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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의 돈 욕심에... 클럽월드컵이 축구 가치 떨어뜨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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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선수협회 "폭염·악천후속 경기력 저하·관중 감소 불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마헤타 몰랑고 최고경영자(CEO)가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을 정조준했다. 기후 조건과 흥행 저조가 경기력과 축구의 가치를 떨어뜨리고 있다는 이유다.

몰랑고 CEO는 3일(한국시간) BBC와 인터뷰에서 "지금 우리는 축구라는 상품의 가치를 떨어뜨리고 있다. 이는 부끄러운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만약 내가 미국 축구 팬이고 이번 대회가 처음 접하는 축구라면 좋은 경험은 아닐 것"이라며 이번 대회의 흥행성과 운영 전반에 강한 우려를 표했다.

[내슈빌 로이터=뉴스핌] 손지호 기자 = 카를로스 팔라시오스가 지난 25일 클럽월드컵 조별리그 오클랜드 시티전에서 경기가 잠시 중단된 동안 스프링클러를 사용해 열을 식히고 있다. 2025.06.25 thswlgh50@newspim.com

실제로 최근 클럽월드컵은 폭염와 악천후로 몸살을 앓고 있다. 지난 2일 레알 마드리드와 유벤투스의 16강전은 30도에 달하는 고온과 70%의 습도 속에 치러졌다. 유벤투스 선수 10명이 교체를 요청하는 이례적인 상황까지 발생했다. 도르트문트의 교체 선수들은 지난달 마멜로디 선다운스와의 조별리그 경기 중 더위를 피해 라커룸으로 이동했다.

기후 변수는 경기 일정에도 영향을 미쳤다. 첼시와 벤피카의 16강전은 뇌우로 인해 두 시간 가까이 지연됐고 최종 종료 시각은 킥오프 후 4시간 38분이나 흘러서였다. 몰랑고는 "이런 수준의 운영으로는 팬들의 신뢰를 얻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몰랑고는 또 "멕시코에서 오후 4시에 경기를 치른다는 건 선수들이 정상적인 경기력을 발휘할 수 없다는 의미"라며 "선수 스스로 '경기를 조절할 수밖에 없다'고 말할 정도"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력 저하, 관중 감소는 모두 FIFA의 금전적 이익 추구에서 비롯된 결과"라고 직설적으로 비판했다.

몰랑고는 이번 클럽월드컵이 2026년 북중미 월드컵의 전초전이라는 점에서 더욱 문제라고 본다. 그는 "1년도 채 남지 않은 월드컵을 앞두고 현재 대회가 선수와 축구 전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FIFA가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경기력 저하, 팬 외면, 운영 혼란 등 몰랑고의 경고는 단순한 비판이 아닌 FIFA가 직면한 구조적 문제를 향한 질문이었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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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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