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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마켓 리포트 11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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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02.86포인트(0.44%) 상승한 4만6448.27을 기록했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02.13포인트(1.55%) 전진한 6705.12,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598.92포인트(2.69%) 오른 2만2872.01로 집계됐다.

나스닥 지수와 S&P500지수의 최근 2거래일간 상승률은 지난 5월 13일 이후 최대폭을 기록했다.

이날 시장은 지난 21일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의 발언 이후 긍정적 흐름을 지속해 갔다. 당시 윌리엄스 총재는 "나는 우리의 2가지 목표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단기에 우리의 기준금리를 중립적인 범위에 가까운 기조로 움직이기 위해 추가로 조정할 여지가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이 같은 발언 이후 12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기대는 유지되고 있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 그룹 페드워치(FedWatch)에 따르면 금리선물 시장은 연준이 12월 0.25%포인트(%p)의 인하에 나설 가능성을 약 80%로 반영 중이다.

인공지능(AI) 트레이드가 살아나면서 기술주가 랠리를 펼쳤다. 인터랙티브 브로커스의 스티브 소스닉 수석 시장 분석가는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과 통상적인 '놓칠까 봐 두려운 마음(FOMO, 포모)'이 결합한 결과"라며 "이런 기대감은 윌리엄스가 지난 금요일 아침에 발언한 이후 완전히 뒤바뀌었다"고 설명했다.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의 주가는 AI 호황 속 수익화 기대에 무게가 실리면서 6.28% 올랐다. 강한 실적 발표 후에도 맥을 못 추던 엔비디아는 이날 2.05% 상승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0.32% 내린 에너지와 1.32% 밀린 필수 소비업을 제외한 9개 섹터가 강세를 보였다. 기술업은 2.49%, 재량 소비업은 각각 2.49%, 1.86% 전진했다.

특징주를 보면 전기차 회사 테슬라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소셜미디어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최신 AI 칩 AI5 개발 완료에 가까워졌으며 AI6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히면서 6.82% 상승했다. 중고차 판매 플랫폼 카바나의 주가는 웨드부시의 투자 의견 상향 조정에 6.77% 올랐다. US푸즈의 주가는 퍼포먼스 푸드 그룹과 합병을 철회하면서 7.80% 상승했다. 반면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는 알츠하이머 치료제 임상이 병세 악화 속도 완화 목표 달성하는 데 실패했다는 소식에 5.54% 급락했다.

미국 국채 수익률과 달러화의 가치가 일제히 하락했다. 내달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뉴욕 채권시장에서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 대비 2.5bp(1bp=0.01%포인트) 내린 4.038%에 거래됐다. 단기물인 2년물은 3.508%로 1bp 가까이 빠졌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100.15로 0.1% 떨어졌고, 유로/달러 환율은 1.1526달러로 0.1% 상승했다. 스위스프랑 대비로도 달러는 0.1% 하락했다.

그러나 엔화만큼은 예외였다. 엔화는 달러 대비 0.2% 하락한 156.75엔을 기록하며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일본의 초저금리 정책과 확장적 재정 기조가 계속되는 가운데, 시장에서는 당국의 개입 가능성에 대한 경계만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다.

내달 연준 금리 인하 기대에 국제유가와 국제금값은 동반 상승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1월물은 배럴당 63.34달러로 78센트(1.3%)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월물도 배럴당 58.83달러로 77센트(1.3%) 올랐다.

두 지표 가격 모두 지난 금요일 10월 21일 이후 최저치에서 마감한 바 있다.

금리 인하는 소비자와 기업의 차입 비용을 낮춰 경제 성장과 원유 수요를 끌어올릴 수 있다.

다만 우크라이나 평화협상 기대감은 러시아 원유 제재 완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에서 유가 상승을 제한했다.
백악관은 이날 미국과 우크라이나 대표단이 제네바에서 진행한 회담이 건설적이고 생산적이었다면서, 평화 프레임워크 초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선물 12월물은 온스당 4,094.2달러로 0.4% 상승 마감했다. 금 현물은 한국시간 기준 25일 오전 3시 43분 기준 온스당 4,111.86달러로 1.2% 상승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0.78포인트(0.14%) 오른 562.88로 장을 마쳤다. 이 지수는 지난주 중반부터 소폭의 등락을 반복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147.31포인트(0.64%) 상승한 2만3239.18에, 스페인 마드리드 증시의 IBEX 35 지수는 145.90포인트(0.92%) 뛴 1만5967.80으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4.80포인트(0.05%) 내린 9534.91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22.98포인트(0.29%) 떨어진 7959.67로 장을 마쳤다.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의 FTSE-MIB 지수는 363.50포인트(0.85%) 하락한 4만2298.17로 마감했다.

주요 섹터 중에서는 미국 월가의 상승 기운을 받고 있는 기술주가 1.4% 오르며 전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인 네덜란드의 ASML이 3.1% 올랐고, 반도체 업체인 독일의 인피니온도 3% 상승했다. 반도체 제조용 중장비 에너지 인프라를 공급하는 지멘스 에너지는 5.5% 급등했다.

여행·레저와 기초자원 섹터도 각각 1.9% 올랐고, 건설 부문도 1.5% 뛰었다.

반면 방산주는 연일 하락세를 보였다. 독일의 방산업체 렌크와 라인메탈, 헨솔트, 스웨덴의 사브 등 주요 방산업체들의 주가가 4.3~5.6% 떨어졌고, 방산주 지수도 2.1% 내렸다. 방산 지수는 지난 7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덴마크 제약사 노보노디스크는 알츠하이머 치료제 임상시험이 주요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는 발표와 함께 5.8% 하락하며 지난 10월 17일 이후 최악의 하루를 보냈다.

24일 인도 증시는 하락했다. 광범위한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한 결과다.

센섹스30 지수는 0.39% 내린 8만 4900.71포인트, 니프티50 지수는 0.42% 하락한 2만 5959.50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16개 세부 지수 중 15개 지수가 하락했다. 소형주 중심의 니프티 스몰캠100 지수와 중형주 위주의 니프티 미드캡100 지수가 각각 0.9%, 0.3% 내렸다.

반면 니프티 IT지수는 0.35% 상승했다.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다.

중소형주 밸류에이션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것이 시장의 추가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는 진단이 나온다. 오는 28일 발표될 2025/26회계연도(2025년 4월~2026년 3월) 2분기(7~9월)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비롯한 거시경제 지표가 시장 심리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테크 마힌드라(Tech Mahindra)가 특징주로 언급됐다. 2026/27회계연도에 수익이 늘어날 것이라는 다수 기관의 낙관적 전망에 힘입어 2.4% 올랐다.

인도 국영 항공우주 및 방산 기업인 힌두스탄 에어로노틱스(Hindustan Aeronautics)는 21일 두바이 에어쇼에서 공중 시범 비행 중 테자스 전투기가 추락했다는 소식에 약 3.4% 하락했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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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택 매입 무주택자 44% 증가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서울 아파트 거래가 위축되는 가운데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는 오히려 지난해보다 40% 이상 늘어났다.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내 집 마련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가 잇따라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공급 확대에 대한 기대보다 당장의 주거 불안이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AI일러스트 = 최현민 기자] ◆ 서울 첫 매수자 전국 대비 10배 이상 증가…30대가 절반 3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거래가 둔화하는 상황에서도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면서 주거 불안에 따른 실수요자의 매수 움직임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올해 1~9월 서울에서 생애 처음 부동산을 매수한 사람은 6만5750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만5711명보다 2만 39명(43.8%)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전국 생애최초 매수자는 32만 471명에서 33만2358명으로 3.7%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전국 증가율이 한 자릿수에 머무른 반면 서울은 40% 넘게 늘면서 매수 지역이 서울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경우 9만6031명에서 10만8032명으로 12.5% 증가했지만 인천은 3만1255명에서 2만 664명으로 33.9%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30대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올해 1~9월 서울의 30대 생애최초 매수자는 3만588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2602명보다 58.7% 늘었다. 전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의 54.6%를 차지하는 규모다. 20대 역시 4552명에서 6699명으로 47.2% 증가했고 40대는 1만772명에서 1만3994명으로 29.9% 늘었다. 상대적으로 주택 마련 수요가 높은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가 확대된 모습이다. 월별로 보면 올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는 1월 6554명에서 4월 7341명으로 늘었고 8월에는 9353명까지 증가했다. 9월에는 8324명으로 전월보다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5983명과 비교하면 39.1% 높은 수준이다. ◆ 집값·전셋값 동반 상승…공급 확대에도 입주까지 '하세월' 생애최초 매수자가 늘어난 배경으로는 서울 주택가격 상승과 전세시장 불안이 거론된다. 주택 매매가격뿐 아니라 전세가격까지 오르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주거비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 강남권 일부 지역에서 가격 조정이 나타났지만 중랑구와 성북구, 서대문구 등 강북권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오름세를 유지했다. 이달 들어서도 상승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 10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1% 상승했다. 상승폭은 전주보다 줄었지만 서울 전체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의 상승 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전세시장에서도 가격 상승과 매물 부족 우려가 이어지면서 실수요자들의 주거 선택지가 좁아지고 있다. 전세 계약을 갱신하거나 월세 부담을 감수하는 대신 매매시장에 진입하려는 수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는 3기 신도시와 수도권 신규택지 조성 등을 통해 주택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도 김포 아라와 구리 건원, 하남 등 수도권 신규택지 6곳에 7만6700가구를 공급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다만 신규택지에 공공택지 최단기 착공모델을 적용하더라도 실제 입주는 2033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택지 지정과 보상, 기반시설 조성 등 후속 절차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단기간에 주택공급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서울시와의 주택공급 협의가 좀처럼 진전을 보이지 못하면서 이번 신규택지 발표에서도 서울 내 공급부지는 포함되지 않았다. 신규 공급 물량이 모두 경기도에 집중된 만큼 이번 대책 역시 서울 주택시장의 수급 불안을 진정시키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당분간 공급계획이 실제 입주 물량으로 이어지기 전까지는 서울 주택가격과 전세가격의 움직임이 무주택자의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면서 무주택자들의 매수세는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여러차례 대책을 내놓았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최소 3년 이상이 소요되는 만큼 당장 집을 구해야 하는 무주택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주택을 확보하려는 실수요자들의 움직임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6-10-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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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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