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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직장인 70% "연말 송년회 필요하지만 식사로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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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송년회 참석 자율성 62.8%에 그쳐
대기업과 뚜렷한 격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정태이 인턴기자 = 송년회의 달이 다가온 가운데, MZ세대(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 출생자)는 같은 팀끼리 업무 시간에 간단히 식사만 하는 형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HR테크기업 인크루트가 직장인 회원 888명을 대상으로 '송년회 및 연말 회식'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해 직장에서 송년회를 진행하는지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69.7%가 '그렇다'고 답했다. 이 가운데 참석 여부를 자유롭게 결정할 수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69.8%였다.

인크루트, MZ 직장인이 원하는 송년회 "같은 팀끼리,업무 시간에,식사만" [사진=인크루트]

기업 규모별로 보면 대기업의 송년회 진행 비율이 75.7%로 가장 높았다. 참석의 자유성 역시 대기업 83.3%로 가장 높은 반면, 중소기업은 62.8%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송년회 참석 대상에 대해서는 '회사 전체'가 49.9%로 높았고 '같은 팀끼리'(37.8%), '같은 본부끼리'(26.8%)가 뒤를 이었다. 중소기업에서는 '회사 전체'가 참여하는 송년회 비율이 69.8%로 높아 조직 규모에 따라 회식 문화의 범위에도 차이가 드러났다.

송년회를 진행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비율은 30.3%였다. 그 이유로는 '원래 송년회를 하는 분위기가 아니라서' 72.2%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영상의 어려움'(46.0%), '회사 사람들이 싫어하는 분위기라서'(36.9%) 등의 응답이 뒤따랐다.

연말 송년회 회식의 필요성에 대해 직장인의 58.8%는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연령대별로 분석한 결과 나이가 많을수록 송년회의 필요성을 높게 인식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20대는 47.5%, 30대는 51.0%였던 반면 40대는 66.5%,50대 이상은 68.9%로 조사됐다.

송년회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로는 '유대감 형성 시간이 필요해서'가 46.6%로 가장 많았다. 반대로 송년회가 필요하지 않다고 한 이유로는 '개인 시간을 뺏긴다고 느껴서'가 52.2%로 가장 높았다.

직장인이 가장 선호하는 송년회 형태는 ▲'같은 팀끼리'(53.5%) ▲'저녁 시간'(41.4%)에 ▲'식사와 티타임까지'(32.8%)를 포함한 방식이었다.

이번 조사는 11월 27일부터 12월 5일까지 진행됐다. 신뢰 수준 95%에 표본오차는 ±3.01%p(포인트)다.

taeyi42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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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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