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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마켓 리포트 7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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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29.71포인트(0.52%) 오른 4만4484.49에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3.66포인트(0.54%) 상승한 6297.36에 마쳐 이날 최고치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도 153.78포인트(0.74%) 전진한 2만884.27에 마감해 나흘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투자자들은 긍정적 소비 지표가 나오면서 미국 경제가 강력한 지지력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미 상무부는 6월 소매판매가 한 달 전보다 0.6%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0.1% 늘 것으로 본 월가 기대치를 크게 웃도는 결과다. 자동차를 제외한 소매 판매도 0.5%의 증가세를 보이면서 월가 전망치(0.3%)를 상회했다.

고용시장도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2일까지 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전주보다 7000건 감소한 22만1000건이었다. 앞서 금융시장은 신규 실업수당 건수가 23만3000건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S&P500 11개 업종 중 1.18% 내린 헬스케어, 0.16% 하락한 부동산업을 제외한 9개 섹터는 이날 강세를 보였다. 이중에서도 금융업종은 0.92% 상승했으며 기술업종은 0.89% 올랐다.

특징주를 보면 유나이티드 항공은 여행 수요 회복을 시사하면서 3.11% 상승했다. 펩시코 역시 긍정적인 실적에 7.45% 급등했다.

콘 시럽 제조사 아처 대니얼스 미들랜드(ADM)의 주가는 0.81% 하락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코카콜라가 진짜 설탕을 사용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ADM의 주가를 압박했다.

미국 주식시장에 상장된 대만 TSMC는 역대 최대 매출액을 기록하면서 3.37% 전진했다. TSMC 실적 훈풍에 엔비디아와 마벨 테크놀로지도 각각 0.95%, 1.64% 상승했다.

미국 국채금리는 소폭 상승했다. 예상보다 견조한 6월 소매판매와 고용지표가 발표되면서 금리가 일시적으로 급등한 데 따른 것으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통화완화 재개에 신중한 태도를 유지할 것이라는 관측에 힘이 실렸다.

이날 오후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4.463 %로 소폭 올랐으며, 지표 발표 직후 한때 4.495%까지 상승했다. 10년물 금리는 지난 한 달간 23.1bp(1bp=0.01%포인트) 올랐고, 1년 전보다 27bp 높은 수준이다.

미국의 30년물 국채금리 역시 해당 지표 발표 직후 일시 상승했으나, 이후 소폭 하락해 5.009%를 기록했다. 30년물은 이달 들어 총 24bp 상승했다.

연준의 통화 정책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2년물 국채금리는 3.2bp 오른 3.917%를 기록하며 단기 금리 기대를 반영했다.

외환시장에서는 달러가 강세로 돌아섰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롬 파월 연준 의장 해임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를 부인하면서 시장의 불안을 진정시켰고, 동시에 국채금리 상승세가 달러를 지지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화지수(DXY)는 이날 0.41% 오른 98.75를 기록, 유로화는 0.45% 하락한 1.1582달러에 거래됐다. 유로는 장중 1.1555달러까지 밀리며 6월 23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1달러 상승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9월물은 배럴당 69.52달러로 전일 대비 1달러(1.46%) 상승 마감했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8월물은 1.16달러(1.75%) 오른 배럴당 67.5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라크 유전에 대한 드론 공격으로 공급 우려가 발생한 영향이다. 이날 이라크 자치구인 쿠르디스탄 지역의 기반 시설은 드론 공격으로 심각한 손상을 입었고, 이에 따라 여러 유전의 가동이 중단됐다.

에너지 당국 관계자 두 명은 쿠르디스탄 자치지역의 원유 생산량이 하루 약 14만~15만 배럴 감소했다고 전했다. 이는 해당 지역의 통상적인 일일 생산량인 28만 배럴의 절반 이상에 해당한다.

금값은 달러 강세 및 미국 경제 지표 호조 영향에 아래를 향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선물 8월물은 트로이 온스(1ozt=31.10g)당 전날보다 0.4% 하락한 3345.3달러에 마감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일제히 올랐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장보다 5.19포인트(0.96%) 뛴 547.03으로 장을 마쳤다. 4거래일 연속 이어졌던 하락세를 끊어내고 반등에 성공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361.55포인트(1.51%) 상승한 2만4370.93에,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46.09포인트(0.52%) 오른 8972.64로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99.91포인트(1.29%) 전진한 7822.00으로,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의 FTSE-MIB 지수는 366.18포인트(0.92%) 상승한 4만128.70에 장을 마쳤다.

스페인 마드리드 증시의 IBEX 35 지수는 108.80포인트(0.78%) 오른 1만3994.50으로 마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16일 인터뷰에서 유럽연합(EU)과 무역 협상 타결이 가능할 것 같다고 언급한 데 이어, 이날 실적을 발표한 유럽 주요 기업들이 강력한 성적표를 쏟아내면서 증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스위스 엔지니어링 기업 ABB는 탄탄한 미국 수요와 인공지능(AI)을 지원하는 데이터 센터용 제품 인기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주문량을 기록했다는 발표와 함께 9.89% 급등했다.

전기설비와 데이터센터 인프라 기업인 프랑스의 레그랑(Legrand)도 북미 데이터센터 부문에서의 강한 성장에 힘입어 연간 매출 목표를 기존 6~10%에서 10~12%로 상향 조정하면서 8.96% 올랐다. 경쟁사인 슈나이더 일렉트릭도 7.7% 뛰었다.

영국의 리테일 테크 전문기업 오카도(Ocado)는 투자자들에게 보낸 반기 실적보고서에서 매출이 전년 대비 13% 늘어난 6억7400만 파운드를 기록했다고 밝힌 뒤 18.5% 폭등했다.

스웨덴 자동차업체 볼보는 2분기 영업이익이 급감했지만 시장 예상치보다 양호했다는 발표와 함께 7.9% 올랐다.

인도 증시는 하락했다. 센섹스30 지수는 0.45% 내린 8만 2259.24포인트, 니프티50 지수는 0.40% 하락한 2만 5110.25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인도와 미국 간 무역 협정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계속해서 투자 심리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도와 합의가 임박했다고 밝혔지만, 무역 협정과 관련해 명확한 신호가 나오기 전에는 시장 흐름이 달라질 가능성이 낮다는 지적이다.

실망스러운 2025/26회계연도(2025년 4월~2026년 3월) 1분기 실적과 외국인 자본 유출 등도 하락을 압박하고 있다.

이날 정보기술(IT) 종목들이 약세를 보이면서 니프티IT 지수가 1.39% 하락했다. 테크 마힌드라는 예상치를 하회한 매출을 보고한 뒤 2.7% 이상 하락했다. 반면, 헬스케어 섹터와 자동차 섹터·광산 섹터가 소폭 상승하면서 낙폭을 제한했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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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8.4조원 해킹 당해…역대 최대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추정 피해액 63억 달러(약 8조 4,000억 원)에 달하는 암호화폐 업계 역사상 최대 규모의 해킹 사건이 발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바이낸스는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추정 총 피해액은 약 63억"라며 "블록체인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피해 자산을 동결했으며, 현재까지 약 30억 달러가 온체인에서 동결됐다"고 밝혔다. 바이낸스는 즉각 모든 가상자산의 입출금을 일시 중단했다. 비트코인 [사진=블룸버그] 바이낸스 측은 비상 상황에서 고객을 보호하기 위해 2018년에 조성한 '사용자 자산 보호 기금(SAFU)'을 언급하며, 모든 손실을 보상하겠다고 강조했다.  주요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인 테더와 서클 역시 해킹과 관련된 자금 각각 15억 달러 이상과 8억 달러 상당을 즉각 동결하며 사태 수습에 나섰다. 블록체인 정보업체 TRM 랩스는 이번 공격의 배후로 북한 정찰총국 산하의 엘리트 해킹 조직 '트레이더트레이터(TraderTraitor)'를 지목했다. TRM 랩스는 "강력한 온체인 및 오프체인 정보에 근거해 이번 공격은 북한의 정예 해킹 부대인 트레이더트래이터의 소행으로 판단한다"며 "이러한 판단을 매우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해킹은 지난해 2월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비트에서 발생했던 15억 달러 규모의 탈취 기록을 크게 뛰어넘는 역대 최대 피해다. 이번 사건으로 암호화폐 시장은 큰 충격을 받았다. 비트코인은 29일 미국 증시 마감 후 3% 하락했고, 아시아 거래에서도 추가로 3% 떨어져 7만 7천 달러 아래로 하락하며, 9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기타 알트코인도 매도세를 보였다. 가뜩이나 트레이더들은 이번 주 암호화폐 시장의 큰 변동성에 대비했던 상황이라 충격이 크다. 30일 110억 달러 규모의 옵션 만기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한, 다음 주(11월 3일)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 중 한 곳 또는 둘 다 탈환할 경우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규제 강화로 이어질 우려도 있다.  한편, 사이버 보안 위협은 암호화폐 업계를 넘어 금융권 전체로 확산하는 양상이라고 블룸버그는 짚었다. 같은 날 예측시장 플랫폼 폴리마켓은 제3자 소프트웨어 제공업체가 해킹돼 국제 거래소 거래를 한 시간 동안 중단시켰다.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버블맵스는 X에 게시한 글에서 700명이 넘는 폴리마켓 사용자들이 270만 달러 상당의 자금을 잃었다고 주장했다. 한국 대신증권은 최근 고객 정보 유출과 미래에셋운용의 해킹 피해가 공개됐다. 일본에서도 GMO인터넷그룹의 외환거래 클라우드가 해킹 협박을 받는 등 전 세계 금융 시스템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이 잇따르고 있다. wonjc6@newspim.com   2026-10-30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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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택 매입 무주택자 44% 증가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서울 아파트 거래가 위축되는 가운데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는 오히려 지난해보다 40% 이상 늘어났다.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내 집 마련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가 잇따라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공급 확대에 대한 기대보다 당장의 주거 불안이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AI일러스트 = 최현민 기자] ◆ 서울 첫 매수자 전국 대비 10배 이상 증가…30대가 절반 3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거래가 둔화하는 상황에서도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면서 주거 불안에 따른 실수요자의 매수 움직임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올해 1~9월 서울에서 생애 처음 부동산을 매수한 사람은 6만5750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만5711명보다 2만 39명(43.8%)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전국 생애최초 매수자는 32만 471명에서 33만2358명으로 3.7%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전국 증가율이 한 자릿수에 머무른 반면 서울은 40% 넘게 늘면서 매수 지역이 서울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경우 9만6031명에서 10만8032명으로 12.5% 증가했지만 인천은 3만1255명에서 2만 664명으로 33.9%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30대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올해 1~9월 서울의 30대 생애최초 매수자는 3만588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2602명보다 58.7% 늘었다. 전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의 54.6%를 차지하는 규모다. 20대 역시 4552명에서 6699명으로 47.2% 증가했고 40대는 1만772명에서 1만3994명으로 29.9% 늘었다. 상대적으로 주택 마련 수요가 높은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가 확대된 모습이다. 월별로 보면 올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는 1월 6554명에서 4월 7341명으로 늘었고 8월에는 9353명까지 증가했다. 9월에는 8324명으로 전월보다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5983명과 비교하면 39.1% 높은 수준이다. ◆ 집값·전셋값 동반 상승…공급 확대에도 입주까지 '하세월' 생애최초 매수자가 늘어난 배경으로는 서울 주택가격 상승과 전세시장 불안이 거론된다. 주택 매매가격뿐 아니라 전세가격까지 오르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주거비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 강남권 일부 지역에서 가격 조정이 나타났지만 중랑구와 성북구, 서대문구 등 강북권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오름세를 유지했다. 이달 들어서도 상승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 10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1% 상승했다. 상승폭은 전주보다 줄었지만 서울 전체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의 상승 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전세시장에서도 가격 상승과 매물 부족 우려가 이어지면서 실수요자들의 주거 선택지가 좁아지고 있다. 전세 계약을 갱신하거나 월세 부담을 감수하는 대신 매매시장에 진입하려는 수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는 3기 신도시와 수도권 신규택지 조성 등을 통해 주택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도 김포 아라와 구리 건원, 하남 등 수도권 신규택지 6곳에 7만6700가구를 공급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다만 신규택지에 공공택지 최단기 착공모델을 적용하더라도 실제 입주는 2033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택지 지정과 보상, 기반시설 조성 등 후속 절차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단기간에 주택공급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서울시와의 주택공급 협의가 좀처럼 진전을 보이지 못하면서 이번 신규택지 발표에서도 서울 내 공급부지는 포함되지 않았다. 신규 공급 물량이 모두 경기도에 집중된 만큼 이번 대책 역시 서울 주택시장의 수급 불안을 진정시키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당분간 공급계획이 실제 입주 물량으로 이어지기 전까지는 서울 주택가격과 전세가격의 움직임이 무주택자의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면서 무주택자들의 매수세는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여러차례 대책을 내놓았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최소 3년 이상이 소요되는 만큼 당장 집을 구해야 하는 무주택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주택을 확보하려는 실수요자들의 움직임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6-10-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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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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