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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렌터카, 중고차 경매 사업 본격화…국내 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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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말까지 회원사 1000개 확보, 낙찰률 70% 이상 달성 목표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SK렌터카는 충남 천안시에 'SK렌터카 오토옥션'을 열고 본격적인 중고차 경매 사업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SK렌터카 오토옥션은 국내 최초로 중고차 경매부터 낙찰된 차량의 상품화 서비스까지 한 번에 제공하는 '원스톱 옥션 플랫폼'이다. SK렌터카가 지난 2월 현대엘리베이터로부터 중고차 매매 시설인 천안 오토아레나를 매입해 약 5개월 간 경매장, 물류 인프라, 최첨단 상품화 시설 구축을 위한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SK렌터카는 충남 천안시에 'SK렌터카 오토옥션'을 열고 본격적인 중고차 경매 사업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사진=SK렌터카]

SK렌터카는 그동안 자체 경매장을 보유하지 않고 외부 경매장을 통해 자사가 보유한 차량을 매각해왔으나, 이번 SK렌터카 오토옥션 개장으로 중고차 매각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

SK렌터카 오토옥션의 가장 큰 경쟁력은 출품 차량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SK렌터카 자체 물량에 있다. SK렌터카는 인가 대수 기준 약 20만 대에 달하는 차량을 보유하고 있어 SK렌터카 오토옥션은 중고차 시장에서 가장 선호하는 3~6년 경과한 차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 

특히 출품 차량 중 상당수는 대기업 등 법인 고객이 사용하던 장기렌터카로, SK렌터카가 직접 정비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왔으므로 경매 참여자는 차량 상태에 대한 신뢰도 높은 정보를 바탕으로 안심하고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SK렌터카 오토옥션은 수도권에 편중된 중고차 경매 인프라의 지역 불균형을 해소하는 데 기여한다. 현재 국내 대형 경매장의 약 75%가 수도권에 집중된 상황에서, 천안에 위치한 SK렌터카 오토옥션은 전국 단위 유통 거점으로서 경매 참여자의 물류비 절감과 접근성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SK렌터카는 충남 지역 중고차 시장과의 상생도 놓치지 않았다. 이를 위해 지난 4월 충청남도자동차매매사업조합과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조합 회원사로 조기 가입했다. SK렌터카는 자사가 직접 운영·관리한 고품질 중고차를 경매장을 통해 시장에 제공하고, 조합은 다양한 매물을 SK렌터카 오토옥션에 출품함으로써 경매장 활성화와 매물 다양성 확대 등 공동의 성장을 도모한다.

SK렌터카 오토옥션은 지상 4층, 지하 3층 규모의 연면적 약 8만 9천㎡(약 2만7000평)로, 주차 가능 대수는 3,000대에 달한다. 이는 국내 중고차 경매장 최대 규모로, SK렌터카는 이 공간을 경매뿐만 아니라 자사 차량의 물류 및 상품화 거점으로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SK렌터카 오토옥션은 충청권 교통 중심지인 천안에 위치하여 수도권과 영·호남 지역 모두에서 접근성이 뛰어나, 전국 중고차 유통 거점으로 최적의 입지를 자랑한다. 경부고속도로 천안 IC에서 약 4km 이내에 있고, KTX 천안아산역, 천안역, 천안시외버스터미널 등 주요 교통 거점과도 인접하며, 이들 거점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운영하여 내방객들의 이동 편의성을 높였다.

경매는 매주 화요일 오후에 정기적으로 진행되며, 회당 약 1000대 규모의 차량이 출품된다. 100석 규모의 현장 입찰석과 함께 온라인 경매 시스템도 운영돼, 전국 어디서나 비대면으로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다.

SK렌터카 오토옥션은 차량의 성능점검 및 상세진단, 판금·도장, 차량 내·외부 클리닝 및 살균·탈취, 전기차 배터리 성능 인증 등 정비·상품화 관련 전체 과정을 경매장 내에서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 이러한 정비·상품화 관련 전체 과정은 SK렌터카 오토옥션 내의 최신식 상품화 시설인 '프루브 스테이션'에서 이루어진다.

SK렌터카 오토옥션 내의 프루브 스테이션은 최첨단 장비와 방법론을 기반으로 차량의 성능과 상태에 대한 투명한 정보를 제공한다. 국내 경매장 중 유일하게 '하부 스캔 장비'를 갖춰 차량 하체 상태까지 정밀하게 점검하며 AI 기반 외관 판독 시스템을 통해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차량 외부 손상 여부를 정밀하게 분석한다.

또한, 한국자동차평가사와 한국자동차공정정보협회 등 외부 전문기관 2곳이 참여하는 221가지 정비·점검 항목의 결과를 바탕으로 최적의 상품화 범위와 대상을 결정하여 품질에 대한 신뢰성을 더욱 강화했다.

이와 함께 세스코 과학연구소의 살균 탈취 노하우를 반영한 세스코 카 케어(Car care) 솔루션, 제조사 직영 수준의 최신식 판금·도장 공정, 차량의 모든 각도를 시각화하는 360도 VR 자동화 촬영, 전기차 상태에 대한 객관적 기준을 제공하는 배터리의 잔존 성능 진단 보증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차량의 상품화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린다.

뿐만 아니라, SK렌터카 오토옥션은 출품 차량의 상태를 온라인 라이브 방송을 통해 보여주는 인스펙션 스튜디오도 도입했다. 이 공간에서는 경매 회원사를 대상으로, 전문 진행자가 차량의 외관·내관 상태는 물론 주요 옵션과 이상 유무까지 실시간으로 설명하고 쌍방향으로 소통하는 라이브 방송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회원사는 현장에 직접 오지 않고도 차량의 상태를 직관적으로 확인하고 신뢰도 높은 정보를 바탕으로 입찰 여부를 결정할 수 있으므로, 보다 효율적이고 편리하게 경매에 참여할 수 있다.

SK렌터카는 올해 말까지 회원사 1000개 확보, 출품대수 2만 대 및 낙찰률 70% 이상 달성을 단기 목표로 설정했다. 오픈 초기에는 SK렌터카의 차량 중심으로 출품 물량을 구성하되, 외부 출품 차량 유치 확대를 통해 거래 규모를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중장기적으로는 단순한 경매장을 넘어, 연간 10만 대 이상 차량을 출품하는 국내 대표 자동차 유통 플랫폼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경매뿐만 아니라, 물류·정비·상품화 등 유통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형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며, 경매 시장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 나간다는 목표다.

SK렌터카 관계자는 "SK렌터카 오토옥션은 단순 중고차 경매 시설을 넘어, 정비 및 상품화에 이르는 중고차 유통 전 과정을 자체 인프라를 통해 한 번에 제공하는 신개념 플랫폼"이라며 "지속적인 인프라 고도화와 서비스 혁신을 통해 중고차 유통 전반의 패러다임을 바꿔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렌터카는 오는 15일 개장을 기념해 한국자동차기자협회와 공동 주최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하는 2025 대한민국 모빌리티 산업 심포지엄을 진행한다. 모빌리티 에프터마켓과 렌털업의 미래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 자동차 산업 전문가와 학계, 관계 인사가 대거 참여하고, 모빌리티 업계 관계자를 초청하여 렌터카 산업과 모빌리티 서비스 시장의 미래를 함께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될 예정이다.

bean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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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AI카타고에 제1국 불계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두 점을 먼저 놓고 시작했어도 인공지능(AI)의 벽은 높았다. 세계 최강 신진서 9단이 바둑 AI 카타고(KataGo)와의 첫 맞대결에서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신진서는 17일 서울 중구 한국경제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카타고와의 '쎈수학·한경 기신전' 3번기 제1국에서 4시간 20분의 혈투 끝에 245수 만에 흑 불계패했다. 이번 대국은 2016년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 이후 10년 만에 성사된 인간과 AI의 맞대결로 큰 관심을 모았다. 비약적으로 발전한 AI의 기력을 고려해 이번에는 신진서가 2점을 먼저 까는 접바둑으로 진행됐다. 카타고는 첫 수부터 흔들기에 나섰다. 좌상귀 화점에 첫 수를 놓는 변칙수로 신진서의 초반 포석 구상을 깨뜨렸다. 이어 우상귀 쪽에도 높은 걸침 수를 두며 변칙 전술을 이어갔다. 신진서는 전투를 피하고 잔잔하게 국면을 이끌며 중반까지 우세를 유지했다. [AI 챗GPT가 제작한 AI '카타고(KataGo)'와 신진서 9단 기신전(棋神戰) 3번기 일러스트] psoq1337@newspim.com 100수를 넘어서면서 승부처가 나왔다. 미세하게 격차가 좁혀지자 신진서는 백 대마를 잡기 위해 중앙에 승부수를 던졌다. 사람을 상대로는 충분히 통할 수 있는 강력한 공격이었다. 하지만 카타고는 완벽한 계산으로 이를 가뿐하게 타개해 냈다. 112수째에 이르러 흐름은 완전히 뒤집혔다. 역전을 허용한 신진서가 다시 전투를 걸었으나 격차는 오히려 더 벌어졌다. 패색이 짙어진 상황에서도 신진서는 다음 대국을 대비해 30분 가까이 끝내기를 이어가며 카타고를 분석했다. 단 한 차례의 실수도 범하지 않고 버텼지만, 30집 가까이 벌어진 격차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신진서는 돌을 던졌고 대국이 끝난 뒤에도 한참 동안 자리를 뜨지 못했다. '쎈수학·한경 기신전'은 승패와 관계없이 3국까지 치러진다. 신진서는 기본 대국료 1억 5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승리할 때마다 5000만 원의 수당을 추가로 받는다. 2승 이상을 거둘 경우 제네시스 G90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설욕을 노리는 신진서의 제2국은 오는 1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psoq1337@newspim.com 2026-07-1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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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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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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