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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 40대 장상빈 씨 장기·조직 기증 104명에 희망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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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보건복지부 산하기관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 6월 6일 경상국립대학교병원에서 장상빈(44)씨가 뇌사 장기기증으로 4명의 생명을 살리고, 인체 조직기증으로 백여 명 환자의 기능적 장 회복에 희망을 선물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진=한국장기조직기증원]2025.07.30

장 씨는 지난 6월 3일, 공장의 시설 보안점검을 하다 5미터 높이에서 추락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되었지만,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 판정을 받았다. 이후 장 씨는 가족의 동의로 간장, 신장(양측), 안구(우)를 기증해 4명의 소중한 생명을 살렸고, 인체조직도 함께 기증했다.

가족들은 사람을 좋아하고 남을 돕기를 좋아했던 장 씨이기에 마지막 순간도 누군가를 살리는 아름다운 일을 하고 떠나길 원했다. 또한 어린 자녀들이 아빠가 좋은 일을 하고 간 사람이라고 기억할 수 있도록 기증을 결심했다.

[사진=한국장기조직기증원]2025.07.30

경남 사천시에서 2남 1녀 중 둘째로 태어난 장 씨는 밝고 활발해 사람들과 어울리길 좋아했다. 특히 아이들을 좋아해 언제나 놀아주는 것을 우선으로 생각했고, 쉬는 날이면 아이들과 함께 캠핑가는 것을 좋아했다.

15년 넘게 보안업체에서 성실하게 일하며 자기가 맡은 일에는 충실한 성격이었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이라면 언제나 적극적으로 앞장서는 따뜻한 사람이었다.

5살 아들과 3살 딸에게 아빠는 아픈 사람을 살리고, 하늘나라로 떠났다고 얘기했지만, 아빠가 즐겨듣던 음악과 좋아하던 음식 등 하루에도 수십 번 넘게 아빠 얘기하며, 저녁이 되면 아빠가 일하고 돌아올 것 같다고 말한다고 한다.

장 씨의 아내는 "20대 초반에 친언니가 신장이 아파 내가 신장 기증을 했을때는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내가 해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라고 생각했다.

사랑하는 남편을 다시 볼 수 없다니 믿어지지 않고, 지금이라도 다시 돌아와 줬으면 좋겠다."라며 "너무나도 좋은 남편, 좋은 아빠였고 아이들 걱정은 하지 말고 하늘에서 편히 쉬어, 고마웠어, 사랑해"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이삼열 회장은 "삶의 끝에서 다른 생명을 살리기 위해 생명나눔을 실천해 주신 기증자 장상빈 님과 유가족분들의 따뜻한 사랑의 마음에 감사드린다"면서 "기증자와 유가족의 사랑이 다른 생명을 살리는 희망으로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2532253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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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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