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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아마존 AI 하드웨어 도전장 ① 웨어러블 스타트업 인수 노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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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팔찌 업체 비(Bee) 인수
소비자 AI 시장 정조준
메타-구글 긴장감

이 기사는 7월 28일 오후 2시54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아마존(AMZN)이 인공지능(AI) 하드웨어 시장에 본격 출사표를 던졌다.

전자상거래와 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 부문에서 압도적인 1위 업체로 랭크된 아마존은 최근까지 전자상거래 추천 알고리즘과 물류 최적화 등 소프트웨어 측면에서 앞서가는 AI 기술력을 구축했지만 소비자 시장에 직접 뛰어들지는 않았다

숨은 AI 강자로 통하는 아마존이 하드웨어 시장에 진입, 소비자들을 직접 공략할 움직임을 보이자 빅테크를 중심으로 IT 업계가 신경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 특히 AI 글래스를 앞세워 하드웨어 시장 장악에 나선 메타 플랫폼스(META)와 구글 모기업 알파벳(GOOGL)이 긴장하는 표정이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AI 웨어러블 기기를 개발, 생산하는 스타트업 비(Bee)를 인수하기로 했다. 블룸버그는 업체가 2022년 설립됐고, 파이오니어(Pioneer)라는 제품명으로 팔찌 형태의 AI 비서를 50달러에 공급한다고 보도했다. 기기 판매 이외에 업체는 월 구독료를 통해 수익을 창출한다.

아마존의 인수 사실은 비의 공동 창업자인 마리아 데 루르데스 졸로가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올린 글을 통해 알려졌다. 그는 "훌륭한 팀과 함께 꿈으로 시작했던 일이 이제 아마존에서 새 둥지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아마존 대변인은 배런스와 이레일 인터뷰를 갖고 인수 계약이 체결됐지만 아직 거래가 종료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인수 가격에 대해서도 그는 언급을 피했다. 다만, 그는 비의 모든 직원들의 고용을 승계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비(Bee)의 웨어러블 '파이오니어' [사진=업체 제공]

업체의 기기는 사용자의 모든 행위들을 기록한 뒤 이를 통해 얻은 정보를 근간으로 해야 할 일들을 제시하고, 대화를 정리해 제공하기도 한다.

고객들의 사생활과 보안을 위해 업체는 음소거 버튼을 장착해 이를 누르면 기기가 이용자의 대화나 말을 기록하지 못하도록 했다. 고객들에게 기기의 통제권을 최대한 보장한다는 의도다.

아마존 알렉사 [사진=블룸버그]

앞서 아마존도 손목에 장착하는 웨어러블을 제작한 바 있다. 하지만 헬스케어의 목적으로 추진됐던 프로젝트는 2023년 중단됐다. 기기 부문에서 실험적이거나 수익성이 낮은 하드웨어를 대거 정리하는 과정의 일환이었다.

2025년 초 아마존은 새로운 AI 엔진을 탑재한 가상 비서 알렉사(Alexa)를 재출시 했다. 때문에 일부 시장 전문가들은 비의 기술이 앞으로 출시된 알렉사에 통합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있다.

비는 2024년 700만달러 규모의 투자 자금을 유치했다. 아마존의 정확한 인수 금액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지난해 투자 유치 규모를 근거로 외신들은 AI 하드웨어 시장 진입을 비교적 작게 시작한 셈이라고 판단한다.

AI 소프트웨어 기술에서 앞서 나가는 빅테크가 하드웨어 스타트업을 인수하며 시장 영역을 확대하는 움직임은 아마존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5월 챗GPT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오픈AI는 애플(AAPL) 전 최고디자인책임자 조니 아이브가 세운 스타트업을 64억달러에 인수하겠다고 밝혔다. AI 기기 개발을 위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오픈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는 기기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지만 시장 전문가들은 스마트폰이나 컴퓨터와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 형태의 기기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메타 플랫폼스 역시 안경 제조 업체 에실로룩소티카와 손잡고 레이밴(Ray-Ban) 메타 스마트글래스를 개발했고, 200만개 이상 판매 실적을 올렸다.

주요 외신들의 보도에 따르면 메타는 최근 에실로룩소티카와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 구글이 개발중인 안드로이드 기반 웨어러블 대항마에 대응하는 움직임이다.

빅테크들이 앞다퉈 웨어러블 기기 개발에 뛰어드는 데 대해 시장 전문가들은 이동 중에 AI에 접근할 수 있어 스마트폰을 일정 부분 대체할 수 있다는 기대가 깔려 있다고 설명한다. 중장기적으로 새로운 AI 웨어러블이 스마트폰을 완전히 대체할 가능성이 열려 있다는 의견이다.

AI 웨어러블이 스마트폰 기능을 대신하면서 수요를 창출하는 데 성공할 경우 기존에 소프트웨어에 주력하던 IT 업체들이 하드웨어 시장에서도 고객 기반을 확보할 수 있다는 판단이 빅테크의 도전을 부추기는 모양새다.

물론 실패 사례도 없지 않다. 샌프란시코에서 간판을 올린 스타트업 휴메인(Humane)은 2억4100만달러를 투자 받아 2023년 웨어러블 컴퓨터 AI 핀(AI Pin)을 700달러에 내놓았지만 과열과 배터리 문제 등으로 혹평과 이용자 불만이 쏟아졌고, 결국 업체는 사업을 접고 대부분의 자산을 HP에 1억1600만달러에 매각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기기의 기술적인 문제 뿐 아니라 가격 전략까지 AI 웨어러블이 성공을 거두려면 풀어야 할 과제가 상당수라고 강조한다.

넘어야 할 산이 많지만 시장 전문가들은 AI 웨어러블 시장 전망을 낙관한다. 시장 조사 업체별로 2025년 전망치는 커다란 차이를 보인다. 리서치 앤드 마켓이 2025년 전세계 AI 웨어러블 시장 규모를 299억달러로 전망했고, 리서치 네스터는 487억달러로 제시했다. 마켓앤드마켓과 FB인사이트PVT는 각각 718억달러와 488억달러로 전망했다.

2025년 시장 성장률 전망치 역시 17~36%로 커다란 편차를 보이지만 시장 전문가들은 일제히 두 자릿수의 성장을 예고한다.

장기 전망은 더욱 밝다. 시장 조사 기관들은 2029년 전세계 AI 웨어러블 시장 규모가 1013억달러 내외로, 3~5년 사이 2~3배 성장하는 시나리오를 점친다. 일부에서는 2032~2037년 사이 시장이 최대 9600억달러까지 성장할 수 있다는 의견도 내놓았다.

북미와 아시아 지역이 AI 웨어러블 시장의 성장을 주도하는 가운데 헬스케어와 스마트 보조 기능 등 다양한 형태로 영역을 확대하는 움직임이다. 기술적으로 증강현실(AR) 및 가상현실(VR)과 연동하면서 활용 범위가 앞으로 더욱 넓어질 전망이다.

AI 웨어러블이 더 이상 스마트폰의 보조 수단이 아니라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독립적이고 필수적인 기기로 사용되기 시작했다는 의견도 나왔다.

실제로 스마트워치와 패치, 센서 기반의 웨어러블 기기로 심박수와 혈압, 수면 등 실시간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AI가 이를 분석해 질병 위험을 예측할 뿐 아니라 맞춤형 운동과 식단, 원격 진단 및 처방까지 지원한다.

제조업계에서는 웨어러블 센서가 작업자의 위치 및 생체 데이터, 피로도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 해 사고를 예방하는 한편 생산성을 높이는 데 쓰인다.

더 나아가 엔터테인먼트와 미디어, 교육 부문에서도 AR이나 VR을 접목한 글래스나 이어버드 등 웨어러블 기기가 적극 도입되고 있고, 교육 현장에서도 실시간 질의응답부터 맞춤형 학습 콘텐츠 추천까지 학생과 교사의 지원용으로 사용된다.

 

shhw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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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택 매입 무주택자 44% 증가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서울 아파트 거래가 위축되는 가운데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는 오히려 지난해보다 40% 이상 늘어났다.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내 집 마련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가 잇따라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공급 확대에 대한 기대보다 당장의 주거 불안이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AI일러스트 = 최현민 기자] ◆ 서울 첫 매수자 전국 대비 10배 이상 증가…30대가 절반 3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거래가 둔화하는 상황에서도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면서 주거 불안에 따른 실수요자의 매수 움직임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올해 1~9월 서울에서 생애 처음 부동산을 매수한 사람은 6만5750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만5711명보다 2만 39명(43.8%)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전국 생애최초 매수자는 32만 471명에서 33만2358명으로 3.7%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전국 증가율이 한 자릿수에 머무른 반면 서울은 40% 넘게 늘면서 매수 지역이 서울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경우 9만6031명에서 10만8032명으로 12.5% 증가했지만 인천은 3만1255명에서 2만 664명으로 33.9%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30대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올해 1~9월 서울의 30대 생애최초 매수자는 3만588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2602명보다 58.7% 늘었다. 전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의 54.6%를 차지하는 규모다. 20대 역시 4552명에서 6699명으로 47.2% 증가했고 40대는 1만772명에서 1만3994명으로 29.9% 늘었다. 상대적으로 주택 마련 수요가 높은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가 확대된 모습이다. 월별로 보면 올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는 1월 6554명에서 4월 7341명으로 늘었고 8월에는 9353명까지 증가했다. 9월에는 8324명으로 전월보다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5983명과 비교하면 39.1% 높은 수준이다. ◆ 집값·전셋값 동반 상승…공급 확대에도 입주까지 '하세월' 생애최초 매수자가 늘어난 배경으로는 서울 주택가격 상승과 전세시장 불안이 거론된다. 주택 매매가격뿐 아니라 전세가격까지 오르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주거비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 강남권 일부 지역에서 가격 조정이 나타났지만 중랑구와 성북구, 서대문구 등 강북권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오름세를 유지했다. 이달 들어서도 상승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 10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1% 상승했다. 상승폭은 전주보다 줄었지만 서울 전체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의 상승 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전세시장에서도 가격 상승과 매물 부족 우려가 이어지면서 실수요자들의 주거 선택지가 좁아지고 있다. 전세 계약을 갱신하거나 월세 부담을 감수하는 대신 매매시장에 진입하려는 수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는 3기 신도시와 수도권 신규택지 조성 등을 통해 주택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도 김포 아라와 구리 건원, 하남 등 수도권 신규택지 6곳에 7만6700가구를 공급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다만 신규택지에 공공택지 최단기 착공모델을 적용하더라도 실제 입주는 2033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택지 지정과 보상, 기반시설 조성 등 후속 절차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단기간에 주택공급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서울시와의 주택공급 협의가 좀처럼 진전을 보이지 못하면서 이번 신규택지 발표에서도 서울 내 공급부지는 포함되지 않았다. 신규 공급 물량이 모두 경기도에 집중된 만큼 이번 대책 역시 서울 주택시장의 수급 불안을 진정시키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당분간 공급계획이 실제 입주 물량으로 이어지기 전까지는 서울 주택가격과 전세가격의 움직임이 무주택자의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면서 무주택자들의 매수세는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여러차례 대책을 내놓았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최소 3년 이상이 소요되는 만큼 당장 집을 구해야 하는 무주택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주택을 확보하려는 실수요자들의 움직임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6-10-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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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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