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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핌in현장] 승부처에 터진 변준형의 3점쇼... 정관장, 소노 꺾고 3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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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뉴스핌] 남정훈 기자 = 조니 오브라이언트가 빠진 안양 정관장의 영웅은 박지훈과 변준형이었다.

정관장은 9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소노와의 3라운드 맞대결에서 87-78로 승리했다.

[서울=뉴스핌] 정관장의 변준형이 소노와의 경기에서 슛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 = KBL] 2025.12.09 wcn05002@newspim.com

3연승을 질주한 2위 정관장은 13승 6패를 기록, 1위 LG의 뒤를 바짝 쫒았다. 최근 달아올랐던 외곽포가 식어버린 소노는 8승 12패, 8위로 떨어졌다.

변준형이 18점 5어시스트를, 박지훈이 19점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브라이스 워싱턴은 10점 3리바운드를 보탰다. 소노는 네이던 나이트(27점 14리바운드)와 이정현(18점 6어시스트)이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날 정관장은 팀내 공격 1옵션인 오브라이언트 없이 경기를 치렀다. 예상대로 소노가 경기 초반 흐름을 주도했다. 1쿼터 초반부터 이정현과 켐바오, 나이트로 이어지는 삼각편대가 연속 득점을 올리며 공격 템포를 끌어올렸고, 정관장은 상대의 속도와 압박 수비에 흔들렸다. 

소노의 흐름이던 1쿼터 막판 분위기가 급격히 반전됐다. 정관장 워싱턴이 외곽에서 팀의 첫 3점슛을 터트리며 흐름을 끌어왔고, 이어 한승희가 노마크 찬스를 침착하게 마무리해 17-17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종료 6초를 남기고 다시 18-19로 뒤진 상황에서 렌즈 아반도가 자유투 2개를 모두 꽂아 넣으며 역전의 실마리를 잡았다. 이어진 소노의 인바운드 상황에서 김경원이 재빠르게 스틸을 따냈고, 곧바로 한승희의 역전 3점슛까지 연결되며 정관장은 23-19로 1쿼터를 마치는 데 성공했다.

2쿼터에도 정관장의 기세는 꺾이지 않았다. 쿼터 시작과 동시에 김경원이 골 밑 득점을 기록했고, 박정웅의 3점포와 김경원의 연속 자유투 득점을 더해 스코어는 30-21까지 벌어졌다. 소노는 핵심 무기인 3점포가 터지지 않으며 끌려 갔다. 2쿼터 종료 2분 30초 전까지 소노의 3점슛 성공은 단 1개에 그쳤다.

[서울=뉴스핌] 정관장의 박지훈이 소노와의 경기에서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사진 = KBL] 2025.12.09 wcn05002@newspim.com

하지만 쿼터 후반 들어 소노가 천천히 감을 되찾기 시작했다. 교체로 들어온 홍경기가 벤치에서 나와 곧바로 3점을 성공시키며 침묵을 깼다. 이어 휴식을 취했던 이정현이 다시 코트로 복귀해 외곽포를 가동했고, 소노는 한때 두 자릿수까지 벌어졌던 점수 차를 42-36까지 좁힌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에서 정관장은 수비 강도를 한층 끌어올리며 소노의 외곽을 철저하게 봉쇄했다. 이정현-켐바오-나이트 삼각편대의 주요 득점 루트가 막히자, 소노는 득점이 정체되기 시작했다. 정관장은 그 사이 아반도를 중심으로 공격 전개에 탄력을 붙였다. 아반도가 원핸드 덩크로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이어 김영현이 3점슛을 연달아 세 차례 꽂아 넣었고, 점수 차는 순식간에 13점까지 벌어졌다.

끌려가던 소노가 3쿼터 후반 다시 반격을 시작했다. 빅맨 강지훈이 외곽에서 정확한 슛을 성공시켰고, 가드 홍경기도 곧바로 3점포를 터트리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막판 집중력을 되찾은 소노는 연속 득점으로 격차를 4점까지 좁혔고, 결국 3쿼터는 61-65로 마무리됐다.

승부처인 4쿼터, 정관장 유도훈 감독이 경기 전 말했던 난세의 영웅이 등장했다. 변준형이 2점 차로 쫓긴 상황에서 2번 연속 3점슛을 성공시켰다. 박지훈의 슛도 연달아 터지며 순식간에 점수는 14점 차로 다시 벌어졌고, 결국 정관장은 연승에 성공했다. 

wcn050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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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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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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