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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3위 도약' 한국전력 권영민 감독 "대한항공 잡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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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쉬고 OK저축은행전... 2R 5승 1패로 끝내고파"

[의정부=뉴스핌] 남정훈 기자 = 한국전력 권영민 감독이 팀의 완승에 웃음을 보였다.

한국전력은 2일 의정부 경민대학교 기념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경기에서 KB손해보험을 세트스코어 3-0(25-23 28-26 25-19)으로 완파하며 기세를 올렸다.

이날 승리로 한국전력은 시즌 6승 5패(승점 17)를 기록하며 3위로 점프했다. 2위 KB손보와는 4점 차로 상위 도약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경기력의 중심에는 역시 외국인 선수 쉐론 베논에반스(등록명 베논)이 있었다. 체력적으로 상당히 힘든 기색을 보였음에도 블로킹 3개를 포함해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19득점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권영민 한국전력 감독이 2일 KB손해보험전에서 엄지손가락을 치켜 세우고 있다. [사진 = KOVO] 2025.12.2 wcn05002@newspim.com

다만 공격성공률은 38.10%로 높지 않았다. 국내 공격진에서는 김정호가 10득점을 기록하며 화력을 보탰다.

경기 후 권영민 감독은 팀이 준비한 전략이 그대로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황택의는 리그 최정상급 세터다. 그래서 오히려 그를 흔드는 데 집중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세웠다"라며 "강한 서브로 상대 흐름을 끊고, 미들블로커들이 투블로킹을 적극적으로 들어가면서 효과를 봤다"라고 승리 요인을 짚었다.

새로운 역할에 도전 중인 미들블로커 에디 자르가차(등록명 에디)에 대한 칭찬도 이어졌다. 이날 5득점을 기록한 에디는 본래 미들블로커 출신이 아니지만 점차 포지션에 적응해 가는 모습이다.

권 감독은 "본업이 아님에도 제 역할을 충분히 해줬다. 라운드가 거듭되면 더 나아질 것 같다"라며 "100점 만점에 80점은 줄 수 있는 경기였다"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반면 외국인 공격수 베논에 대해서는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하다는 평가를 내렸다. 권 감독은 "체력적으로 힘든 상황이 확실히 있었다. 하이볼 처리에서 흔들림이 있었는데, 결국 적응 문제다"라며 "한국에서 뛰는 외국인 선수라면 하이볼 성공률을 더 끌어올려야 한다. 베논만의 문제가 아니라 (하)승우의 토스 정확도도 함께 맞춰가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권 감독은 시즌 전부터 선수단에 '3강' 팀과의 경기에서 한 번씩은 꼭 이겨보자는 목표를 설정했었다. 대한항공에는 두 번 모두 패했지만 2라운드에서 현대캐피탈과 KB손해보험을 차례로 잡으며 목표에 절반 이상 다가섰다.

그는 "강팀을 만나면 지고 들어가는 분위기에서 벗어나야 한다"라며 "강팀을 꺾는 경험이 결국 선수들의 자신감을 키운다. 3라운드에서는 꼭 대한항공을 잡아보고 싶다"라며 의지를 다졌다.

마지막으로 권 감독은 다음 상대인 OK저축은행전을 가장 경계했다. OK저축은행은 최근 경기력이 살아나고 있으며, 일정 간격이 짧아 체력 부담이 큰 상황이기 때문이다. "OK저축은행전은 이틀 쉬고 치르는 경기라 체력적인 부분이 걱정된다. 그래도 마무리를 잘해 2라운드를 5승 1패로 끝내고 싶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wcn050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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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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