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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5부요인 오찬..."오늘은 민주주의 지킨 특별한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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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 1년 맞아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
민주주의 회복 후 국정 소통·방향 논의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일 12·3 비상계엄 1년 계기로 국회의장, 대법원장, 헌법재판소장, 국무총리,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 5부 요인을 대통령실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했다.

계엄 해제 1년이 되는 상징적 날에 헌법기관의 수장들이 한자리에 모인 만큼, 민주주의 회복 이후 국정 운영 방향과 각 기관의 현안이 주요 의제로 논의됐다.

이재명(왼쪽 세번째) 대통령이 3일 12·3 비상계엄 1년 계기로 5부 요인을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해 오찬 하면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김민석 국무총리, 조희대 대법원장, 이 대통령, 우원식 국회의장, 김상환 헌법재판소장,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사진=대통령실]

이날 오찬에는 우원식 국회의장, 조희대 대법원장, 김상환 헌법재판소장, 김민석 국무총리,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참석했다. 대통령실에서는 우상호 정무수석과 이규연 홍보소통수석이 함께했다.

이 대통령은 오전 11시 58분 정장 차림으로 입장해 참석자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모두발언을 시작했다.

이 대통령은 "오늘이 민주주의를 지킨 특별한 날"이라며 "국가 운영의 어려움과 각 기관의 현안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또 "앞으로도 자주 만나 소통하고, 각 기관의 어려움과 국정운영의 방향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를 만들자"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3일 12·3 비상계엄 1년 계기로 5부 요인을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해 오찬 하면서 국정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우 의장은 "국민들이 어둠을 뚫고 국회를 지켜주신 덕분에 비상계엄 해제를 이룰 수 있었다"며 "그날의 민주주의를 잊지 않기 위해 계엄군에 의해 파손된 국회 집기를 재활용해 만든 '빛의 민주주의, 꺼지지 않는 기억패'를 대통령께 전달한다"고 밝혔다.

조희대 대법원장은 "사법부는 법치주의의 근간을 지키며 신속하고 공정한 재판으로 국민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비상계엄 사건이 법원에서 진행 중인 만큼 구체적 언급은 어렵지만, 개별 재판부가 오직 헌법과 법률에 따라 신속하고 공정하게 재판할 것이라 믿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명(오른쪽) 대통령이 3일 12·3 비상계엄 1년 계기로 5부 요인을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해 오찬 하면서 우원식 국회의장으로부터 기념패를 받고 있다. 계엄군이 국회에 난입하는 과정에서 부서진 목재 집기를 활용해 '빛의 민주주의 꺼지지 않는 기억패'라는 기념패를 만들었다. [사진=대통령실]

김상환 헌법재판소장은 "국민들의 용기 있는 저항이 있었기에 비상계엄은 5시간 30분 만에 해제될 수 있었다"며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지켜낸 국민들께 깊은 감사와 존경을 드린다"고 말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내란을 뿌리 뽑고 정상국가를 세우는 것이 우리의 역사적 소명"이라며 "지난해 민주주의를 지켜낸 국민 덕분에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내란 관련 재판이 늦어지는 문제에 대해 "행정부가 책임 있게 마무리하겠다"고 약속했다.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계엄군의 선관위 침탈은 국민께 큰 충격과 상처를 주었다"며 "엄정한 위기 상황과 전례 없는 혼란 속에서도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법과 원칙에 따라 투명하고 공정하게 관리하고자 최선을 다했다"고 설명했다.

park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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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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