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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 CEO] S-OIL 안와르 알 히즈아지...9조원대 '샤힌 프로젝트' 완공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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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아람코 출신 전략통...아람코 아시아 사장 역임
9.2조원 투자 샤힌 프로젝트 내년 상반기 준공...아람코 최첨단 기술 적용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의 최고경영자(CEO). CEO의 일거수일투족은 해당 기업 임직원은 물론 시장 투자자 등 많은 이해관계자의 관심사다. CEO 반열에 오른 사람들은 누구일까. 그들의 활약상을 연중 기획 시리즈로 연재한다.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한국능률협회(KMA)는 지난 5월 S-OIL의 안와르 알 히즈아지 대표(CEO)를 '한국의 경영자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한국의 경영자상은 지난 1969년부터 대한민국 경제발전을 이끌어온 경영자를 선정해 수상하는 전통과 권위가 있는 상이다.

알 히즈아지 CEO는 '샤힌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창의적인 브랜딩과 체계적인 ESG경영을 펼쳐왔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에쓰오일 캐릭터 '구도일'로 상징되는 고객중심 창의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매년 소매경질유 분야 시장점유율 신기록을 새롭게 쓰고 있다. 여기에 지속가능한 환경과 사회, 지배구조에 초점을 맞춘 ESG경영에도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 2003년부터 S-OIL의 CEO로 재직중인 안와르 알 히즈아지 대표는 1972년 사우디아라비아 출신으로 킹파드 석유광물대학교에서 화학공학을 전공했다. S-OIL의 최대주주인 사우디 아람코에서 1996년부터 27년 동안 석유 가스 생산시설 관리를 포함해 사업개발, 투자 현지화, 초대형 프로젝트 관리와 시설 계획 등 다양한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 사우디 아람코 출신 전략통...아람코 아시아 사장 역임

그는 특히 2016년부터 아람코 아시아 재팬 대표이사를 역임했고, 2018년부터 아시아 지역을 총괄하는 아람코 아시아 사장으로서 한국·중국·일본의 기업들과 전략적 합작 투자 개발과 협력 관계 구축을 주도했다.

알 히즈아지 CEO는 아람코 아시아 사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아시아 지역의 원유 및 액화석유가스(LPG) 판매에서 현재·잠재 고객과의 관계 구축으로 아람코의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한국과 일본, 중국에서 최대의 원유 공급업체로서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저탄소 암모니아와 수소 분야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해 사우디 아람코와 한국, 일본의 10개 주요 업체 간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한국과 관련한 다양한 사업에서도 핵심 역할을 맡았다는 설명이다.

안와르 알 히즈아지 에쓰오일 대표(가운데)가 9월 24일 서울 마포구 에쓰오일 사옥에서 송편을 빚으며 자원봉사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에쓰오일]

이와 함께 사우디 아람코의 아시아 지역 내 합작기업인 쇼와셸석유(일본 도쿄), FREP·SSPC(중국 푸젠성), 벤처 캐피털 펀드(Prosperity7)의 중국법인에서 아람코 측 이사로서 경영에 참여해 석유 가스 생산시설을 관리하고 금융 프로젝트를 이끌며 동아시아 지역의 경영 문화도 폭넓게 이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OIL 관계자는 "안와르 알 히즈아지 대표는 사우디 아람코의 전략통으로 시설운영, 프로젝트 기획 및 관리,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의 마케팅 활동 및 벤처캐피탈 펀드 경영 참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 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쌓으며 리더십을 발휘해 왔다"고 설명했다.

◆ 9.2조원 투자 샤힌 프로젝트 내년 상반기 준공...아람코 최첨단 기술 적용

에쓰오일(S-OIL)은 현재 울산에 9조2000억원 규모의 초대형 정유설비 '샤힌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내년 상반기 기계적 준공을 앞두고 있다.

샤힌은 아랍어로 '매'를 뜻하는데, 매는 사우디의 국조(國鳥)이다. 한국과 사우디가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매 사냥' 문화에서 따온 명칭이라고 한다. 에쓰오일은 이번 샤힌 프로젝트를 통해 매 처럼 훨훨 도약한다는 목표다.

샤힌 프로젝트에는 아람코의 신기술이 집중적으로 적용된다. 주요 시설은 석유화학 기초원료인 에틸렌을 생산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스팀 크래커(연간 에틸렌 생산량 기준 180만 톤), 원유에서 직접 석유화학 원료(LPG, 나프타)로 전환하는 신기술이 적용된 TC2C 시설, 고부가가치 석유화학 제품을 생산하는 폴리머 시설과 저장탱크 등 관련 설비들로 구성된다.

TC2C 공정도 [사진=에쓰오일]

핵심 설비인 TC2C(Thermal Crude to Chemical)는 나프타 등 석유화학 원재료 생산을 증대하기 위해 최적화된 공정으로, 전통 석유화학 산업 대비 탄소집약도가 낮은 석유화학 제품 생산을 가능하게 할 설비로 꼽힌다.

TC2C는 사우디 아람코의 원천 기술로 개발됐으며 샤힌 프로젝트를 통해 세계 최초 상업 가동 예정이다. 원유 등의 원료를 전통적인 방식이 아닌 신규 분리 및 촉매 기술을 적용하여 정제하고, 석유화학 원료용 유분의 수율이 기존 설비에 비해 3~4배 뛰어난 신기술을 탑재하고 있다.

S-OIL 관계자는 "샤힌 프로젝트의 에너지 저감 및 탄소저감 신기술, 운영 효율성 수준을 고려하면 국가경제의 중추역할을 담당해온 중화학 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근원적 경쟁력을 제고하는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ta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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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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