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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지지율 60% 회복...관세협상·주가 급등이 檢 항소 포기 파동 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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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럽 조사서 1%p 올라...호재와 악재 팽팽
정당 지지도는 민주 오르고 국힘은 제자리
검 파동, 주가 조정, 중동외교가 향후 변수

[서울=뉴스핌] 이재창 정치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횡보했다. 전주보다 오차 범위 내인 1%포인트(p) 올라 60%를 기록했다. 지지부진했던 한미 관세 협상을 무난하게 마무리한 것과 주가 상승이 지지율 4%p 급락을 부른 검찰의 항소 포기 여파를 상쇄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 대통령의 중동 외교도 플러스 요인이다.   

한국갤럽이 지난 18~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 조사원 면접 방식으로 조사해 21일 공개한 여론 조사 결과, 이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는지' 물은 결과 60%는 긍정 평가했고 30%는 부정 평가했다. 한 주 만에 60%대를 회복한 것이다.

[서울=뉴스핌] 이집트를 공식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0일(현지시간) 카이로 대통령궁에서 압델 파타 알시시 이집트 대통령과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11.21 photo@newspim.com

긍정 평가는 11월 1주 조사에서 63%로 급등한 뒤 2주 조사에서 59%로 급락했다가 이번 조사에서 반등했다. 부정 평가는 전주 대비 2%p 하락했다. 10%는 의견을 유보했다. 한미, 한중 정상회담 성과와 주가 급등으로 7%p 급등했으나 검찰의 항소 포기 여파로 4%p 밀렸다가 이번에 반등에 성공한 것이다.

전 연령층에서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보다 우세했다. 40대와 50대는 70%대로 높았고 60대가 49%로 가장 낮았다. 70대는 50%였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34%)와 경제·민생(14%)이 꼽혔다. 부정 평가의 주요 요인은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12%)와 대장동 사건·검찰 항소 포기 압박(11%)이었다. 정상 외교 성과가 여전히 호재로 작용했다는 의미다. 주가 상승도 지지율을 끌어올리는 데 일정 부분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검찰의 대장동 항소 포기 과정에서 여권 고위층의 압력이 작용했다는 의혹과 검란 등이 여론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항소 포기는 대통령 당선으로 중단된 대장동 재판 등 대통령의 5개 재판을 소환했고, 이것이 이 대통령의 도덕성 문제로까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0일~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발표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와 비슷한 흐름이었다. 이 대통령 지지율은 5%p 오른 61%를 기록했다. 부정적 평가는 6%p 하락한 29%였다. '모름·무응답'은 10%였다. NBS는 검찰의 항소 포기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비슷한 양상이다.

정당 지지도는 갤럽에서 더불어민주당 43%, 국민의힘 24%, 개혁신당·조국혁신당 각각 3%, 진보당 1%, 이외 정당 1%, 무당층 26%로 조사됐다. 민주당 지지도는 전주보다 1%p 상승했고, 국민의힘 지지도는 전주와 같았다. TK(대구·경북)와 PK(부산·울산·경남)에서만 양당이 접전 양상을 보였고, 다른 지역은 민주당이 압도했다.

NBS도 비슷한 흐름이었다. 민주당이 42%로 국민의힘(21%)보다 두 배 높았다. 이어 조국혁신당 4%, 개혁신당 3%, 진보당 1% 등의 순이었다. 민주당은 3%p 올랐고 국민의힘은 4%p 떨어졌다. 두 조사에서 모두 민주당 지지율이 올랐다. NBS는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14.8%였다.

'내년 6·3 지방선거에서 여야 중 어느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하느냐'는 물음에 여당은 42%, 야당은 35%였다. 23%는 의견을 유보했다. 영남에서는 견제론이 안정론보다 오차 범위 밖에서 높았고, 서울은 안정론 40%, 견제론 36%로 오차 범위 내였다. 다른 지역은 모두 안정론이 높았다.

한국 경제 전망에 대해서는 '우리 경제가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이 40%, '나빠질 것'이라는 응답은 35%였다. 낙관 전망은 전월 대비 7%p 늘었고 비관 전망은 같은 폭으로 줄었다. 4개월 만에 경기 낙관론이 우세해진 것이다. 관세 협상과 주가 상승이 영향을 미친 결과로 해석된다. 갤럽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p, 응답률은 12.5%다. 두 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향후 지지율에 영향을 미칠 변수는 검찰의 항소 포기 여파와 조정 국면을 맞은 코스피, 이 대통령의 중동 외교 성과 등을 꼽을 수 있다.  

leej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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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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