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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이보영 브라운관 복귀… OTT 반격 나선 지상파·종편·케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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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시청률 10%만 넘어도 성공하는 시대다. 드라마 소비의 중심이 지상파와 케이블TV에서 넷플릭스·디즈니+·티빙 등 OTT 플랫폼으로 옮겨가면서, 지상파와 케이블·종편 등 브라운관의 영향력은 예전만 못하다.

2025년 상반기 드라마 시장은 오징어 게임, 폭싹 속았수다, 약한 영웅 등 넷플릭스 오리지널이 이끌어갔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브라운관은 여전히 포기하지 않는다. 스타들의 복귀, 장르의 확장, 편성 전략의 변화 속에서 전통 방송은 다시 시청자와 접점을 찾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SBS 드라마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 포스터. [사진=SBS] 2025.07.23 moonddo00@newspim.com

◆ 스포츠물부터 장르물까지

SBS는 오는 25일 금토드라마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를 시작으로 여름 라인업을 본격 가동한다.

'트라이'는 예측불허 괴짜감독 주가람과 만년 꼴찌 한양체고 럭비부가 전국체전 우승을 향해 질주하는 코믹 성장 스포츠 드라마로 윤계상이 감독을, 가수 김요한이 럭비부 주장을 맡았다. 2021년 SBS 극본공모전 최우수작인 임진아 작가의 극본으로, 대중에게 낯선 '럭비'라는 종목을 통해 스포츠물 특유의 팀워크와 감동을 어떻게 풀어낼지 관심이 쏠린다.

특히 '스토브리그'와 '라켓소년단'으로 스포츠 드라마에 강점을 보여온 SBS가 '트라이'로 그 명성을 이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SBS는 로맨틱 코미디도 선보인다. '그 해 우리는', '멜로 무비'로 로맨스 장르에서 입지를 다진 최우식이 '우주 메리미'로 돌아온다.

최우식과 정소민이 주연을 맡은 '우주 메리미'는 최고급 신혼집 경품을 사수하려는 두 남녀의 달콤, 쫄깃한 90일간의 위장신혼 서바이벌 로맨틱 코미디로 가볍고 발랄한 톤으로 여름 밤을 공략할 예정이다.

연말에는 '우주 메리미' 후속으로 이제훈 주연의 '모범택시3'가 방송된다. 이전 두 시즌 모두 장르적 완성도와 대중성을 인정받은 시리즈인 만큼, 세 번째 시즌도 기대를 모은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tvN 드라마 '얄미운 사랑'에 출연하는 배우 이정재. [사진=넷플릭스] 2025.07.04 alice09@newspim.com

◆ 스타들의 브라운관 복귀

OTT에 집중하던 스타들도 브라운관으로 복귀하고 있다. '오징어 게임'으로 글로벌 인기를 얻은 이정재는 2019년 '보좌관' 이후 6년 만에 브라운관으로 돌아온다.

tvN은 10월, '닥터 차정숙' 정여랑 작가의 신작 '얄미운 사랑'을 편성했다. 이정재와 임지연이 주연을 맡는다.

'얄미운 사랑'은 멜로 장인이 되고 싶은 형사 전문 배우와 정치부 기자로 활약하다가 모종의 사건을 겪고 연예부로 발령받은 기자의 코믹 성장기를 그린다. 두 사람의 18세 나이 차는 캐스팅 당시부터 화제를 모았으며, 나이 차로 인한 케미스트리에 대한 논란도 이어지고 있다.

이정재는 최근 "성공만을 바라고 연기하진 않는다. 지금 하고 있는 작품이 어떻게 하면 더 재미있을지 고민 중"이라고 전하며, 연기에 대한 진정성과 기대감을 함께 드러냈다.

또 다른 복귀 주자는 배우 이보영이다. 이보영은 MBC 새 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을 통해 8년 만에 지상파에 컴백한다.

동명의 캐나다 드라마를 원작으로 하는 이 작품은, 치료 불가능한 환자들의 '조력사망'을 돕는 의사와 이를 추적하는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서스펜스 드라마다. 생명윤리와 죽음의 존엄을 다루는 무거운 주제를 어떻게 풀어낼지가 관건이다. 이보영과 함께 이민기, 강기영이 출연해 연기 시너지에도 기대가 모인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JTBC 드라마 '마이 유스' 캐스팅 정보. [사진=JTBC] 2025.07.23 moonddo00@newspim.com

◆ JTBC의 편성 실험

JTBC는 금요일 밤 8시 50분부터 2회 연속 방영하는 '금요 시리즈'라는 새로운 편성 전략을 도입했다. 그 첫 주자 이동욱·이성경 주연의 '착한 사나이'는 시청률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 가운데 '착한 사나이'의 후속 작으로 송중기 천우희 주연의 '마이 유스'가 기다리고 있다. 이례적인 금토일 편성으로 주목을 끈 '재벌집 막내아들'의 주연 송중기가 다시 한 번 JTBC의 도전에 동행한다.

'마이 유스'는 그저 소년과 소녀였던 선우해, 성제연이 15년 후 재회, 각자의 무대에서 고군분투하며 치열하게 살아가는 시간들에 대한 이야기다.

OTT와 주말극 중심의 편성 구조를 비켜간 금요 시리즈 실험이 얼마나 통할 지, '재벌집 막내 아들'의 영광을 재현해낼 수 있을지 JTBC의 전략에 관심이 모인다.

moonddo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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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택 매입 무주택자 44% 증가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서울 아파트 거래가 위축되는 가운데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는 오히려 지난해보다 40% 이상 늘어났다.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내 집 마련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가 잇따라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공급 확대에 대한 기대보다 당장의 주거 불안이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AI일러스트 = 최현민 기자] ◆ 서울 첫 매수자 전국 대비 10배 이상 증가…30대가 절반 3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거래가 둔화하는 상황에서도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면서 주거 불안에 따른 실수요자의 매수 움직임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올해 1~9월 서울에서 생애 처음 부동산을 매수한 사람은 6만5750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만5711명보다 2만 39명(43.8%)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전국 생애최초 매수자는 32만 471명에서 33만2358명으로 3.7%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전국 증가율이 한 자릿수에 머무른 반면 서울은 40% 넘게 늘면서 매수 지역이 서울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경우 9만6031명에서 10만8032명으로 12.5% 증가했지만 인천은 3만1255명에서 2만 664명으로 33.9%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30대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올해 1~9월 서울의 30대 생애최초 매수자는 3만588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2602명보다 58.7% 늘었다. 전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의 54.6%를 차지하는 규모다. 20대 역시 4552명에서 6699명으로 47.2% 증가했고 40대는 1만772명에서 1만3994명으로 29.9% 늘었다. 상대적으로 주택 마련 수요가 높은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가 확대된 모습이다. 월별로 보면 올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는 1월 6554명에서 4월 7341명으로 늘었고 8월에는 9353명까지 증가했다. 9월에는 8324명으로 전월보다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5983명과 비교하면 39.1% 높은 수준이다. ◆ 집값·전셋값 동반 상승…공급 확대에도 입주까지 '하세월' 생애최초 매수자가 늘어난 배경으로는 서울 주택가격 상승과 전세시장 불안이 거론된다. 주택 매매가격뿐 아니라 전세가격까지 오르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주거비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 강남권 일부 지역에서 가격 조정이 나타났지만 중랑구와 성북구, 서대문구 등 강북권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오름세를 유지했다. 이달 들어서도 상승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 10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1% 상승했다. 상승폭은 전주보다 줄었지만 서울 전체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의 상승 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전세시장에서도 가격 상승과 매물 부족 우려가 이어지면서 실수요자들의 주거 선택지가 좁아지고 있다. 전세 계약을 갱신하거나 월세 부담을 감수하는 대신 매매시장에 진입하려는 수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는 3기 신도시와 수도권 신규택지 조성 등을 통해 주택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도 김포 아라와 구리 건원, 하남 등 수도권 신규택지 6곳에 7만6700가구를 공급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다만 신규택지에 공공택지 최단기 착공모델을 적용하더라도 실제 입주는 2033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택지 지정과 보상, 기반시설 조성 등 후속 절차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단기간에 주택공급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서울시와의 주택공급 협의가 좀처럼 진전을 보이지 못하면서 이번 신규택지 발표에서도 서울 내 공급부지는 포함되지 않았다. 신규 공급 물량이 모두 경기도에 집중된 만큼 이번 대책 역시 서울 주택시장의 수급 불안을 진정시키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당분간 공급계획이 실제 입주 물량으로 이어지기 전까지는 서울 주택가격과 전세가격의 움직임이 무주택자의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면서 무주택자들의 매수세는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여러차례 대책을 내놓았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최소 3년 이상이 소요되는 만큼 당장 집을 구해야 하는 무주택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주택을 확보하려는 실수요자들의 움직임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6-10-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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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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