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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개장 전 특징주...트럼프 '식용유 제재' 발언에 농산물株 급등, 반도체·유통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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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주요 기업들의 3분기 실적이 잇따라 발표되면서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 개장 전 프리마켓에서는 기업별로 뚜렷한 등락이 엇갈렸다.

은행과 소비 관련주가 강세를 보인 반면, 일부 헬스케어 종목은 실망스러운 실적으로 하락세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식용유 금수 조치'를 경고하자 농산물 관련주가 급등했고, 반도체와 유통주도 상승 흐름을 보였다.

아처 대니얼스 미들랜드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 뱅크오브아메리카(NYSE:BAC)

미국 대형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4.5% 급등했다. 3분기 주당순이익(EPS)은 1.06달러로, 시장 예상치(0.95달러)를 웃돌았다. 매출은 282억4000만달러로 전망치(275억달러)를 상회했다. 투자은행(IB) 부문의 호조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 모간스탠리(NYSE:MS)

월가 투자은행 모간스탠리는 5년 만에 최대 폭의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주당순이익은 2.80달러로 시장 예상치(2.10달러)를 크게 상회했고, 매출은 182억2000만달러로 예상치(167억달러)를 웃돌았다.주가는 개장 전 4% 상승했다.

◆ 아처대니얼스미들랜드(NYSE:ADM) · 번지글로벌(NYSE:BG)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의 미국산 대두(大豆) 수입 중단에 맞서 '식용유 금수(禁輸) 조치' 를 검토하겠다고 밝히자 농산물 관련주가 급등했다. 글로벌 농산물 가공업체 아처대니얼스미들랜드(ADM) 주가는 2.4%, 번지글로벌(Bunge Global) 은 5.5% 올랐다.

◆ 애보트 래버러토리스(NYSE:ABT)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애보트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2.8% 하락했다. 3분기 매출이 113억7000만달러로 시장 예상치(114억달러)에 못 미치며 투자자들의 실망 매물이 출회했다.

◆ PNC파이낸셜서비스그룹(NYSE:PNC)

피츠버그에 본사를 둔 지역 은행 PNC파이낸셜서비스 주가는 2% 하락했다. 3분기 주당순이익 4.35달러, 매출 59억2000만달러로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차익 실현 매물이 주가를 눌렀다.

◆ ASML(NASDAQ:ASML)

반도체 장비업체 ASML의 미국 상장주는 4.6% 급등했다. 회사는 "2026년 매출이 2025년을 상회할 것"이라고 밝히며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확대 기대감을 키웠다.

◆ 파파존스인터내셔널(NASDAQ:PZZA)

피자 체인 파파존스는 사모펀드 아폴로글로벌매니지먼트가 주당 64달러에 인수 제안을 했다는 로이터 보도로 11% 폭등했다.

◆ 싱크로니파이낸셜(NYSE:SYF)

소비자 금융사 싱크로니파이낸셜은 연간 매출 가이던스 상단을 153억달러에서 151억달러로 낮추면서 주가가 1% 하락했다. 3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웃돌았다.

◆ 달러트리(NASDAQ:DLTR)

할인점 체인 달러트리는 내년 회계연도 주당순이익(EPS)이 '10%대 후반(high-teens)' 증가할 것이라고 밝히며 8% 급등했다. 시장 예상치는 약 15% 증가였다.

◆ 세이블오프쇼어(NYSE:SBLN)

캘리포니아 법원이 세이블오프쇼어의 산타이네즈 프로젝트 분쟁에서 주정부 손을 들어주자 주가가 24% 폭락했다.
회사는 판결에 불복하며 항소 의사를 밝혔다.

◆ 퍼스트호라이즌(NYSE:FHN)

테네시주 멤피스에 본사를 둔 퍼스트호라이즌은 3분기 주당순이익 0.51달러로 시장 예상치(0.45달러)를 상회하며 3.4% 상승했다. 순이자수익 역시 예상을 웃돌았다.

◆ 선런(NASDAQ:RUN)

태양광 패널 제조업체 선런은 BMO캐피털마켓이 투자의견을 '언더퍼폼→마켓퍼폼'으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를 10달러에서 19달러로 높이자 4% 상승했다.

◆ 그라인더(NYSE:GRND)

데이팅 앱 그라인더는 4.3% 상승했다. 대주주이자 이사회 구성원 일부가 회사를 비공개(비상장)로 전환하자는 제안을 하면서 이사회가 이를 검토하기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을 결정했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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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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