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80년 달린 한진 "하늘 넘어 우주로"…'비전 2045'로 100년 기업 선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한진그룹, 창립 80주년 기념식 열고 'VISION 2045' 선포
고객 사랑에 감사…세계 최고 물류그룹 도약 다짐
신규 CI 공개…미래 모빌리티·AI 물류 혁신 강조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한진그룹이 창립 80주년을 맞아 새로운 100년을 향한 도약 의지를 밝혔다. 23일 오후 서울 용산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열린 기념행사에서 한진그룹은 고객의 신뢰에 대한 감사와 함께 미래 전략 '그룹 비전 2045'를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조현민 한진 사장이 23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한진그룹 80주년 기념식 매체설명회에서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2025.10.23 choipix16@newspim.com

이날 조현민 한진 사장은 '그룹 비전 2045'를 공개하며 "한진그룹의 지난 80년은 도전과 혁신의 역사였다"며 "창업주의 철학을 이어받아 세계가 사랑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지난해 자산 58조 원, 매출 31조 원, 영업이익 2조5000억 원을 달성했다"며 "항공과 물류를 중심으로 42개 계열사, 4만 명 임직원이 함께 성장해왔다"고 설명했다.

조 사장은 이어 "창업주 조중훈 회장은 수송을 인체의 혈관에 비유하며 공간 이동과 시간 단축을 인류의 숙제라고 강조하셨다"며 "이 창업정신을 바탕으로 한진그룹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해 쉼 없이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새로운 100년을 향한 도약을 위해 '혁신으로 인류의 더 나은 삶과 지속 가능한 번영을 이끌어 세상을 움직인다(Moving the world to a better future)'는 비전을 세웠다"고 밝혔다.

조 사장은 이를 실현하기 위해 ▲항공우주·미래 모빌리티·이커머스를 아우르는 종합 모빌리티 기업 도약 ▲AI 기반 초자율 물류기술(하이퍼 오토노머스 로지텍) 확보 ▲방위산업과 우주 물류 솔루션 구축 ▲AI 기반 디지털 전환으로 고객 경험 강화 ▲항공·물류 연계 관광·호텔·부동산 부가가치 확대 ▲전문 인재 육성 투자 확대 ▲ESG 경영 강화 등 7대 전략을 발표했다.

조 사장은 또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을 통해 여객과 화물 전 부문에서 글로벌 톱티어 항공사로 성장할 것"이라며 "북극항로 상용화, 중유럽 직배송망 확장 등 새로운 글로벌 물류 루트를 개척하고 도심항공교통(UAM)과 항공우주 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9년 상용화를 목표로 한 K-UAM 사업에 참여해 그룹의 운항 통제 노하우를 활용하고, 장기적으로는 위성 물류와 우주 운송까지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IT와 AI 기술을 활용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초개인화 물류 경험을 제공하고, 관광·호텔·부동산 등 연계 사업에서 부가가치를 높이겠다"며 "친환경 스마트 스테이 플랫폼과 스마트 부동산 개발을 통해 새로운 공간 경험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23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한진그룹 80주년 기념식 매체설명회에서 한진그룹 신규 CI가 공개되고 있다. 2025.10.23 choipix16@newspim.com

한진그룹은 이날 새로운 그룹 CI(기업상징)도 함께 공개했다. 새 로고는 'H' 마크와 영문명 'HANJIN GROUP', 대한항공의 태극 마크를 조합했다. 단선 형태로 간결함과 현대적 감각을 살렸고, 기존 상징색인 블루 계열을 유지해 역동성과 개방성을 표현했다. 또한 전용서체 '한진그룹 산스(Hanjin Group Sans)'를 도입해 계열사 간 시각 통일성과 디지털 환경 적응성을 높였다.

조 사장은 "미래는 단순한 이익의 성장이 아니라 환경을 지키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이라며 "친환경 연료 사용, 전기·수소차 도입, 탄소 배출 절감 등 ESG 경영을 강화하고, 항공대·인하대 등 교육 지원과 장학 사업을 확대해 물류 전문 인재 양성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행사의 마지막은 임직원 합창으로 마무리됐다. 아시아나항공을 비롯한 그룹사 임직원들이 함께 'Bridge Over Troubled Water'를 합창하며 고객과 함께한 80년을 되돌아봤고, 전 세계 사업장 직원들이 참여한 영상 'You're My Sunshine'이 상영됐다. 서울 본사, 인천공항, 미국 포틀랜드, 오스트리아 비엔나, 중국 시안 등 각지에서 일하는 임직원들이 등장해 고객에 대한 감사와 100년 기업을 향한 다짐을 전했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이날 매체설명회 이후 열린 본행사에서 "1945년 한진상사 창업으로 시작된 역사는 '한민족의 전진'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며 "창업주의 수송보국 철학과 선대 회장들의 헌신이 오늘의 한진그룹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임직원의 헌신이 성장의 기반이었다"며 "고객의 사랑과 신뢰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달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전진과 함께한 한진그룹이 앞으로도 세계가 사랑하는 물류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車 메모리 첫 '세계 1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 마이크론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31일 시장 조사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차량용 메모리 시장 점유율은 40%로 전년(35%) 대비 5%포인트(P) 올라 1위를 차지했다. 기존 1위였던 마이크론은 같은 기간 점유율이 40%에서 36%로 하락하며 2위로 밀려났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차량용 메모리 시장은 자동차의 전장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확산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능과 고사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가 늘면서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높은 안정성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저전력 D램(LPDDR)과 유니버설 플래시스토리지(UFS)를 앞세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차량용 SSD와 그래픽 D램(GDDR)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차량용 메모리 사업에서 연평균 4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가 2025년 약 900억달러(약 136조원)에서 2031년 1390억달러(약 209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5-31 12:46
사진
외환 거래 '24시간'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오는 7월 6일부터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 거래시간이 평일 24시간 무중단 방식으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주말과 새해 첫날을 제외하면 국내 공휴일에도 거래가 가능해진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는 29일 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서울 외환시장 행동규범'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으로 중개회사를 통한 원·달러 외환거래 시간은 기존 '오전 9시~익일 오전 2시'에서 주중 내내 24시간 문을 여는 방식으로 바뀐다. 뉴욕 서머타임(DST)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 그 외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7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시장이 상시 가동된다. 다만 원화와 이종통화 간 거래시간은 현행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유지된다. 한국은행 현판. [사진=뉴스핌DB] 외환시장 개방 확대로 시차가 다른 외국인 투자자는 물론, 미국 주식 등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와 수출입 기업들의 환전 편의가 높아지고 거래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첫 영업일은 오전 9시에 개장하며 마지막 영업일은 24시에 폐장한다. 공휴일이나 야간 거래는 허용되지만 실제 거래 대금이 오가는 결제 업무는 기존처럼 은행 영업일에 처리된다. 글로벌 시장 관행에 따라 은행 비영업일에는 자금 이체가 불가능해 가장 가까운 다음 은행 영업일로 결제가 순연된다. 24시간 개장에 맞춰 환율 공시 체계도 일부 조정된다. 현물환중개회사는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시간가중평균환율(TWAP)을 산출해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시가 ▲고가 ▲저가 ▲환율 역시 같은 기준에 따라 공표된다. 다만 시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 재무제표나 세무 기준 등에 활용되는 '서울 오후 3시 30분 종가 환율'과 매매기준율(MAR)은 당분간 현행 기준을 따르기로 했다. 외환당국도 공식 통계와 보도자료 작성 시 기존 종가 환율을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외시협은 향후 매매기준율 산정 방식도 글로벌 관행에 맞춰 거래량 가중평균 방식(MAR)에서 시간가중평균환율(TWAP)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적응 기간을 고려해 외국환거래규정 개정 이후 1년의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도 검토됐다. 외환당국은 이번 총회에서 수렴된 시장 참가자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6월 중 매매기준율 변경 등을 포함한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oyn2@newspim.com 2026-05-31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