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경제 공기업

속보

더보기

[2025 국감] 강원랜드, 5년간 깜깜이 수의계약 841건…구자근 "전수 조사해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5년간 1조1803억 계약…52.8%가 수의계약
평균 계약액 7억4200만원…경쟁입찰의 두배
"선정 기준 없이 임의적 판단 통해 업체 선정"
구자근 의원 "수의계약 철저한 전수조사 필요"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강원랜드가 최근 5년간 1조원이 넘는 계약을 진행하면서 절반 이상을 수의계약으로 진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명확한 평가기준 없이 내부 판단만으로 계약을 체결한 사실이 드러나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20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구자근 의원(국민의힘)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이후 올해까지 총 2658건, 계약액 1조1803억원의 계약을 진행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수의계약은 841건으로 전체의 31.6%를 차지해 경쟁입찰(1817건)보다 적었다. 하지만 계약금액만 보면 수의계약이 6240억원으로 경쟁입찰(5563억원)보다 훨씬 많았다.

계약 1건당 경쟁입찰은 3억617만원에 비해 수의계약은 7억4200만원으로 두 배가 넘는 수준이다.

특히 2023년 이후 수의계약 금액이 경쟁입찰보다 높아지면서, 수의계약이 '국가계약법'상 예외가 아닌 자신들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상시 운영 수단으로 전락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강원랜드 호텔사업부 하이원그랜드호텔 전경 [사진=강원랜드] 2023.09.25 victory@newspim.com

강원랜드는 전광판 사업 등 일부 계약과정에서 낙찰 1순위(최저가) 업체가 탈락하고 자의적 판단으로 후순위 업체와 계약이 이뤄진 것으로 드러났다.

대표적으로 올해 강원랜드는 총사업비 13억 규모의 수영장 외벽 전광판 설치를 위해 신기술 인증제품(NEP)을 보유한 5개 업체로부터 견적을 받아 적정성 검토를 진행했다.

그러나 실제 선정은 최저입찰 업체가 아닌, 자신들의 임의적 판단을 기준으로 다른 업체를 선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10억이 넘는 공공사업임에도 불구하고 평가 기준과 절차를 공지하지 않은 채 내부 판단만으로 계약이 진행된 것이다.

이에 강원랜드는 "수의계약은 국가계약법 시행령 제26조에 근거한 정당한 절차이며 기술 특성이 있는 사업은 가격 외 요소를 고려해 업체를 선정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구자근 의원은 "수의계약은 절차만 지키면 자의적 해석이 가능하다는 강원랜드의 입장은 현행 제도를 악용하는 것"이라며 제도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 [사진=구자근 의원실] 2025.10.20 dream@newspim.com

강원랜드의 깜깜이 수의계약은 이번이 처음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022년과 2023년에도 최저가 입찰을 한 1순위 업체가 아닌 자의적 판단에 의한 다른 업체와 계약을 진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강원랜드는 지난 2023년 3억4100만원을 투자해 '강원랜드 ESG 리스크 및 컴플라이언스 진단 용역'을 통해 '공정계약관리 체계 고도화'를 추진하고 구매제도의 공정성·투명성 고도화를 추진하였지만 아직도 깜깜이 계약은 계속되고 있는 지적이다.

구자근 의원은 "현행 강원랜드의 수의계약 제도에 대한 개선 필요성과, 그동안 이뤄진 수의계약에 대한 철저한 전수조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강원랜드가 진행하고 있는 수의계약의 범위가 매우 넓은만큼, 공기업 수의계약 심사위원회의 외부 전문가를 의무적으로 포함시키는 등의 제도개선을 검토할 것"이라고 전했다.

drea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화, 김광삼 투수코치·진종길 코치 영입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김광삼 전 LG 트윈스 투수코치와 진종길 전 NC 다이노스 코치를 영입하며 류지현 신임 감독 체제의 코칭스태프 개편에 나섰다. 한화는 23일 김광삼 코치와 진종길 코치를 새롭게 영입했다고 밝혔다. 두 코치는 오는 30일부터 일본 미야자키에서 진행되는 마무리 훈련에 합류해 선수들을 지도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LG 시절의 김광삼 투수코치. [사진=LG 트윈스] 2026.10.23 football1229@newspim.com 김 코치는 류 감독과 LG에서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춘 지도자다. 신일고를 졸업한 뒤 1999년 LG에 입단해 2016년까지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은퇴 후인 2017년부터 LG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육성군 재활·투수코치와 2군 투수코치, 1군 불펜코치 등을 거쳐 2024년부터 올해까지 1군 메인 투수코치를 맡았다. 특히 류 감독과는 LG뿐 아니라 야구 국가대표팀에서도 감독과 투수코치로 호흡을 맞췄다. 김 코치는 이번 한화 합류로 선수와 지도자 생활을 통틀어 처음으로 LG가 아닌 구단에서 활동하게 됐다. 진 코치는 한화에서 선수 생활을 마친 인연이 있다. 부산고와 동의대를 졸업한 뒤 2000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삼성 라이온즈의 지명을 받았고, 2005년 한화에서 현역 생활을 마무리했다. [서울=뉴스핌] NC 시절의 진종길 코치. [사진=NC 다이노스] 2026.10.23 football1229@newspim.com 2007년 동의대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진 코치는 2013년부터 올해까지 NC에서 작전·수비·주루 코치 등을 역임했다. 한화는 앞서 류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한 데 이어 두 코치를 영입하며 2027시즌을 위한 지도 체계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10-23 17:07
사진
[날씨] 태풍 영향 제주·남부 중심 비 [서울=뉴스핌] 고다연 기자 = 토요일인 24일은 태풍 '참피' 북상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부지방 중심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4일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겠다. 비가 내리는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들고 이동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오는 25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20~60mm, 부산·울산·경남 20~60mm, 제주도 50~100mm(많은 곳 산지·중산간 150mm 이상)다. 아침 최저기온은 8~17도로 예상된다. ▲서울 13도 ▲인천 14도 ▲수원 14도 ▲춘천 10도 ▲강릉 13도 ▲청주 14도 ▲대전 13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대구 14도 ▲부산 17도 ▲울산 16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16~21도로 예측된다. ▲서울 21도 ▲인천 21도 ▲수원 21도 ▲춘천 20도 ▲강릉 20도 ▲청주 20도 ▲대전 19도 ▲전주 26도 ▲광주 19도 ▲대구 19도 ▲부산 19도 ▲울산 19도 ▲제주 22도다. 바다 물결은 서해·남해·동해 앞바다 0.5~1.5m로 일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으로 예상된다. gdy10@newspim.com 2026-10-23 17: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