권 신규택지 조성 등을 통해 주택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도 김포 아라와 구리 건원, 하남 등 수도권 신규택지 6곳에 7만6700가구를 공급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다만 신규택지에 공공택지 최단기 착공모델을 적용하더라도 실제 입주는 2033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택지 지정과 보상, 기반시설 조성 등 후속 절차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단기간에 주택공급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서울시와의 주택공급 협의가 좀처럼 진전을 보이지 못하면서 이번 신규택지 발표에서도 서울 내 공급부지는 포함되지 않았다. 신규 공급 물량이 모두 경기도에 집중된 만큼 이번 대책 역시 서울 주택시장의 수급 불안을 진정시키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당분간 공급계획이 실제 입주 물량으로 이어지기 전까지는 서울 주택가격과 전세가격의 움직임이 무주택자의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면서 무주택자들의 매수세는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여러차례 대책을 내놓았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최소 3년 이상이 소요되는 만큼 당장 집을 구해야 하는 무주택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주택을 확보하려는 실수요자들의 움직임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6-10-30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