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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생 흡연·음주 줄었지만…10명 중 4명 "아침 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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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건강행태조사' 발표
담배제품 중복사용률 증가
신체활동 실천율, 반대로↓
앉아서 학습에 하루 7시간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중·고등학생의 담배제품 사용률과 음주율이 지난해보다 소폭 감소했지만, 아침식사 결식률은 지난해 대비 증가했다.

질병관리청은 2025년에 실시한 '청소년건강행태조사' 결과를 4일 발표했다.

◆ 담배제품 사용률, 지난해 대비 감소했지만…중복사용↑

질병청은 전국 800개 표본학교의 중·고등학생 약 6만명을 대상으로 흡연, 음주, 신체활동, 식생활 등 건강행태를 조사했다. 중·고등학생의 담배제품 사용률은 남학생 5.4%, 여학생 2.8%로 지난해보다 소폭 감소했다.

담배종류별 현재사용률은 일반담배(궐련)이 3.3%로 가장 높았다. 액상형(2.9%), 궐련형 전자담배(1.6%) 순이다. 고등학교 남학생은 일반담배(궐련) 흡연을 가장 많이했고, 고등학교 여학생은 일반담배(궐련)와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률이 동일하게 높았다. 

청소년건강행태조사(흡연) 2025.12.04 sdk1991@newspim.com

일반담배(궐련) 현재 흡연율은 남학생 4.4%, 여학생 2.1%로 지난해 대비 소폭 감소했다. 전자담배 현재사용률 현황을 보면 액상형 담배를 피우는 남학생은 0.1%p 올랐고 여학생은 0.2%p 낮아져 유사한 경향을 보였다. 궐련형의 경우 남학생은 0.3%p 줄었고 여학생은 0.4%p 낮아졌다.

담배제품 중복사용률은 전체 61.4%로 2019년 47.7% 이후 증가 경향을 보였다. 담배제품 중복사용률은 최근 30일 동안 일반담배(궐련), 액상형 전자담배, 궐련형 전자담배 중 2개 이상을 사용한 분율이다.

중·고등학생의 음주율도 전반적으로 줄었다. 현재 음주율은 남학생 9.8%, 여학생 6.1%로 지난해 대비 남학생은 2%p 줄고 여학생은 1.4%p 감소했다. 1회 평균 음주량이 중증도 이상인 위험음주율도 남학생과 여학생 모두 소폭 감소했다.

반면 현재 음주자 중 위험음주율은 남학생 42.1%, 여학생 52%로 지난해 대비 남녀 모두 소폭 증가했다. 특히 여자 중학생 44.8%는 최근 30일 동안 1회 평균 소주 3잔을 마신다고 답해 지난해보다 6.3%p 크게 증가했다.

◆ 청소년 10명 중 4명, 아침 식사 거른다…앉아서 학습에 '하루 7시간'

식생활의 경우 아침식사 결식률이 증가하고 과일 섭취율은 줄었다. 남학생 41.9%, 여학생 45.3%로 아침 식사를 하지 않았다. 지난해에 비해 남학생은 1.7%p늘고 여학생도 0.6%p 증가했다. 일 1회 이상 과일 섭취율은 남학생 17.9%, 여학생 17.8%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다.

주 3회 이상 단맛 음료를 섭취하는 비율은 남학생 62.8%, 여학생 53.5%로 지난해에 비해 남학생은 6%p 줄고 여학생은 6.2%p 감소했다. 주 3회 이상 고카페인 음료 섭취율도 남학생 21.9%, 여학생 21.2%로 지난해에 비해 남녀 모두 감소했다. 올해 처음으로 분석된 제로 음료 섭취율에 따르면, 남학생 20.1%는 주 3회 이상 제로 음료를 섭취했다. 여학생은 12.7%다.

청소년건강행태조사(결식률) 2025.12.04 sdk1991@newspim.com

올해 하루 60분 주 5일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은 남학생 24.5%, 여학생 8.5%로 지난해 대비 남학생은 0.6%p, 여학생은 0.4%p 줄었다. 주 3일 이상 근력강화운동실천율은 남학생 37.7%, 여학생 10.3%로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이었다.

주중 학습 목적으로 앉아서 보낸 하루 평균 시간 약 7시간 17분이다. 지난해와 비교해 22.4분 감소했다. 학습목적 이외 앉아서 보낸 하루 평균 시간은 주중의 경우 3시간 6분에 달하고 주말은 4시간 55분으로 주중은 9분, 주말은 8.4분 감소했다.

규칙적으로 참여하는 스포츠 활동팀이 1개 이상인 비율도 47.7%로 2022년에 비해 1.7%p 감소했다. 반면 주간 체육시간 운동 횟수가 주 1회 이상인 비율은 88.7%로 2022년에 비해 2.9%p 늘었다.

우울감이나 스트레스 인지율은 전반적으로 감소했지만, 스마트폰 사용 시간은 늘었다. 남학생 21.7%, 여학생 29.9%는 우울감을 경험하고 답했다. 지난해에 비해 남학생은 1.4%p 감소하고 여학생은 2.6%p 줄었다. 스트레스 인지율은 남학생 32.9%, 여학생 50.3%로 남학생만 2.3%p 감소했다.

주중 스마트폰 이용 시간은 남학생의 경우 약 4시간 13분이고 여학생은 약 4시간 53분이다. 지난해에 비해 여학생의 사용 시간은 12.8분 증가했다.

sdk19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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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넘 의원, 英 집권 노동당 새 대표로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북부의 왕'으로 불리는 앤디 버넘 의원이 17일(현지 시각) 영국 집권 여당인 노동당의 새 대표에 올랐다.  버넘 대표는 오는 20일 키어 스타머 총리를 이어 영국의 차기 총리 자리를 확정했다. 의원내각제를 채택하고 있는 영국은 의회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집권당의 대표가 총리가 된다. 노동당은 이날 특별 당대회를 열고 버넘 의원을 당 대표로 공식 선출했다. 버넘은 전날 마감된 당 대표 경선 후보 등록에서 단독으로 등록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노동당 공보에 따르면 버넘은 노동당 소속 하원의원 379명과 노동조합·사회주의 단체 23곳의 지지를 받아 당 대표로 선출됐다"고 했다. 현재 노동당은 전체 의석 650석 중 403석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중 94%가 버넘을 당 대표로 선택한 것이다.  앤디 버넘 영국 노동당 새 대표가 17일(현지 시각) 특별 당대화에서 대표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샤바나 마무드 내무장관의 새 대표 선출 결과 발표와 함께 무대에 오른 버넘은 일성으로 "국민에게 희망을 되돌려주겠다"고 했다.  그는 "저를 지지한 노동당 의원들이 모두 영국 곳곳의 잊혀진 지역을 위해 과거의 노동당을 되찾아 달라는 요구를 들었다"면서 "우리는 그 부름에 응답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오늘 하나로 뭉쳤고, 그 힘을 오랫동안 정치로부터 희망을 잃은 사람들과 지역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날 연설에서 다섯 가지 변화와 약속을 실천하겠다고 했다. 노당동의 단결을 위해 '파벌 문화'를 종식하겠다고 했고, "이번이 바뀔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면서 비난보다 문제 해결의 정치를 추구하겠다고 했다. 그는 "영국 정치가 덜 독해졌으면 좋겠다"고도 했다.  세번째 변화로는 노동당의 정치적 지향을 거론하며 노동당답게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녹색당보다 더 녹색당처럼 행동하려 하지도 않을 것이고, 영국개혁당(Reform UK)보다 더 개혁당처럼 행동하려 하지 않을 것이며 과거처럼 보수당 옷을 너무 많이 입지도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담대하고 자신감 있게, 진정한 노동당으로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북부와 남부, 동부와 서부, 스코틀랜드와 웨일스, 북아일랜드 모두를 위한 지도자가 되겠다"는 것이 네 번째 약속이고, 중앙정부가 독접하고 있는 권한을 웨스트민스터와 화이트홀에서 지역 사회로 되돌려주는 지방분권이 다섯 번째 약속이라고 했다.  버넘 대표는 자신이 친기업 노선을 취할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그레이터맨체스터 시장 시절 친기업적인 시장이었듯이 노동당 대표가 된 뒤에도 친기업적인 지도자가 될 것"이라며 "우리는 기업과 함께 지역을 되살렸고 그 방식을 영국 전체로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1970년 1월 리버풀 북쪽 교외 지역에서 태어난 그는 15세 때 노동당에 가입했다. 케임브리지대에서 영어를 전공한 뒤 의원 보좌관 등을 거쳐 2001년 총선에서 그레이터맨체스트의 리(Leigh) 선거구에서 하원의원에 당선됐다. 이후 16년간 하원의원을 지냈다.  이 기간 토니 블레어와 고든 브라운 정부에서 내무부·재무부 차관, 문화장관, 보건장관 등을 역임했다.  2010년과 2015년에 당 대표에 도전했지만 에드 밀리밴드와 제러미 코빈에서 패했다.  2017년 중앙정치를 떠나 새로 만들어진 그레이터맨체스터 광역시장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고, 2021년과 2024년 선거에서도 내리 승리했다.  시장으로 재직하면서 버스 공영화를 추진하고 통합 대중교통망 구축과 주택 공급 확대 등으로 시민들의 지지를 받았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중앙 정부에 맞서 북부 지역 지원 확대를 요구하면서 전국적인 인지도를 얻었다. 이때부터 '북부의 왕(King of the North)'이라는 별명이 널리 퍼졌다. 버넘 시장 재임 시절 그레이터맨체스터는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버넘 대표는 당 대회 연설에 앞서 소셜미디어에 "앞으로 며칠은 영국을 누가 통치하느냐만 바꾸는 것이 아니며 영국이 어떻게 통치되는지를 바꾸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권력을 있어야 할 곳으로 되돌릴 기회"라고 했다.  그는 정치적으로는 현 스타머 총리보다 더욱 왼쪽에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주택과 교통, 교육 등과 관련된 권한을 지방으로 분산해 각 지역에 맞는 경제 발전을 추구해야 한다는 내용의 '맨체스터리즘'(Manchesterism)을 주장한다.  맨체스터에 제2 총리실을 둬 중앙정부와 효율적으로 업무를 조율하는 '북부 총리실(No. 10 North)' 구상도 밝혔다.  ihjang67@newspim.com   2026-07-17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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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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