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프로야구] 우승 1승 남겨둔 LG "불펜 과부하이지만 총력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9월 김진성을 제외한 모든 필승조 ERA 4 돌파
KS 3차전서도 8회에만 6점 내주며 자멸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LG가 한국시리즈(KS·7전 4선승제) 4차전에서 짜릿한 대역전승을 거두며 우승에 한 걸음 다가섰다. 하지만 염경엽 감독은 "총력전이라 해도 쓸 수 있는 카드가 많지 않다"라며 불펜의 현실적 한계를 인정했다.

LG는 지난 30일 대전에서 열린 KS 4차전에서 한화를 7-4로 꺾었다. 8회까지 1-4로 뒤지고 있던 LG는 9회 초 대폭발을 일으켰다.

[서울=뉴스핌] LG의 마무리 투수 유영찬이 지난 30일 열린 한화와의 KS 4차전에서 9회를 무실점으로 막은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 = LG] 2025.10.30 wcn05002@newspim.com

반격의 포문은 박동원이 열었다. 9회 초 선두타자 오지환이 볼넷으로 출루하자, 박동원이 한화 마무리 김서현의 직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점수는 3-4. LG의 벤치는 즉시 살아났다. 이어 박해민이 볼넷으로 출루하고, 홍창기가 우전 안타를 때리며 분위기를 이어갔다. 신민재의 내야 땅볼로 만들어진 2사 2·3루 찬스에서 김현수가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단숨에 승부를 뒤집었다.

기세가 오른 LG는 멈추지 않았다. 문보경이 1타점 2루타를 추가하고, 오스틴 딘이 좌전 적시타를 더하며 9회에만 6점을 쏟아부었다. 마지막 9회말에는 마무리 유영찬이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완벽한 대역전극을 완성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시리즈 전적 3승 1패를 만들며 우승까지 단 1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만약 5차전에서 승리한다면, 지난 2023년에 이어 2년 만에 통합 챔피언 자리에 오르게 된다.

승리의 흐름 속에서도 염경엽 감독은 경기 내내 신중한 불펜 운용을 이어갔다. LG는 4회부터 끌려가고 있었지만, 염 감독은 김진성·송승기·함덕주·김영우 등 핵심 불펜을 모두 아끼고 장현식·박명근·이정용 등 추격조만 투입했다. 유일하게 마무리 유영찬만 9회에 나섰지만, 염 감독의 계산된 판단이 적중하며 불펜 과부하 없이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LG의 불펜 투수 송승기. [사진 = LG]

필승조를 아낀 염경엽 감독은 5차전에서 시리즈를 끝내기 위해 총력전을 벌일 수 있다. 하지만 염 감독은 '5차전에서 끝내겠다'는 발언을 하지는 않았다. 약점인 불펜이 있기 때문이다.

염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5차전은 총력전인가"라는 질문에 "총력전이라고 해도 쓸 카드가 한정적"이라며 불펜의 어려움을 말했다.

염 감독은 "승리조를 쓰냐 마냐를 두고 혼자 계속 갈등을 했다. 경기 중에 몇 점 차까지 승리조를 써야 하나, 잘못 써서 승리조가 추가 실점해서 지면 5차전은 물론 6, 7차전까지 영향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라면서 "야수들이 좋은 쪽으로 풀어주면서 내일부터 중간이 트이는 상황이 됐다"라고 했다.

염 감독은 "우리가 쓸 카드는 한정적이다. 선발 앤더스 톨허스트 다음에 충분히 이기고 있다면 (함)덕주, (송)승기, (김)진성이와 (유)영찬이가 나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LG의 불펜 투수 김진성. [사진 = LG]

염 감독이 이런 발언을 한 배경에는 올 시즌 후반기에 드러난 LG 불펜의 불안이 자리하고 있다. LG의 불펜 평균자책점은 4.25로 리그 3위였지만, 시즌 후반기로 갈수록 피로 누적과 함께 급격히 흔들렸다. 40살의 김진성을 제외하고 유영찬, 함덕주, 김영우 모두 9월에 평균자책점이 4가 넘었다.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도 그 불안은 여실히 드러났다. 8회까지 3-1로 앞서고 있던 LG는 송승기·유영찬·김영우가 차례로 무너지며 8회말에 6점을 내주고 역전패를 당했다. 염 감독이 "총력전이라도 쓸 카드가 많지 않다"고 말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LG는 5차전 선발로 외국인 투수 톨허스트를 예고했다. 톨허스트는 1차전에서도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 투수가 된 바 있다. 4일 만의 등판이라는 변수는 있지만, 염 감독은 톨허스트가 가능한 한 많은 이닝을 책임져주길 기대하고 있다.

wcn050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車 메모리 첫 '세계 1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 마이크론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31일 시장 조사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차량용 메모리 시장 점유율은 40%로 전년(35%) 대비 5%포인트(P) 올라 1위를 차지했다. 기존 1위였던 마이크론은 같은 기간 점유율이 40%에서 36%로 하락하며 2위로 밀려났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차량용 메모리 시장은 자동차의 전장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확산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능과 고사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가 늘면서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높은 안정성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저전력 D램(LPDDR)과 유니버설 플래시스토리지(UFS)를 앞세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차량용 SSD와 그래픽 D램(GDDR)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차량용 메모리 사업에서 연평균 4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가 2025년 약 900억달러(약 136조원)에서 2031년 1390억달러(약 209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5-31 12:46
사진
외환 거래 '24시간'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오는 7월 6일부터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 거래시간이 평일 24시간 무중단 방식으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주말과 새해 첫날을 제외하면 국내 공휴일에도 거래가 가능해진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는 29일 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서울 외환시장 행동규범'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으로 중개회사를 통한 원·달러 외환거래 시간은 기존 '오전 9시~익일 오전 2시'에서 주중 내내 24시간 문을 여는 방식으로 바뀐다. 뉴욕 서머타임(DST)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 그 외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7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시장이 상시 가동된다. 다만 원화와 이종통화 간 거래시간은 현행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유지된다. 한국은행 현판. [사진=뉴스핌DB] 외환시장 개방 확대로 시차가 다른 외국인 투자자는 물론, 미국 주식 등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와 수출입 기업들의 환전 편의가 높아지고 거래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첫 영업일은 오전 9시에 개장하며 마지막 영업일은 24시에 폐장한다. 공휴일이나 야간 거래는 허용되지만 실제 거래 대금이 오가는 결제 업무는 기존처럼 은행 영업일에 처리된다. 글로벌 시장 관행에 따라 은행 비영업일에는 자금 이체가 불가능해 가장 가까운 다음 은행 영업일로 결제가 순연된다. 24시간 개장에 맞춰 환율 공시 체계도 일부 조정된다. 현물환중개회사는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시간가중평균환율(TWAP)을 산출해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시가 ▲고가 ▲저가 ▲환율 역시 같은 기준에 따라 공표된다. 다만 시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 재무제표나 세무 기준 등에 활용되는 '서울 오후 3시 30분 종가 환율'과 매매기준율(MAR)은 당분간 현행 기준을 따르기로 했다. 외환당국도 공식 통계와 보도자료 작성 시 기존 종가 환율을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외시협은 향후 매매기준율 산정 방식도 글로벌 관행에 맞춰 거래량 가중평균 방식(MAR)에서 시간가중평균환율(TWAP)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적응 기간을 고려해 외국환거래규정 개정 이후 1년의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도 검토됐다. 외환당국은 이번 총회에서 수렴된 시장 참가자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6월 중 매매기준율 변경 등을 포함한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oyn2@newspim.com 2026-05-31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