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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향엽 의원 "6년간 844억원 월세 계약...국회 기만한 예산 조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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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기재부, 고액 월세 조직적 은폐 의혹

[순천·광양·곡성·구례 =뉴스핌] 권차열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가 홍대 인근 신축 빌딩을 6년간 임차하는 과정에서 총 844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고액 월세 계약을 체결하고 기획재정부와 함께 해당 사실을 조직적으로 은폐한 정황이 드러났다.

더불어민주당 권향엽 의원(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은 10일 "중기부가 고액 월세 계약 사실을 감추기 위해 기재부와 공모해 예산 내역을 조작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2023년 8월 '스타트업 코리아 대책'을 통해 해외 벤처와 국내 스타트업이 교류할 수 있는 '글로벌 창업 허브' 조성을 추진했다. 이를 위해 중기부는 100곳의 후보지를 검토하고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용역을 의뢰해 최종 3곳으로 압축했다.

더불어민주당 권향엽 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을) [사진= 권향엽 의원실] 2025.10.10 chadol999@newspim.com

이 중 오영주 당시 중기부 장관이 직접 선택한 것으로 알려진 최종 사업지는 홍대 인근 12층 규모의 신축 건물 '코너136'이었다. 그러나 후보지 중 임차비가 가장 높았다. 검토 대상 5곳 중 이 건물은 평당 24만 6345원으로 임차면적을 적용한 비용만 118억6890만원에 달했다.

실제 계약 조건에 따르면 ▲보증금 73억원 ▲임대 기간 5년(1년 자동 연장 포함, 총 6년) ▲월 임차료 8억7000만원(부가세 별도) ▲월 고정관리비 1억2000만원(부가세 별도) 등이다. 여기에 연 3.0~4.5%의 인상률이 적용된다.

이에 따라 6년간 임차료와 관리비 총액은 811억~844억원에 이른다. 국민 세금으로 매달 11억원 이상의 월세가 지급되는 셈이다.

문제는 중기부가 이 같은 고액 임차 계약을 은폐하려 했다는 점이다. KDI의 중간보고서에서는 후보지별 임차료가 명시됐지만, 최종보고서에서는 관련 내용이 삭제됐다.

또한 중기부와 기재부는 이 사업 예산 중 임차료 항목을 분리해 다른 사업의 내내역사업으로 위장 편성했다. 실제로 2025년도 예산안 사업설명서에는 '창업사업화지원-창업패키지' 사업의 세부 내역 중 '창업성장패키지' 85억원이 반영돼 있으나 '글로벌 창업 허브' 또는 '임차료'라는 문구는 등장하지 않는다.

국회 제출을 앞두고도 중기부는 2024년 8월 2일 기재부에 '글로벌 창업 허브 운영예산'이라는 제목의 이메일을 보내 홍대 건물의 월세 및 관리비 내역을 전달했다. 기재부 역시 이를 인지하고 있었던 만큼, 국회 제출 과정에서 양 부처가 공모했다고 권 의원은 주장했다.

권향엽 의원은 "국민 세금으로 고액 임차료를 지출하고 이를 숨긴 것은 명백한 국고손실죄에 해당한다"며 "국회를 속이는 교묘한 예산 조작 행위"라고 비판했다.

그는 또 "임차 건물은 이지스자산운용 소유로, 윤석열 전 대통령의 서울대 법대 선배인 김강욱 전 대전고검장이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으로 재직 중"이라며 "김 전 검사장은 오영주 전 장관의 남편 장석명 씨와 이명박 정부 청와대에서 함께 근무한 인물"이라고 밝혔다.

권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실과 오영주 전 장관이 사업지 선정 과정에 어떻게 개입했는지 수사를 통해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chadol99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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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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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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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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