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삼성 정보유출 논란'에 이찬희 준감위원장 "위법 판단부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준감위 7개 관리 대상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 빠져
이찬희 "직접 관리 대상 아니지만 주의 깊게 보겠다"
노조, 개인정보·노조관리 문건 방치 주장…조사 촉구
사장단 인사·등기이사 논의엔 선 그어…"관여할 위치 아냐"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이 최근 제기된 삼성바이오로직스 정보유출 논란과 관련해 위법 여부 판단이 우선 중요하다는 뜻을 밝혔다. 직접 관리 대상은 아니지만 최대주주 구조 등을 고려해 사안을 주의 깊게 살펴보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개인정보와 내부 정보가 법적 기준에 어긋나 유출됐는지부터 점검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찬희 준감위원장은 2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사옥에서 열린 정례회의에 앞서 취재진을 만나 삼성바이오로직스 내부 정보 유출과 관련해 "정보 유출은 시스템 원인과 개인 과실 등 유형이 다양하다"며 "위법한 영역이 있다면 확인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이 25일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사옥에서 열린 정례회의에 앞서 취재진들과 질의응답을 진행하고 있다. 2025.11.25 syu@newspim.com

다만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삼성 준감위의 직접 관리 대상은 아니다. 삼성 준감위는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생명보험, 삼성화재해상보험 등 7개사의 준법 감시 업무를 위탁 받아 수행하고 있다. 노조 이슈가 불거진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직접 관리 대상은 아니지만, 삼성물산이 최대주주인 만큼 차기 안건으로 상정할 수 있을지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위원장은 "상법상 자회사가 아니라 직접 감사 권한은 없다"면서도 "삼성물산이 최대주주이자 준감위 관계사인 만큼 문제점이 있는지 주의 깊게 보겠다. 차기 안건으로 다룰지 위원들과 논의하겠다"고 했다.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 지부는 지난 19일 이찬희 위원장에게 '부당노동행위 및 개인정보 대량 노출 의혹' 조사를 촉구하는 공문을 보냈다. 노조는 내부에서 ▲노조관리 문건(NJ리스트) ▲통상임금 소송 명단 자료 ▲신인사제도 도입 문건 ▲임직원 7만여 명 개인정보 ▲부서장·상황평가 자료 20만여 건 등이 사실상 방치돼 있었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이를 "단순한 관리 부실을 넘어 부당노동행위와 다수 법령 위반 가능성이 크다"며 준감위의 즉각적인 조사 착수를 요구한 바 있다.

삼성전자 사장단·임원 인사 평가와 관련해서는 선을 그었다. 그는 "준감위는 경영 사안에 관여하는 위치가 아니다"라며 "기술 회사로서 기술 인재를 중용하는 건 자연스러운 결정"이라고 언급했다. 다만 "회장님의 사법 리스크로 기술 투자가 적극적이지 못했던 측면이 있었을 수 있다"고 개인 의견을 덧붙였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등기이사 복귀 논의에 대해서는 "위원회가 의결할 사안이 아니다"라며 "책임경영 필요성에 공감하는 위원은 많지만 제 개인적 신념에는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책임경영'을 강조하며 이재용 회장의 등기이사 복귀를 촉구하는 발언을 이어온 바 있다.

준감위 역할과 관련한 '자진 해체론'에는 "우리가 결정할 문제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준법 문화가 체질화된다면 스스로 소멸을 향하는 조직이라는 점은 계속 말해왔다"고 밝혔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車 메모리 첫 '세계 1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 마이크론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31일 시장 조사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차량용 메모리 시장 점유율은 40%로 전년(35%) 대비 5%포인트(P) 올라 1위를 차지했다. 기존 1위였던 마이크론은 같은 기간 점유율이 40%에서 36%로 하락하며 2위로 밀려났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차량용 메모리 시장은 자동차의 전장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확산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능과 고사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가 늘면서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높은 안정성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저전력 D램(LPDDR)과 유니버설 플래시스토리지(UFS)를 앞세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차량용 SSD와 그래픽 D램(GDDR)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차량용 메모리 사업에서 연평균 4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가 2025년 약 900억달러(약 136조원)에서 2031년 1390억달러(약 209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5-31 12:46
사진
외환 거래 '24시간'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오는 7월 6일부터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 거래시간이 평일 24시간 무중단 방식으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주말과 새해 첫날을 제외하면 국내 공휴일에도 거래가 가능해진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는 29일 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서울 외환시장 행동규범'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으로 중개회사를 통한 원·달러 외환거래 시간은 기존 '오전 9시~익일 오전 2시'에서 주중 내내 24시간 문을 여는 방식으로 바뀐다. 뉴욕 서머타임(DST)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 그 외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7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시장이 상시 가동된다. 다만 원화와 이종통화 간 거래시간은 현행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유지된다. 한국은행 현판. [사진=뉴스핌DB] 외환시장 개방 확대로 시차가 다른 외국인 투자자는 물론, 미국 주식 등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와 수출입 기업들의 환전 편의가 높아지고 거래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첫 영업일은 오전 9시에 개장하며 마지막 영업일은 24시에 폐장한다. 공휴일이나 야간 거래는 허용되지만 실제 거래 대금이 오가는 결제 업무는 기존처럼 은행 영업일에 처리된다. 글로벌 시장 관행에 따라 은행 비영업일에는 자금 이체가 불가능해 가장 가까운 다음 은행 영업일로 결제가 순연된다. 24시간 개장에 맞춰 환율 공시 체계도 일부 조정된다. 현물환중개회사는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시간가중평균환율(TWAP)을 산출해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시가 ▲고가 ▲저가 ▲환율 역시 같은 기준에 따라 공표된다. 다만 시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 재무제표나 세무 기준 등에 활용되는 '서울 오후 3시 30분 종가 환율'과 매매기준율(MAR)은 당분간 현행 기준을 따르기로 했다. 외환당국도 공식 통계와 보도자료 작성 시 기존 종가 환율을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외시협은 향후 매매기준율 산정 방식도 글로벌 관행에 맞춰 거래량 가중평균 방식(MAR)에서 시간가중평균환율(TWAP)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적응 기간을 고려해 외국환거래규정 개정 이후 1년의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도 검토됐다. 외환당국은 이번 총회에서 수렴된 시장 참가자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6월 중 매매기준율 변경 등을 포함한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oyn2@newspim.com 2026-05-31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