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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민, KLPGA 72홀 최소타 신기록으로 우승...압도적 시즌 2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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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최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홍정민(23)이 선두를 내주지 않는 와이어투와이어와 함께 역대 72홀 최소타 신기록으로 KLPGA 시즌2승이자 통산3승을 써냈다.

홍정민은 17일 경기 포천시 몽베르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2개를 엮어 7언더파 65타를 쳤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역대 최소타 신기록을 세운 홍정민. [사진= KLPGA] 2025.08.17 fineview@newspim.com

최종합계 29언더파 259타를 적어낸 홍정민은 2위 유현조를 9타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홍정민은 나흘동안 무려 29타를 줄여 역대 72홀 최소타를 6타나 앞당겨 새로 세웠다. 현재까지 72홀 최소타는 2013년과 2020년, 2024년에 김하늘, 유해란, 이정민이 각각 써낸 23언더파 265타였다.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된 국내 프로골프 대회에서 29언더파가 나온 것은 남녀 통틀어 처음이다. 

4라운드에서 2위 노승희와의 격차를 6타차로 여유있게 시작한 그에겐 노보기 우승 가능성도 점쳐졌다. 하지만 마지막 날 5번(파4)홀과 17번(파4)홀에서 보기를 했다. 4라운드 전반전엔 버디5개, 후반엔 4개를 하는 등 7타를 줄였다.

올 5월 메이저대회 KLPGA 챔피언십에서 3년만에 다시 정상에 선 홍정민은 시즌 2승이자 통산 3승을 쌓았다. 올 시즌 준우승 3차례 포함해 톱10에 무려 7차례 진입한 끝의 다승 대열 합류다. 우승 상금은 1억8000만원.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홍정민이 역대 신기록으로 시즌2승이자 통산3승을 해냈다. [사진= KLPGA] 2025.08.17 fineview@newspim.com

역대 72홀 최소타 신기록을 세운 홍정민은 우승직후 "타수 차가 많이 났지만 긴장을 많이해 잠을 잘 자지 못했다. 30언더를 하고 싶었지만 한타 모자랐다"라며 "집중해서 하니 잘 풀린 것 같다. 보여주고 싶은 샷을 보여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노보기 우승이 무산된 것에 대해선 "노보기 플레이 욕심이 났었다. 하지만 (노보기가 깨진 후) 후련한 마음이이 들었다"라고 털어놨다.

홍정민은 "작년에 많이 아팠다. 올해는 뛸수 있는 그 자체로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 이젠 다시 1승을 목표로 한걸음 한걸음 가보겠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2023년 자율신경계이상 증상으로 힘든 시절을 보냈지만 올 시즌 부활에 성공했다.

드림투어(2부투어)에서 뛰는 김민솔은 노승희 김민선7과 공동 3위(19언더파 269타), 이다연은 공동8위(17언더파), 박민지는 공동13위(15언더파)를 했다.

시즌3승자 이예원은 공동17위(13언더파), LPGA에서 활약하는 안나린은 공동21위(12언더파), 김아림은 공동34위(9언더파)를 기록했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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