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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코스피, 대형주 랠리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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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10일 신한투자증권은 코스피가 급등하며 회복세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미국 셧다운 우려 완화와 국내 정책 기대감이 맞물리면서 반도체와 금융 대형주가 동반 강세를 보였다는 분석이다.

이날 신한투자증권은 'Market Radar' 보고서를 통해 "셧다운 해소 기대와 3차 상법개정안 통과 가능성 등 정책 기대감이 시장 반등을 이끌었다"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형 반도체주가 강세를 주도했다"고 진단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상원 의원들의 입장 선회로 셧다운 종료를 위한 합의가 가시화되고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셧다운이 거의 끝나가고 있다'(getting very close to an end to the shutdown)고 언급한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에 따라 시장은 단기 불확실성 해소와 함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는 구간에 진입했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10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달러/원, 코스닥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9.48포인트(3.02%) 오른 4073.24에, 달러/원 환율은 5.50원 내린 1451.40원에, 코스닥 지수는 11.54포인트(1.32%) 오른 888.35에 장을 마감했다. 2025.11.10 ryuchan0925@newspim.com

보고서는 또한 "강훈식 비서실장이 배당소득 분리과세 최고세율(25%)에 대한 국민 의견 수렴 필요성을 언급하며 관련 정책 기대감이 커졌다"며 "금융지주와 고배당 종목 중심의 매수세가 확대됐다"고 전했다. 이날 금융지주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인 'SOL금융지주플러스고배당'은 4% 넘게 상승했다.

반도체 업종에서는 메타와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젠슨 황의 발언이 투자심리를 지지했다. 메타는 향후 3년간 880조원을 AI 인프라에 투자하겠다고 밝혔으며, 젠슨 황은 "TSMC에 더 많은 웨이퍼 공급을 요청했다"고 언급했다. 신한투자증권은 "AI 고평가 논란을 불식시킨 두 CEO의 발언이 반도체 업종에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했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이번 반등의 핵심 요인은 셧다운 해소 기대감과 정책 모멘텀의 복귀"라며 "이후 일정으로는 13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와 20일 엔비디아 실적 발표가 시장 방향성을 결정할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코스닥은 0.5% 오른 881포인트로 마감했다. 바이오텍 약세와 2차전지·로보틱스 업종의 차익실현 매도세에도 불구하고, 비대면 진료 제도화와 온실가스 감축 목표 합의 등 정책 호재에 힘입어 차바이오텍, 에코아이가 강세를 보였다.

신한투자증권은 "셧다운 종료 기대와 정책적 모멘텀 회복이 맞물리며 코스피 반등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며 "단기적으로는 반도체·금융 중심의 대형주 상승세가 시장을 견인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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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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