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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시황] 비트코인, 9월 첫 거래일 10만달러 방어...계절적 약세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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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암호화폐 시장, 자금 이동 뚜렷…기관 투자자 전략 재편 신호
예측시장도 비트코인 약세론 확산
계절적 약세 우려…9월 비트코인 경계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9월 첫 거래일 비트코인 가격은 10만달러 선을 지키며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 역시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시장은 전통적으로 9월에 약세를 보여온 비트코인의 계절적 패턴에 주목하며 10만달러 지지선 유지 여부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한국시간 1일 오후 8시 현재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23% 하락한 10만 8679달러에, 이더리움은 1.87% 내린 4,394.76달러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5.09.01 koinwon@newspim.com

◆ 8월 가상자산 시장, 비트코인·이더리움 희비 교차

8월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에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희비가 극명히 갈렸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에서는 7억5100만달러(약 1조원) 규모의 자금이 빠져나간 반면, 이더리움 ETF에는 39억달러(약 5조원) 넘는 신규 자금이 유입됐다. 기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에서 이더리움으로 무게중심을 옮기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온체인 데이터업체 글래스노드에 따르면,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1개월 및 3개월 보유자의 평균 매입단가를 밑돌며 단기 투자자 상당수가 손실 상태에 놓인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10만7000달러선이 무너지면 9만3000~9만5000달러 구간까지도 밀릴 수 있다고 경고한다.

실제로 비트코인 가격은 8월 들어 6.5% 하락하며 4개월 연속 상승세를 마감했다. 기술적 지표도 약세 전환 신호를 뚜렷이 드러내고 있다. 단기 추세선(최근 가격 흐름)이 장기 추세선(장기간 평균 가격) 밑으로 내려가면서 하락 신호인 '데드크로스'를 형성했고, 추세 강도를 보여주는 MACD 지표도 마이너스로 돌아섰는데, 이는 상승 흐름이 꺾이고 하락세가 힘을 얻고 있다는 의미로 풀이될 수 있다.

◆ 예측시장도 비관론 확산

베팅 시장에서도 비트코인 강세 전망이 힘을 잃고 있다. 암호화폐 기반 예측시장 플랫폼인 폴리마켓에서는 비트코인이 13만달러보다 10만달러를 먼저 찍을 가능성을 65%로 전망했다. 연내 15만달러 돌파 확률은 24%에 그쳤다.

반면 이더리움은 탄탄한 자금 유입에 힘입어 8월에만 20% 급등했다. 데이터 제공업체 소소밸류에 따르면, 이더리움 ETF는 최근 12개월 중 10개월 동안 순유입을 기록하며 자산이 꾸준히 늘었다. 8월 한 달 동안 39억달러가 몰리면서 시가총액은 5,000억달러 규모로 커졌다. 이는 비트코인 시총의 4분의 1에 불과한 덩치를 감안할 때 자금 유입 강도가 훨씬 강하다는 평가다.

폴리마켓은 이더리움이 9월 5일까지 3,800달러 이상을 유지할 확률을 90% 이상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5,000달러 이상일 가능성을 71%로 점치고 있다.

◆ 계절적 약세 우려…9월 비트코인 경계론

더불어 시장에서는 9월 비트코인의 계절적 약세 패턴에도 주목한다. 2013년 이후 최근 12년 동안 비트코인은 9월에 8번 하락하며 평균 –3.8%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번에도 하방 압력이 이어질 경우 10만달러 지지선이 무너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비트코인 약세에도 불구하고 금값은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기대와 미 달러화 약세,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일부 위헌 판결 등 정치 불확실성에 힘입어 사상 최고가 근처까지 치솟았다. 이로 인해 은 가격도 온스당 40달러를 돌파, 역대 최고치 수준으로 치솟는 등 안전 자산으로의 쏠림 현상이 나타났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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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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