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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우리가 수도권 '전력 식민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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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신계룡~북천안 송전선로 사업 전면 재검토 촉구 결의안 채택

[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세종시의회는 15일 제102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한국전력공사가 추진 중인 '345kV 신계룡-북천안 송전선로 건설사업'의 전면 재검토와 관련해 제도의 개선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현재 한전은 충남 계룡부터 천안까지 약 62km 구간에 초고압 송전망을 구축하는 계획을 구상 중이다. 사업의 '최적경과대역'에는 세종시 금남면, 장군면, 전의면 등 9개 읍면동 52개 리(里)가 광범위하게 포함돼 있다.

세종시의회는 15일 한국전력공사의 '신계룡-북천안 송전선로 건설사업'의 전면 재검토 결의안을 채택했다. [사진=세종시의회] 2025.12.15 jongwon3454@newspim.com

의회는 "표면적으로는 충청권 전력 보강을 내세우지만, 실상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등 수도권의 막대한 전력 수요를 충당하기 위한 '전력 수송로' 확보 성격이 짙다"고 주장했다. "전기는 지방에서 생산하고 소비는 수도권에서 하는 기형적인 구조 속에서 비수도권이 '전력 식민지'로 전락하고 있다"며 "이는 지방소멸을 가속화하고 국토 균형발전을 저해하는 주범"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날 결의안에는 ▲주민 동의 없는 송전선로 건설 계획 전면 재검토 및 주민 참여 의무화▲주거 밀집 및 자연경관 보전 지역 구간 전면 지중화▲수도권 중심 에너지 정책 폐기 및 전력 다소비 기업 지방 이전 유도 등을 정부와 한전에 강력히 요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세종시의회 의원 일동은 "지역 균형발전의 가치를 훼손하고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일방적인 사업 추진을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며 "시민의 목소리가 관철될 때까지 강력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종시의회는 이날 채택된 결의안을 대통령실과 국회,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전력공사 등 관계 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jongwon34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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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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