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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OTT 뭐볼까…'크라임씬' '아육대' 등 예능 반짝반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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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가족·친구들과 모여 즐길 콘텐츠를 찾는다면, 올해 추석은 선택지가 꽤 풍성하다. 지상파 등에서는 전통의 추석 특집 예능을 내놓는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다 이루어질지니 포스터. [사진=넷플릭스] 2025.10.02 moonddo00@newspim.com

3일에는 올 추석을 책임질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다 이루어질지니'가 공개된다. '다 이루어질지니'는 천여 년 만에 깨어난 경력 단절 램프의 정령 지니가 감정 결여 인간 가영을 만나 세 가지 소원을 두고 벌이는 스트레스 제로,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존재가 곧 장르인 김은숙 작가의 신작이자 '함부로 애틋하게' 이후 약 9년 만에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재회한 김우빈, 수지의 만남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는 작품이다. 김우빈, 수지 외에도 안은진, 노상현, 고규필, 이주영까지 탄탄한 연기력과 개성으로 무장한 '소원 성취' 라인업 또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실과 판타지가 절묘하게 조화된 독창적인 세계관 속 신선한 캐릭터들의 탄생도 화제다. 세 가지 소원을 통해 인간을 타락시키려는 사탄 지니(김우빈), 그런 지니와 목숨을 건 내기를 펼치는 이상하고 아름다운 램프의 새 주인 가영(수지), 청풍 마을로 내려온 미스터리한 여인 미주(안은진), 지니와 대립하는 죽음의 천사 수현(노상현), 검은 재규어가 본체인 지니의 신수 세이드(고규필), 가영의 단 하나뿐인 단짝 민지(이주영)까지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유니크한 인물들은 이미 시청자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윤현준, 황슬우PD를 비롯해 출연진들이 16일 서울 구로구 라마다 신도림 호텔에서 열린 넷플릭스 예능 '크라임씬 제로'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크라임씬 제로'는 용의자와 탐정이 된 플레이어가 그들 가운데 숨어있는 범인을 찾아내는 레전드 롤플레잉 추리 게임이다. 이날 제박발표회에는 윤현준PD, 황슬우PD, 장진, 박지윤, 장동민, 김지훈, 아이브 안유진이 참석했으며 오는 23일 공개된다. 2025.09.16 yooksa@newspim.com

추리 예능의 전성기를 열었던 '크라임씬'이 '제로'라는 새로운 이름과 확장된 스케일로 돌아왔다. '크라임씬 제로'는 용의자와 탐정이 된 플레이어가 그들 가운데 숨어 있는 범인을 찾아내는 레전드 롤플레잉 추리 게임이다.

공개 하루 만에 국내 톱 10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고, 1주 차 순위에서 글로벌 비영어권 톱 10에 진입해 글로벌 시청자들의 눈길을 집중시켰다. 이번 시즌은 '크라임씬'​의 오리지널리티는 유지하면서도, 스케일은 한층 더 강화됐다. 롤플레잉을 접목한 독창적 세계관과 추리 예능 본연의 재미, 그리고 롤플레잉의 진수를 선사한 레전드 플레이어 장진, 박지윤, 장동민, 김지훈, 안유진의 진화한 캐릭터 플레이는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여기에 상상을 초월하는 사건 속 정교해진 트릭, 진화한 스케일은 레전드 추리 예능의 진가를 발휘했다.

1주차부터 예측 불가한 반전 서사로 시청자들을 단숨에 몰입시킨 폐병원 살인사건, 연기 달인들의 시너지가 도파민을 터뜨린 '장례식 살인사건'에 이어 지난 30일 공개된 5-8회는 압도적 스케일의 한강교 미스터리와 심리전이 극에 달한 유흥가 살인사건으로 추리 쾌감을 극대화했다. 추석 연휴인 오는 7일에는 9, 10회가 공개될 예정, 몰아보기용 콘텐츠로 제격이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사마귀 포스터. [사진=넷플릭스] 2025.10.02 moonddo00@newspim.com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과 세계관을 공유하는 스핀 오프 작품인 '사마귀'는 모든 룰이 무너진 살인청부업계에 긴 휴가 후 컴백한 A급 킬러 '사마귀'와 그의 훈련생 동기이자 라이벌 '재이' 그리고 은퇴한 레전드 킬러 '독고'가 1인자 자리를 놓고 벌이는 대결을 그린 액션 영화​다. 지난달 26일 공개됐다.

살인청부업계라는 유니크한 세계관을 배경으로 그려지는 라이징 킬러들의 복잡미묘한 관계성은 과몰입을 부르는 한편, 스타일리시하고 리듬감 넘치는 액션 시퀀스는 짜릿한 장르적 재미를 선사한다. 친구와 라이벌을 오가는 한울(임시완)과 재이(박규영), 그리고 이들을 발굴한 스승이자 1인자 자리를 놓고 대결을 벌이는 독고(조우진)까지. 안정적인 연기력과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의 배우 임시완, 박규영, 조우진이 뜨겁게 맞부딪히며 독특하고 신선한 케미스트리를 자아낸다. 캐릭터의 개성이 녹아있는 시그니처 무기를 활용한 액션 시퀀스는 마치 몸으로 대화를 나누는 듯 서로에 대한 감정선이 고스란히 드러나며 몰입도를 배가시킨다.

공개 3일 만에 글로벌 톱 10 영화(비영어) 부문 3위를 기록하고, 44개 국가의 톱 10 리스트에 오르며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액션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영어 선생님 시즌2 스틸컷. [사진=디즈니 플러스] 2025.10.02 moonddo00@newspim.com

텍사스주 오스틴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교사들의 일과 사랑, 그리고 현실적인 문제를 유쾌하게 그린 코미디 시리즈 '영어 선생님'이 시즌2로 돌아왔다.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99%, 팝콘 지수 83%를 기록하며 언론과 평단, 시청자 모두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이 시리즈는 시즌2에서도 예측 불가한 교직 생활과 인간관계, 사회적 갈등을 코믹하게 풀어낸다.

시즌1에서는 원칙을 중시하는 교사 에반 마케즈(브라이언 조던 알바레즈)가 성 정체성 문제로 동료와 학생들 사이에서 갈등을 겪는 모습이 중심이었다면, 이번 시즌은 일과 사랑 사이에서 흔들리는 그의 일상과 감정을 한층 깊이 있게 그린다. 특히 일에 몰두하느라 연인 말콤(조던 퍼스트맨)과 갈등을 빚는 에반, 교장 그랜트(엔리코 콜라토니)의 가정사, 그리고 교사 그웬(스테파니 코닉)의 서사까지 캐릭터별 이야기가 확장되며 더욱 입체적인 재미를 선사한다.

전편의 흥행을 이끈 브라이언 조던 알바레즈가 다시 제작, 연출, 주연을 맡아 시리즈의 중심을 잡았으며, 스테파니 코닉, 카르멘 크리스토퍼, 숀 패튼, 랭스턴 커먼 등 개성 넘치는 배우들의 연기가 더해져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리틀 엔젤 스틸컷. [사진=디즈니 플러스] 2025.10.02 moonddo00@newspim.com

아이들을 위한 애니메이션도 준비돼있다. '리틀 엔젤'은 호기심 많고 활기 넘치는 두 살배기 '베이비 존'의 모험을 그린 유아용 TV 시리즈로, 아이들이 노래와 함께 배우며 성장하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베이비 존은 형 잭, 누나 질, 절친 매니와 함께 집, 놀이터, 하이킹, 기차 여행 등 다양한 공간에서 유쾌하고 흥미진진한 일상을 경험하며 완벽하지 않아 더욱 매력적인 유아기의 세계를 탐험한다.

6개의 시즌으로 구성된 시리즈는 손 씻기, 자기 전 양치하기, 건강한 간식 먹기 등 일상 속 교훈을 담은 오리지널 노래와 잘 알려진 동요를 통해 아이들이 감정을 표현하고 친구와 나누며 안전하게 생활하는 방법까지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 있다. 또한 친절, 협력, 가족의 소중함 등 도덕적 가치를 함께 전달하며 밝고 화사한 색감과 귀에 쏙쏙 들어오는 멜로디로 어린 시청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끈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아이돌스타선수권대회. [사진=MBC] 2025.10.02 moonddo00@newspim.com

명절 대표 예능 '아육대'가 올해도 돌아왔다. 이번 시즌은 역대 최대 규모로 꾸려지며 한층 풍성한 볼거리로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라이즈, 피프티피프티, 하츠투하츠, 제로베이스원, 아일릿 등 총 61개팀, 374명의 아이돌 스타가 참석한다.

종목 구성도 새로워졌다. 전통 스포츠인 씨름은 물론, 육상, 그리고 권총 사격이 새롭게 신설돼 집중력과 스릴을 더하며, 승부차기 등 다채로운 경기들이 부활해 긴장감 넘치는 명장면들이 예상된다. 방송은 6,7,8일 총 3부작으로 편성된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가왕(歌王)' 조용필이 22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열린 정규20집 '20'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앨범 소개를 하고 있다. 2024.10.22 pangbin@newspim.com

KBS는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을 편성했다. 6일 오후 7시 20분 방송된다.

이번 방송은 지난달 9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조용필의 단독 콘서트 '이 순간을 영원히' 실황 중계로 조용필은 해당 콘서트에서 28곡을 열창했다.

3일 오후 10시에는 조용필의 명곡과 그의 신화를 들여다보는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 프리퀄'을, 8일 오후 7시 20분에는 콘서트 비하인드 다큐멘터리인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 그날의 기록'을 방영한다.

SBS는 추석 특집 카드로 '임영웅 리사이틀'을 꺼내들었다. 4일 오후 8시 30분 실황 공연을 방송한다.

'임영웅 리사이틀'은 지난해 12월 27~29일, 올해 1월 2~4일 총 6일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콘서트로 TV에서 공개되는 것은 최초다. 추석 연휴 특집 방송이라는 점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콘텐츠로도 기대된다. 공연의 열기와 감동이 안방까지 고스란히 전해질 전망이다.

판타지 로맨스, 연애 리얼리티, 추리 예능, 아이돌 스포츠 예능까지 장르도 다양하고, 여유로운 명절 시간에 채워줄 볼거리로 손색이 없다.

moonddo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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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골 잔치' 잉글랜드, 프랑스 6-4 제압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잉글랜드 공격수 부카요 사카가 3·4위전에서 해트트릭(한 경기 3골 이상)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프랑스의 주장 킬리안 음바페는 팀 패배 속에서도 멀티 골(한 경기 2골 이상)을 넣으며 이번 대회 및 월드컵 역사상 최다 득점자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잉글랜드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4위전에서 프랑스를 5-3으로 눌렀다.  [플로리다 로이터=뉴스핌] 잉글랜드 부카요 사카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3·4위전에서 팀의 6-4 승리를 이끌었다. 2026.07.19 football1229@newspim.com 잉글랜드가 전반 3분 만에 앞서갔다. 해리 케인을 대신해 주장 완장을 찬 데클런 라이스가 상대 공격을 차단한 후 직접 공을 몰고가 중거리 슈팅을 날려 프랑스 골문을 열었다.  이후 라이스는 전반 18분 코너킥 상황에서 애즈리 콘사의 헤더 득점을 도우며 순식간에 공격 포인트 2개를 기록했다. 잉글랜드는 2-0으로 리드했다.  잉글랜드는 전반 37분 3-0을 만들었다. 잉글랜드 공격수 마커스 래시퍼드의 일대일 찬스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 루즈 볼을 부카요 사카가 잡자 골키퍼는 골문으로 복귀하지 못했다. 사카는 래시퍼드와 공을 주고 받은 후 비어 있는 골문을 향해 슈팅을 날려 세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잉글랜드 수비가 발을 뻗어 공을 건드렸지만, 역부족이었다.  이후 전반 추가시간 사카가 날렵한 움직임을 통해 패스를 받은 후 왼발로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멀티 골을 넣었다. 잉글랜드는 전반에만 네 골을 몰아쳤다.  [플로리다 로이터=뉴스핌] 프랑스 킬리안 음바페가 3·4위전서 대회 9·10호골을 기록, 득점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2026.07.19 football1229@newspim.com 후반전 프랑스는 교체 카드 4장을 꺼내들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성공적이었다. 프랑스는 후반 주도권을 쥔 채 잉글랜드를 압박했다.  후반 3분 만에 음바페가 만회 골을 넣었다. 마이클 올리세가 침투하는 음바페를 향해 스루 패스를 찔러 넣었다. 음바페는 왼발로 볼을 밀어넣으며 대회 9호골을 기록했다.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8골)를 제치고 득점 단독 선두에 등극했다.  음바페는 도움도 기록했다. 후반 9 왼쪽 지역에서 침투하는 브래들리 바르콜라를 향해 좋은 패스를 넣어줬고, 바르콜라가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2골 차로 추격했다. 후반 21분 음바페의 결정력이 다시 돋보였다.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올리세와 2대 1 패스를 주고 받은 음바페는 다시 왼발로 골문 구석에 공을 꽂으며 한 골차로 쫓아갔다.  [플로리다 로이터=뉴스핌] 잉글랜드 부카요 사카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3·4위전에서 팀의 6-4 승리를 이끌었다. 2026.07.19 football1229@newspim.com 동점 위기에 몰린 잉글랜드는 미드필더 주드 벨링엄과 엘리엇 앤더슨을 투입하며 에너지 레벨을 높였다. 이후 후반 42분 제드 스펜스가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사카가 키커로 나서 오른쪽 하단에 공을 차 넣으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잉글랜드는 5-3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이후 후반 추가시간 프랑스 우스만 뎀벨레가 한 골 더 만회하며 끝까지 추격 의지를 불태웠지만, 벨링엄이 추가골을 넣으며 경기를 끝냈다. 난타전이 펼쳐진 3·4위전에서는 양 팀 도합 10골이 터진 끝에 잉글랜드가 6-4로 승리했다.  한편 2012년부터 프랑스 대표팀을 맡았던 디디에 데샹 감독은 마지막 경기에서 패했지만, 웃으며 경기장을 떠났다. 데샹 감독은 2018 러시아 대회 우승, 2022 카타르 대회 준우승, 이번 대회 4위를 기록하며 프랑스 황금세대를 이끌었다.   또 이날 승리한 잉글랜드는 2900만 달러(약 432억 원), 4위 프랑스는 2700만 달러(약 402억 원)의 상금을 받는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07-19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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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넘 의원, 英 집권 노동당 새 대표로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북부의 왕'으로 불리는 앤디 버넘 의원이 17일(현지 시각) 영국 집권 여당인 노동당의 새 대표에 올랐다.  버넘 대표는 오는 20일 키어 스타머 총리를 이어 영국의 차기 총리 자리를 확정했다. 의원내각제를 채택하고 있는 영국은 의회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집권당의 대표가 총리가 된다. 노동당은 이날 특별 당대회를 열고 버넘 의원을 당 대표로 공식 선출했다. 버넘은 전날 마감된 당 대표 경선 후보 등록에서 단독으로 등록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노동당 공보에 따르면 버넘은 노동당 소속 하원의원 379명과 노동조합·사회주의 단체 23곳의 지지를 받아 당 대표로 선출됐다"고 했다. 현재 노동당은 전체 의석 650석 중 403석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중 94%가 버넘을 당 대표로 선택한 것이다.  앤디 버넘 영국 노동당 새 대표가 17일(현지 시각) 특별 당대화에서 대표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샤바나 마무드 내무장관의 새 대표 선출 결과 발표와 함께 무대에 오른 버넘은 일성으로 "국민에게 희망을 되돌려주겠다"고 했다.  그는 "저를 지지한 노동당 의원들이 모두 영국 곳곳의 잊혀진 지역을 위해 과거의 노동당을 되찾아 달라는 요구를 들었다"면서 "우리는 그 부름에 응답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오늘 하나로 뭉쳤고, 그 힘을 오랫동안 정치로부터 희망을 잃은 사람들과 지역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날 연설에서 다섯 가지 변화와 약속을 실천하겠다고 했다. 노당동의 단결을 위해 '파벌 문화'를 종식하겠다고 했고, "이번이 바뀔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면서 비난보다 문제 해결의 정치를 추구하겠다고 했다. 그는 "영국 정치가 덜 독해졌으면 좋겠다"고도 했다.  세번째 변화로는 노동당의 정치적 지향을 거론하며 노동당답게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녹색당보다 더 녹색당처럼 행동하려 하지도 않을 것이고, 영국개혁당(Reform UK)보다 더 개혁당처럼 행동하려 하지 않을 것이며 과거처럼 보수당 옷을 너무 많이 입지도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담대하고 자신감 있게, 진정한 노동당으로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북부와 남부, 동부와 서부, 스코틀랜드와 웨일스, 북아일랜드 모두를 위한 지도자가 되겠다"는 것이 네 번째 약속이고, 중앙정부가 독접하고 있는 권한을 웨스트민스터와 화이트홀에서 지역 사회로 되돌려주는 지방분권이 다섯 번째 약속이라고 했다.  버넘 대표는 자신이 친기업 노선을 취할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그레이터맨체스터 시장 시절 친기업적인 시장이었듯이 노동당 대표가 된 뒤에도 친기업적인 지도자가 될 것"이라며 "우리는 기업과 함께 지역을 되살렸고 그 방식을 영국 전체로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1970년 1월 리버풀 북쪽 교외 지역에서 태어난 그는 15세 때 노동당에 가입했다. 케임브리지대에서 영어를 전공한 뒤 의원 보좌관 등을 거쳐 2001년 총선에서 그레이터맨체스트의 리(Leigh) 선거구에서 하원의원에 당선됐다. 이후 16년간 하원의원을 지냈다.  이 기간 토니 블레어와 고든 브라운 정부에서 내무부·재무부 차관, 문화장관, 보건장관 등을 역임했다.  2010년과 2015년에 당 대표에 도전했지만 에드 밀리밴드와 제러미 코빈에서 패했다.  2017년 중앙정치를 떠나 새로 만들어진 그레이터맨체스터 광역시장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고, 2021년과 2024년 선거에서도 내리 승리했다.  시장으로 재직하면서 버스 공영화를 추진하고 통합 대중교통망 구축과 주택 공급 확대 등으로 시민들의 지지를 받았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중앙 정부에 맞서 북부 지역 지원 확대를 요구하면서 전국적인 인지도를 얻었다. 이때부터 '북부의 왕(King of the North)'이라는 별명이 널리 퍼졌다. 버넘 시장 재임 시절 그레이터맨체스터는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버넘 대표는 당 대회 연설에 앞서 소셜미디어에 "앞으로 며칠은 영국을 누가 통치하느냐만 바꾸는 것이 아니며 영국이 어떻게 통치되는지를 바꾸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권력을 있어야 할 곳으로 되돌릴 기회"라고 했다.  그는 정치적으로는 현 스타머 총리보다 더욱 왼쪽에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주택과 교통, 교육 등과 관련된 권한을 지방으로 분산해 각 지역에 맞는 경제 발전을 추구해야 한다는 내용의 '맨체스터리즘'(Manchesterism)을 주장한다.  맨체스터에 제2 총리실을 둬 중앙정부와 효율적으로 업무를 조율하는 '북부 총리실(No. 10 North)' 구상도 밝혔다.  ihjang67@newspim.com   2026-07-17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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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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