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뉴욕증시, 파월 잭슨홀 연설 주목하며 일제히 하락…S&P500 5일째 약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파월, 22일 잭슨홀 기조연설
월마트, 기대 이하의 분기 실적 공개
채권 금리 상승, 나스닥 지속 압박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21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잭슨홀 심포지엄 기조연설을 앞둔 시장에서는 경계감을 드러냈다. 약해진 고용 지표 역시 시장 심리를 다소 압박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2.81포인트(0.34%) 내린 4만4785.50에 마감했고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5.61포인트(0.40%) 밀린 6370.17에 마쳐 5거래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72.55포인트(0.34%) 하락한 2만1100.31로 집계됐다.

이날 뉴욕증시는 약한 경제 지표와 월마트의 실적에 하락 출발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3만5000건으로 지난 6월 이후 두 달 만에 최대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가 기대치 22만5000건을 상회하는 수치기도 하다.

지난 9일까지 한 주간 2주 인상 실업수당을 청구하는 계속 청구 건수는 197만 건으로 직전 주보다 3만 건 증가하며 지난 2021년 11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월마트의 실적도 장중 내내 분위기를 흐렸다. 월마트는 회계연도 2분기 매출액이 1774억 달러, 주당순이익(EPS)이 68센트라고 밝혔다. 매출액은 월가의 전망치 1761억6000만 달러를 웃돌았지만, 주당 순익은 시장 예측치인 74센트를 밑돌았다. 이날 월마트의 주가는 4.49% 후퇴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 트레이더 [사진=블룸버그]

파월 의장의 잭슨홀 심포지엄 기조연설을 하루 앞둔 경계감도 이어지고 있다. LPL 파이낸셜의 애덤 턴퀴스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내일 잭슨홀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에 대한 불안감이 파월 의장의 연설과 맞물려 위험자산 선호를 다소 짓누르고 있다"며 "만약 예상보다 더 매파적인 이벤트가 된다면 상당한 매도가 진행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잭슨홀 심포지엄은 이날부터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의 주최로 와이오밍의 휴양지인 잭슨홀에서 오는 23일까지 진행된다.

이날 공개 발언에 나선 연준 위원들은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베스 해맥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현재 지표가 금리 인하를 요구하지 않는다고 판단했고 제프리 슈미드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는 현재 노동시장보다 물가가 더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이토로의 브렛 켄웰 미국 투자 분석가는 "연준은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며 "인플레이션은 상승하고 노동시장은 둔화하는 가운데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는 압력이 높아지고 있는데 이 두 지표 모두 연준의 이중 책무와는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6.44% 오른 16.71을 가리켰다.

업종별로는 0.71% 오른 에너지와 0.26% 상승한 원자재를 제외한 S&P500 9개 업종이 약세를 보였다. 필수 소비업은 1.18% 내렸으며 유틸리티는 0.71% 하락했다.

특징주를 보면 약한 실적에 화장품 소매업체 코티는 21.60% 급락했다.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는 2분기 강력한 2분기 실적에 14.66% 상승했다.

팔란티어의 주가는 나스닥 기업들의 약세 속에서도 0.11% 상승했다.

최근 상승한 채권 금리는 나스닥에 부담을 주고 있다. 이날도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전장보다 3.2bp(1bp=0.01%포인트(%p)) 상승한 4.328%를 가르쳤으며 정책 금리에 민감한 2년물도 4.6bp 급등한 3.890%를 나타냈다. 채권 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시장에서는 22일 파월 의장이 비둘기파적인 발언을 내놓지 않으면 금리가 추가로 오르면서 주식시장에서 매도세가 심화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 그룹 페드워치(FedWatch)에 따르면 금리선물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이 오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낮출 가능성을 73.5%로 반영 중이다. 지난주만 해도 이 확률은 90%대였다.

캐피털 닷컴의 대니엘라 사빈 해손 수석 시장 애널리스트는 "만약 파월 의장이 잭슨홀 연설에서 금리 인하를 사전에 약속하지 않거나 시장의 가격 책정이 현실보다 앞서 나갔다고 암시하며 명확한 선을 긋는다면 이는 채권 수익률과 위험자산에서 상당한 재평가를 촉발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누빈의 토드 로드리게스 채권 전략 책임자는 "거시경제적 관점에서 인플레이션 지표와 고용 시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 사이에는 시장이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고 있다"며 '평소에는 존재하지 않는 정치적 줄타기까지 그가 헤쳐 나가야 하는 상황이 결합하면서 상황을 믿기 힘들 정도로 어렵고 까다롭게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국 FIFA 랭킹 32위로 '7계단 추락'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의 후폭풍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도 고스란히 반영됐다. FIFA가 20일(현지시간) 발표한 2026년 7월 남자 축구 세계랭킹에서 한국은 랭킹 포인트 1558.72점을 기록하며 32위에 자리했다. 북중미 월드컵 직전 25위였던 한국은 한 달 만에 7계단 하락했고, 2021년 12월(33위) 이후 처음으로 30위권 밖으로 내려갔다. 올해 1월만 해도 22위를 기록했던 것을 감안하면 불과 반년 만에 10계단이나 순위가 떨어졌다. [과달라하라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손흥민이 12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체코와의 경기에서 득점에 실패하자 아쉬워하고 있다. 2026.6.13 psoq1337@newspim.com 순위 하락의 가장 큰 원인은 월드컵 성적이다. 홍명보 전 감독이 이끈 한국은 조별리그 A조에서 체코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지만, 이후 멕시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연달아 0-1로 패하며 1승 2패로 탈락했다. 48개국 체제로 확대된 이번 대회에서 32강 진출이 유력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기대를 밑도는 성적을 남겼다. 특히 남아공전 패배의 여파가 컸다. FIFA 랭킹은 엘로(Elo) 방식으로 계산되며 경기 결과뿐 아니라 상대 전력과 대회의 중요도를 함께 반영한다. 월드컵 본선은 가장 높은 가중치가 적용되는 만큼 승패에 따른 포인트 변동 폭도 크다. 한국은 멕시코와 남아공전에서 잇따라 패하면서 랭킹 포인트를 크게 잃었고, 토너먼트 진출 실패로 추가 점수를 획득할 기회마저 사라졌다. 반면 경쟁국들은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그 결과 한국의 7계단 하락은 이번 발표에서 30위권 국가 가운데 가장 큰 낙폭으로 기록됐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홍명보 감독. [사진=로이터] 2026.06.29 psoq1337@newspim.com 아시아 내 위상도 한 단계 내려갔다. 일본은 월드컵 32강 진출과 함께 17위로 한 계단 상승하며 아시아 최고 순위를 유지했다. 이란은 22위, 호주는 28위에 자리했고 한국은 호주에도 밀리며 아시아 4위로 내려앉았다. 월드컵 전만 해도 일본과 이란에 이어 아시아 3위였던 한국은 이번 대회를 거치며 순위 경쟁에서 한발 뒤처지게 됐다. 한국과 같은 조에서 경쟁했던 국가들의 순위도 눈길을 끌었다. 멕시코는 월드컵 성과를 바탕으로 10위까지 올라 처음으로 톱10에 진입했고, 체코는 48위, 남아프리카공화국은 54위에 자리했다. 세계 랭킹 최상단에도 변화가 있었다.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스페인이 결승에서 아르헨티나를 꺾으며 1위 자리를 탈환했고, 준우승한 아르헨티나는 2위로 내려갔다. 프랑스와 잉글랜드는 각각 3위와 4위를 유지했고, 브라질과 모로코, 포르투갈, 벨기에, 네덜란드, 멕시코가 톱10을 형성했다.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노르웨이의 엘링 홀란이 6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16강전 브라질 대 노르웨이전에서 선제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2026.7.6 psoq1337@newspim.com 이번 발표에서 가장 큰 상승세를 보인 국가는 노르웨이였다.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을 앞세워 사상 첫 월드컵 8강 진출에 성공한 노르웨이는 31위에서 19위로 무려 12계단을 뛰어오르며 가장 큰 폭의 순위 상승을 기록했다. 월드컵 실패와 함께 FIFA 랭킹까지 급락한 한국은 향후 국제대회 시드 배정과 월드컵 예선 조 추첨에서도 이전보다 불리한 위치에 설 가능성이 커졌다.  wcn05002@newspim.com 2026-07-21 09:37
사진
수도권·강원 오늘 최대 120㎜ 폭우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화요일인 21일은 수도권에 120㎜ 폭우 등 전국에 장맛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겠다. 화요일인 21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에 따라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뉴스핌 DB]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30~80mm(많은 곳 120mm 이상), 강원내륙·산지 30~80mm(많은 곳 강원중·북부내륙 120mm 이상), 강원동해안 5~40mm, 충청권 30~80mm(많은 곳 충남북부서해안 100mm 이상), 전라권 5~40mm, 경남서부내륙, 대구·경북 5~40mm, 제주도 5mm 안팎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로 예보됐다. ▲서울 24도 ▲인천 24도 ▲수원 25도 ▲춘천 23도 ▲강릉 24도 ▲청주 25도 ▲대전 24도 ▲전주 26도 ▲광주 25도 ▲대구 25도 ▲부산 26도 ▲울산 26도 ▲제주 27도다. 낮 최고기온은 26∼37도로 예상된다. ▲서울 29도 ▲인천 28도 ▲수원 30도 ▲춘천 27도 ▲강릉 31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2도 ▲광주 32도 ▲대구 34도 ▲부산 31도 ▲울산 34도 ▲제주 34도다. 바다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1.0m, 남해 앞바다 0.5~1.5m, 동해 앞바다 0.5~1.5m로 일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yuniya@newspim.com 2026-07-21 06: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