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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로, 3분기 누적 매출액 사상 첫 60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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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대비 12.2% 증가한 639억7000만원 달성
국내 최대 IT 기업과의 기술지원 서비스 계약
AI 전환 및 해외법인 확산 수요도 성장 이끌어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국내 1위 AI 기반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 기업 엠로(대표이사 송재민)의 2025년 3분기 누적 매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600억원을 넘어섰다.

엠로는 14일 공시를 통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5년 3분기 누적 매출액이 639억70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2%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4억3000만원, 22억1000만원을 기록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025년 3분기 누적 기준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한 60억원, 클라우드 서비스 사용료는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한 42억8000만원을 달성했다. 특히, 엠로 솔루션을 도입한 고객사로부터 매년 발생하는 기술료가 전년 동기 대비 30.6% 증가한 121억9000만원을 기록하며 전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엠로 로고. [사진=엠로]

이는 국내 최대 IT 기업과의 차세대 구매시스템 운영 유지보수 계약 체결, 미국발(發) 관세 정책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위기 확산 및 AI 중심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른 기존 고객의 '락인(lock-in) 효과' 강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실제로 기존 고객사를 중심으로 디지털 기반 구매 시스템을 고도화하거나, 자회사 및 해외법인으로 이를 확산하는 프로젝트가 꾸준히 늘고 있다. 여기에 에이전틱 AI(Agentic AI) 등 최신 AI 기술을 도입해 기업 구매 업무를 혁신하려는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엠로는 이러한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구매 시스템 내 다양한 AI 에이전트를 탑재해 선보이고, 구매 영역에서의 에이전틱 AI 활용 사례(use case)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한, 최근 국내 주요 방산업체를 신규 고객사로 확보하고, 엠로의 AI 솔루션을 기반으로 구매는 물론 영업, 품질 관리, 사업 관리 등 전사 업무 프로세스 전반을 혁신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자체 개발 AI 기술의 확장성도 입증했다.

AI 기반 공급망관리 솔루션에 대한 수요는 해외에서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엠로의 'AI 기반 자재명세서(BOM) 자동 비교·분석 솔루션' 도입 계약을 체결한 글로벌 대표 PC‧서버 제조사는 현재 에이전틱 AI 기능 추가 도입을 검토 중이다. 북미와 유럽 전역에서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과 글로벌 SRM SaaS 솔루션 '케이던시아(Caidentia)'의 개발 구매(Design-to-Source) 모듈을 중심으로 한 데모 시연 및 PoC(개념 검증) 역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다른 기업용 소프트웨어에 비해 글로벌 SRM 솔루션 시장의 성장 속도가 가파른 데다 에이전틱 AI를 통한 업무 자동화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엠로는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다. 엠로는 '글로벌'과 'AI'를 핵심 축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 기반을 강화하며 외형 확장뿐 아니라 질적 성장도 이뤄 나간다는 계획이다.

엠로 관계자는 "북미, 유럽 시장 내 현지 기업들로부터 AI 기반 공급망관리 솔루션에 대한 높은 관심과 수요를 확인했으며, 하이테크, 자동차, 산업재, 생명과학, 소비재 등 다양한 분야로 파이프라인을 대폭 확장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수주 확대와 에이전틱 AI 솔루션 고도화, SaaS 기반 포트폴리오 전환 등을 통해 기업 가치와 수익성을 함께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2k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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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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