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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감보아도, 네일도 '불가항력'…롯데 12연패·KIA 4연패 수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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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NC에 4위 내주고 kt와 공동 5위…KIA, 삼성에 밀려 8위 추락
한화는 6연패 탈출·손아섭 2600안타 선착…삼성 이병헌 그랜드슬램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프로야구가 최단 경기 1000만 관중을 돌파한 잔칫날 인기 구단들의 명암이 교차했다. 한화는 6연패 사슬을 끊었지만 롯데는 12연패(2무), KIA는 4연패의 터널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다. 롯데는 4위에서 공동 5위로 밀렸고, KIA는 7위에서 8위로 떨어졌다.

롯데는 23일 NC와 창원 경기에서 에이스 알렉 감보아가 선발로 나섰지만 1-4로 역전패했다. 롯데는 3연승 한 NC에 4위를 내주고 kt와 공동 5위가 됐다. 롯데가 12연패를 당한 것은 2003년 7월 15연패 이후 처음이다.

알렉 감보아. [사진=롯데]

2회 무사 1, 2루와 3회 무사 2루 찬스를 살리지 못한 롯데는 4회에 2안타와 1볼넷을 묶어 한 점을 뽑았다. 득점 기회를 번번이 놓친 롯데는 5회 감보아가 천재환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준 뒤 김주원에게 안타, 권희동에게 다시 볼넷을 허용해 무사 만루 위기에 놓였다.

NC는 박건우의 우전 적시타로 동점을 만든 뒤 계속된 1사 만루에서 최정원의 강습 타구를 1루수 노진혁이 송구 실책한 사이에 2점을 추가했다. 이어 김휘집의 좌전 안타로 4-1의 리드를 잡았다.

롯데는 8회 무사 1,2루 위기에서 천재환의 번트 타구를 포수 유강남이 직접 잡은 뒤 두 주자를 모두 아웃시키는 삼중살을 기록했으나 승부는 이미 갈린 뒤였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LG 문성주가 23일 KIA와 광주 경기에서 1회 제임스 네일을 상대로 선제 투런 홈런을 날린 뒤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LG] 2025.08.23 zangpabo@newspim.com

광주에선 KIA가 에이스 제임스 네일을 내세우고도 선두 LG에 2-6으로 패했다. LG는 5연승을 달렸고, KIA는 4연패에 빠졌다. LG는 8월 18경기에서 14승 3패 1무를 기록했다. 반면 KIA는 최근 8경기에서 1승 7패의 부진에 빠졌다.

LG는 1회 문성주가 네일을 상대로 우월 투런 홈런을 날리며 승기를 잡았다. 3-0으로 앞선 5회엔 1사 2루에서 신민재의 내야 땅볼을 KIA 3루수 패트릭 위즈덤이 1루에 악송구했고, 2루 주자 최원영이 홈을 밟았다. 이후 문성주의 내야 안타로 계속된 1사 1, 2루에서 오스틴 딘과 문보경의 연속 안타로 6-0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LG 선발 임찬규는 5.2이닝 7안타 4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11승(3패)을 거뒀다. 반면 네일은 5이닝 8안타 6실점(4자책점)하며 시즌 2패(7승)를 떠안았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한화 손아섭이 23일 SSG와 대전 경기에서 8회 안타를 쳐 역대 처음으로 통산 2600안타 고지에 올랐다. [사진=한화] 2025.08.23 zangpabo@newspim.com

한화는 3위 SSG와 대전 경기에서 5-0으로 완승을 거뒀다. 팀을 위기에서 구한 것은 코디 폰세도, 라이언 와이스도, 류현진도 아닌 2년차 좌완 황준서였다. 황준서는 6이닝 동안 4사구 없이 3안타만 내주고 6탈삼진 무실점으로 SSG 타선을 봉쇄, 시즌 2승(6패)을 거뒀다.

3회 심우준의 안타와 문현빈의 적시타로 얻은 1점 차 살얼음판 리드를 지키던 한화는 7회 이도윤의 안타와 상대 실책으로 만든 무사 2, 3루에서 심우준의 희생플라이로 2-0을 만들었다. 8회에는 손아섭과 문현빈의 연속 안타, 노시환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만루에서 채은성이 2타점 적시타를 때려 승기를 잡았다.

손아섭은 이 안타로 KBO리그 통산 처음으로 2600안타 고지를 밟았다. 채은성은 4타수 2안타 2타점, 문현빈은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이날 한화는 시즌 50번째 매진을 기록했고, 역대 처음으로 홈 관중 100만을 돌파했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삼성 백업포수 이병헌이 23일 키움과 대구 경기에서 5회 역전 만루 홈런을 터뜨리고 있다. [사진=삼성] 2025.08.23 zangpabo@newspim.com

대구에선 삼성이 백업포수 이병헌의 만루 홈런을 앞세워 최하위 키움에 12-8로 역전승, KIA를 제치고 7위에 올라섰다.

삼성은 1-5로 뒤지던 4회 안주형의 투런 홈런으로 추격을 시작했다. 4-6으로 뒤진 5회에는 구자욱의 볼넷과 르윈 디아즈의 안타, 상대 실책으로 만든 2사 만루에서 이병헌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그랜드슬램을 터뜨려 역전에 성공했다.

삼성은 8-5로 앞선 6회초 동점을 허용했으나 6회말 공격에서 다시 3점을 뽑아내 승리를 따냈다. 무사 1,2루에서 양우현의 2루타와 류지혁, 이병헌의 연속 안타가 나왔다. 이병헌은 만루홈런 포함 3타수 3안타 5타점 1득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패트릭 머피. [사진=kt]

잠실에선 kt가 9위 두산을 6-2로 꺾었다. kt는 1-2로 뒤진 6회 무사 1,2루에서 상대 수비 실책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대타 강현우가 역전 적시타를 날렸다. 4-2로 앞선 8회 2사 1,3루에선 허경민이 싹쓸이 적시타를 날렸다. kt 선발 패트릭 머피는 6이닝 7안타 2실점(1자책점) 호투로 시즌 2승(1패)을 수확했다.

이날 프로야구는 총 10만1037명의 관중이 입장해 누적 관중 1008만8590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통산 두 번째이자 지난해(1088만7705명)에 이어 2년 연속 1000만 관중 입장 기록을 세웠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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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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