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단독] 쿠팡, 대관 조직 '외부 접촉 자제령'…정치권 압박에 내부 단속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정무위 간사 "쿠팡 대관 만나지 말라" 발언 직후..."외부 접촉 자제하라" 지침 공지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쿠팡이 대관(對官) 조직에 외부 접촉을 자제하라는 지침을 내렸다.

정치권의 강경 기류 속에 외부 리스크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내부 단속에 돌입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국내 최대 이커머스 업체 쿠팡에서 3370만건에 달하는 대규모 고객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해 후폭풍이 거세지고 있다. 이번 유출에는 이름·전화번호·배송지 주소 등 신상정보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소비자들 사이에서 2차 피해 우려도 확산되고 있다. 사진은 2일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의 모습. 2025.12.02 yooksa@newspim.com

5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지난 3일 대관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에게 "외부 접촉을 자제하라"는 별도 지침을 하달했다.

이는 쿠팡이 최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오피스 에티켓(office etiquette) 준수를 안내하는 공지를 띄운 이후 이뤄졌다.

앞서 쿠팡은 사내 메일을 통해 엘리베이터·카페·식당·대중교통 등 외부 공공장소에서 업무 관련 대화를 삼가고, 공용 공간에서 민감한 사안을 논의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이처럼 전사적 보안·보안의식 강화 공지 이후, 대관 조직을 지목한 '외부 접촉 자제령'이 연이어 내려온 것이어서 주목받고 있다. 

이번 대관을 향한 공지는 지난 3일 국회 정무위원회(정무위)가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긴급 현안질의를 진행하던 시점과 정확히 맞물린다. 

당시 정무위 소속 여야 의원들은 국회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은 김범석 쿠팡Inc 의장을 강하게 성토하며 고발 가능성까지 거론했다. 이날 윤한홍 정무위원장은 "정무위 소속 의원 모두가 김 의장 고발에 동의한 상태"라며 "연말 이전 적절한 시점에 고발을 진행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현안질의 과정에서는 "사실상 전 국민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는 비판이 이어졌고, 징벌적 손해배상·집단소송제 적용은 물론 영업정지 가능성까지 거론되며 공세 수위가 최고조에 달했다. 현재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규모는 약 3370만건으로 추정되는 만큼 여야 의원들은 "강도 높게 제재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정무위 여당 간사인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개인정보보호위원장·금융위원장·금융감독원장 등 정부 관계자와 여당 의원들을 향해 "쿠팡이 국회·공정위 출신 인사를 대관으로 기용하고 있다"며 "사태 수습 과정에서 로비를 받지 말고, 우리 당 의원들도 쿠팡 대관과 접촉하지 말라"고 공개적으로 경고했다. 사실상 '대관 접촉 금지령'을 내린 셈이다. 

이처럼 쿠팡이 즉각적으로 대관 조직에 외부 접촉 자제를 지시한 것은 정치권의 강경 기류를 의식한 '리스크 최소화 조치'라는 의견이 나온다. 

한 대기업 대관 담당 임원(상무)은 "여당 간사가 직접 경고 메시지를 낸 상황이라 쿠팡 내부에서도 심각하게 받아들였을 것"이라며 "여론과 정치권 기류가 심상치 않은 만큼 추가 논란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보인다"고 말했다.

쿠팡은 최근 수년 동안 정부·국회 출신 인력을 대거 영입하며 대관 조직을 지속적으로 확장해왔다. 올해만 정부·국회 퇴직자 18명을 신규 채용했으며, 특히 친정부 성향의 민주당 출신 인사가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대관 조직 규모는 약 100명으로 추정되며, 이는 일반 대기업 대비 월등히 큰 수준이라는 것이 재계의 중론이다.

nr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화, 김광삼 투수코치·진종길 코치 영입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김광삼 전 LG 트윈스 투수코치와 진종길 전 NC 다이노스 코치를 영입하며 류지현 신임 감독 체제의 코칭스태프 개편에 나섰다. 한화는 23일 김광삼 코치와 진종길 코치를 새롭게 영입했다고 밝혔다. 두 코치는 오는 30일부터 일본 미야자키에서 진행되는 마무리 훈련에 합류해 선수들을 지도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LG 시절의 김광삼 투수코치. [사진=LG 트윈스] 2026.10.23 football1229@newspim.com 김 코치는 류 감독과 LG에서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춘 지도자다. 신일고를 졸업한 뒤 1999년 LG에 입단해 2016년까지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은퇴 후인 2017년부터 LG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육성군 재활·투수코치와 2군 투수코치, 1군 불펜코치 등을 거쳐 2024년부터 올해까지 1군 메인 투수코치를 맡았다. 특히 류 감독과는 LG뿐 아니라 야구 국가대표팀에서도 감독과 투수코치로 호흡을 맞췄다. 김 코치는 이번 한화 합류로 선수와 지도자 생활을 통틀어 처음으로 LG가 아닌 구단에서 활동하게 됐다. 진 코치는 한화에서 선수 생활을 마친 인연이 있다. 부산고와 동의대를 졸업한 뒤 2000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삼성 라이온즈의 지명을 받았고, 2005년 한화에서 현역 생활을 마무리했다. [서울=뉴스핌] NC 시절의 진종길 코치. [사진=NC 다이노스] 2026.10.23 football1229@newspim.com 2007년 동의대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진 코치는 2013년부터 올해까지 NC에서 작전·수비·주루 코치 등을 역임했다. 한화는 앞서 류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한 데 이어 두 코치를 영입하며 2027시즌을 위한 지도 체계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10-23 17:07
사진
[날씨] 태풍 영향 제주·남부 중심 비 [서울=뉴스핌] 고다연 기자 = 토요일인 24일은 태풍 '참피' 북상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부지방 중심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4일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겠다. 비가 내리는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들고 이동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오는 25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20~60mm, 부산·울산·경남 20~60mm, 제주도 50~100mm(많은 곳 산지·중산간 150mm 이상)다. 아침 최저기온은 8~17도로 예상된다. ▲서울 13도 ▲인천 14도 ▲수원 14도 ▲춘천 10도 ▲강릉 13도 ▲청주 14도 ▲대전 13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대구 14도 ▲부산 17도 ▲울산 16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16~21도로 예측된다. ▲서울 21도 ▲인천 21도 ▲수원 21도 ▲춘천 20도 ▲강릉 20도 ▲청주 20도 ▲대전 19도 ▲전주 26도 ▲광주 19도 ▲대구 19도 ▲부산 19도 ▲울산 19도 ▲제주 22도다. 바다 물결은 서해·남해·동해 앞바다 0.5~1.5m로 일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으로 예상된다. gdy10@newspim.com 2026-10-23 17: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