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2025 국감] 음저협 운영에 문체부 "제동장치 필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카르텔로 공정성을 훼손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김재원 의원은 23일 한국저작권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저작권위원회,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저작권보호원 사이에 인적·금전적 유착이 광범위하게 형성돼 있다"며 "심의기관과 피심의기관이 동일 인맥으로 얽힌 '저작권 정책 카르텔'이 공정성을 훼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choipix16@newspim.com

김 의원은 "심의를 받아야 하는 음악저작권협회가 심의를 하는 저작권위원회의 전·현직 위원들에게 자문료를 지급해왔다"며 "이는 법원의 재판관이 피고로부터 돈을 받는 것과 다를 바 없는 심각한 구조"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음저협은 2023년~2025년 '저작권 정책연구 자문계약' 명목으로 약 6억원을 특정 전문가들과 수의계약 형태로 체결했다. 이들 중 상당수가 저작권위원회 또는 저작권보호원에서 동시에 활동한 사실이 확인됐다.

김 의원은 "이러한 인맥 구조 속에서 저작권위원회와 저작권보호원은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문체부의 관리·감독 기능마저 사실상 무력화됐다"며 "결국 저작권 정책이 소수 전문가 카르텔의 전유물이 되고 있다"고 했다.

김 의원은 "저작권 정책은 창작자와 이용자 모두를 위한 공공의 영역인데, 지금의 구조는 특정 인맥이 자문·심의·집행을 독점하는 폐쇄적 시스템으로 변질됐다"며 "문체부는 즉시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해 보고하라"고 촉구했다.

정향미 문화체육관광부 저작권국장은 "음저협이 창작자 단체라는 이유로 '정부가 민간 자율성을 침해한다'는 프레임을 씌워 감독을 회피해왔다"며 "협회는 창작자들의 재산권을 신탁받아 관리하는 공익단체로, 그 취지에 맞게 운영되는지를 정부가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향미 국장은 "회원의 권리를 대리하는 임원들이 자신의 돈처럼 협회 자금을 사용하는 잘못된 관행이 반복돼 왔다"며 "이제는 강력한 제동장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국정감사를 통해 해당 사실을 처음 인지했다"며 "즉시 관련 실태조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음저협과 저작권위원회, 저작권보호원은 각자의 역할이 엄격히 분리되어야 하며, 심의·집행·자문이 뒤섞인 구조에서는 공정성도 신뢰도도 담보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moonddo00@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화, 김광삼 투수코치·진종길 코치 영입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김광삼 전 LG 트윈스 투수코치와 진종길 전 NC 다이노스 코치를 영입하며 류지현 신임 감독 체제의 코칭스태프 개편에 나섰다. 한화는 23일 김광삼 코치와 진종길 코치를 새롭게 영입했다고 밝혔다. 두 코치는 오는 30일부터 일본 미야자키에서 진행되는 마무리 훈련에 합류해 선수들을 지도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LG 시절의 김광삼 투수코치. [사진=LG 트윈스] 2026.10.23 football1229@newspim.com 김 코치는 류 감독과 LG에서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춘 지도자다. 신일고를 졸업한 뒤 1999년 LG에 입단해 2016년까지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은퇴 후인 2017년부터 LG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육성군 재활·투수코치와 2군 투수코치, 1군 불펜코치 등을 거쳐 2024년부터 올해까지 1군 메인 투수코치를 맡았다. 특히 류 감독과는 LG뿐 아니라 야구 국가대표팀에서도 감독과 투수코치로 호흡을 맞췄다. 김 코치는 이번 한화 합류로 선수와 지도자 생활을 통틀어 처음으로 LG가 아닌 구단에서 활동하게 됐다. 진 코치는 한화에서 선수 생활을 마친 인연이 있다. 부산고와 동의대를 졸업한 뒤 2000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삼성 라이온즈의 지명을 받았고, 2005년 한화에서 현역 생활을 마무리했다. [서울=뉴스핌] NC 시절의 진종길 코치. [사진=NC 다이노스] 2026.10.23 football1229@newspim.com 2007년 동의대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진 코치는 2013년부터 올해까지 NC에서 작전·수비·주루 코치 등을 역임했다. 한화는 앞서 류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한 데 이어 두 코치를 영입하며 2027시즌을 위한 지도 체계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10-23 17:07
사진
[날씨] 태풍 영향 제주·남부 중심 비 [서울=뉴스핌] 고다연 기자 = 토요일인 24일은 태풍 '참피' 북상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부지방 중심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4일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겠다. 비가 내리는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들고 이동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오는 25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20~60mm, 부산·울산·경남 20~60mm, 제주도 50~100mm(많은 곳 산지·중산간 150mm 이상)다. 아침 최저기온은 8~17도로 예상된다. ▲서울 13도 ▲인천 14도 ▲수원 14도 ▲춘천 10도 ▲강릉 13도 ▲청주 14도 ▲대전 13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대구 14도 ▲부산 17도 ▲울산 16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16~21도로 예측된다. ▲서울 21도 ▲인천 21도 ▲수원 21도 ▲춘천 20도 ▲강릉 20도 ▲청주 20도 ▲대전 19도 ▲전주 26도 ▲광주 19도 ▲대구 19도 ▲부산 19도 ▲울산 19도 ▲제주 22도다. 바다 물결은 서해·남해·동해 앞바다 0.5~1.5m로 일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으로 예상된다. gdy10@newspim.com 2026-10-23 17: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