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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수사외압 의혹' 엄희준, 특검에 "문지석 무고 혐의 수사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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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희준 검사 측, 압수물 누락·무혐의 강요 등 의혹 반박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쿠팡 퇴직금 무혐의 외압 의혹'을 받는 엄희준 광주고검 검사가 안권섭 특별검사팀에 해당 건을 폭로한 문지석 검사를 무고 혐의를 적용해 수사해달라고 요청했다.

엄 검사 측 변호인은 6일 특검팀이 현판식을 열고 수사를 개시한 직후 사무실을 방문해 이같은 내용의 수사 요청서를 제출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엄희준 광주고검 검사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서울고등검찰청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0.23 pangbin@newspim.com

엄 검사 측은 입장문을 통해 "엄 검사도 상설특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며 "상설특검에서는 본건 사실관계를 명백히 규명한 후 문 부장검사를 무고죄로 엄중히 처벌해 달라"고 했다.

문 검사는 엄 검사와 김동희 차장검사가 올 4월 18일 대검찰청에 사건 관련 보고서를 제출하면서 혐의를 입증할 핵심 증거에 해당하는 쿠팡 관련 노동청 압수물 내용을 누락시켰다고 주장했다. 또 상급자인 엄 검사가 쿠팡 사건을 불기소(무혐의) 처분하도록 압력을 행사했고 당시 사건을 담당한 주임검사를 따로 불러 무혐의 처리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엄 검사 측은 해당 주장이 모두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이다. 압수물 누락에 대해서는 "김동희 검사는 4월 18일 대검에 노동청 압수물 내용과 문 부장검사의 입장까지 보고했다"며 "검찰 메신저 대화 내역 등 객관적 증거자료가 그대로 남아있다"고 반박했다.

무혐의 강요 의혹에 대해서는 "3월 5일 회의에서 문 부장검사는 쿠팡 사건을 무혐의하는 것에 대해 동의했고 관련 메신저 내역이 남아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엄 검사가 주임검사에게 무혐의 가이드라인을 줬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주임검사가 먼저 엄 검사에게 무혐의 의견을 제시했고 주임검사 의견대로 처리하라고 한 것이 전부"라고 반박했다.

엄 검사 측은 "문 부장검사가 사전 보고 규정을 무시한 채 독단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한 혐의 등으로 대검에서 감찰을 받게 됐다"며 "지휘권자인 엄 검사를 처벌받게 하고 자신의 감찰 혐의를 면탈하려는 목적으로 허위 사실로 엄 검사를 무고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엄 검사는 쿠팡 측과 아무런 관련이 없고 쿠팡 관련 사건 처리를 왜곡할 그 어떤 동기도 없다"며 "상설특검은 위와 같은 사정을 고려해 양측 모두에 균형감 있는 공정한 수사를 진행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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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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