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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패스트트랙 충돌' 민주당 의원 선고유예…재판부 "공소사실 모두 유죄로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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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박주민 벌금 300만원 선고유예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에 연루된 더불어민주당 현직 의원들이 1심에서 모두 벌금형 선고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2부(재판장 김정곤)는 19일 폭력 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폭행) 등의 혐의로 기소된 박범계 의원 등 10명에 대한 선고 공판을 열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8일 오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 관련 결심공판에서 벌금 400만원을 구형받은 가운데 취재진에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11.28 ryuchan0925@newspim.com

재판부는 더불어민주당 박범계·박주민 의원에게 각각 벌금 300만원의 선고를 유예했다. 현역 의원인 이들은 의원직을 모두 유지하게 됐다. 일반 형사 사건에서는 금고 이상의 형이, 국회법 위반 사건에서는 벌금 500만원 이상이 선고돼야 직을 잃는다.

이날 재판부는 함께 기소된 이종걸 전 의원과 김병욱 대통령실 정무비서관에 대해서는 각각 벌금 500만원,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표창원 전 의원에 대해서는 벌금 300만원의 선고를 유예했다.

나머지 보좌관과 당직자 5명에 대해서는 벌금 200만~3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더불어민주당 전·현직 의원과 당직자들의 무죄 취지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고 모두 유죄로 봤다.

재판부는 "패스트트랙 법안 처리를 폭력적인 방법으로 방해한 피고인의 행위는 의정 활동의 목적에 벗어나는 것으로 면책 특권 대상에 해당한다고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 내부 CCTV 영상 등 객관적인 증거에 의하면 범죄 사실 기재와 같은 피고인들의 유형력 행사, 폭행 사실을 인정할 수 있다"며 "피고인들에 대한 폭력 행위 처벌법, 공동 폭행 공소사실 모두 유죄로 인정된다"고 덧붙였다.

또 "국회는 대화와 설득을 통해 절충하고 타협해 법안을 만드는 민주주의 장소로 폭력 행위가 정당화될 수 없다"며 "대화와 타협이 아닌, 폭력 수단으로 국회의 권위를 저버려 국회에 대한 국민의 신뢰와 기대가 훼손됐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당시 의안 접수를 가로막은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의원·당직자 등과 몸싸움을 벌이며 자유한국당 관계자들을 폭행하거나 다치게 한 혐의로 지난 2020년 1월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8일 오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 관련 결심공판에서 벌금 400만원을 구형받은 가운데 취재진에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11.28 ryuchan0925@newspim.com

이날 재판을 마친 박주민 의원은 "명백한 표적 수사였고 정치적인 목적을 가진 수사"라며 "검찰은 국회법을 위반한 가해자가 아닌 합법적인 절차를 수호하려던 저를 포함한 민주당 의원들과 보좌진 당직자를 폭행했다라는 터무니없는 혐의를 씌웠다"고 말했다.

박범계 의원은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과 관련한 국민의힘 재판을 두고 "재판부가 말 그대로 동물 국회가 자행된 것에 대한 면죄부를 준 것에 대해 참으로 잘못된 판단"이라며 "저희들에 대한 기소는 윤석열 정부에서 자행된 공수처 설치에 앞장섰던 의원들에 대한 선별적이고 차별적인 정치 보복적 기소"라고 반발했다.

앞서 같은 사건에 대해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야권 인사들은 재판에서 일부 징역형이 구형됐고, 1심에서 전원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은 2019년 4월 당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법과 선거법 개정안을 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하려고 하자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법안 제출을 막기 위해 국회 의안과 사무실을 점거하며 여야 간 몸싸움이 벌어졌다. 이때 빠루(쇠지렛대) 등이 등장해 논란이 됐다.

aaa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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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넘 의원, 英 집권 노동당 새 대표로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북부의 왕'으로 불리는 앤디 버넘 의원이 17일(현지 시각) 영국 집권 여당인 노동당의 새 대표에 올랐다.  버넘 대표는 오는 20일 키어 스타머 총리를 이어 영국의 차기 총리 자리를 확정했다. 의원내각제를 채택하고 있는 영국은 의회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집권당의 대표가 총리가 된다. 노동당은 이날 특별 당대회를 열고 버넘 의원을 당 대표로 공식 선출했다. 버넘은 전날 마감된 당 대표 경선 후보 등록에서 단독으로 등록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노동당 공보에 따르면 버넘은 노동당 소속 하원의원 379명과 노동조합·사회주의 단체 23곳의 지지를 받아 당 대표로 선출됐다"고 했다. 현재 노동당은 전체 의석 650석 중 403석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중 94%가 버넘을 당 대표로 선택한 것이다.  앤디 버넘 영국 노동당 새 대표가 17일(현지 시각) 특별 당대화에서 대표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샤바나 마무드 내무장관의 새 대표 선출 결과 발표와 함께 무대에 오른 버넘은 일성으로 "국민에게 희망을 되돌려주겠다"고 했다.  그는 "저를 지지한 노동당 의원들이 모두 영국 곳곳의 잊혀진 지역을 위해 과거의 노동당을 되찾아 달라는 요구를 들었다"면서 "우리는 그 부름에 응답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오늘 하나로 뭉쳤고, 그 힘을 오랫동안 정치로부터 희망을 잃은 사람들과 지역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날 연설에서 다섯 가지 변화와 약속을 실천하겠다고 했다. 노당동의 단결을 위해 '파벌 문화'를 종식하겠다고 했고, "이번이 바뀔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면서 비난보다 문제 해결의 정치를 추구하겠다고 했다. 그는 "영국 정치가 덜 독해졌으면 좋겠다"고도 했다.  세번째 변화로는 노동당의 정치적 지향을 거론하며 노동당답게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녹색당보다 더 녹색당처럼 행동하려 하지도 않을 것이고, 영국개혁당(Reform UK)보다 더 개혁당처럼 행동하려 하지 않을 것이며 과거처럼 보수당 옷을 너무 많이 입지도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담대하고 자신감 있게, 진정한 노동당으로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북부와 남부, 동부와 서부, 스코틀랜드와 웨일스, 북아일랜드 모두를 위한 지도자가 되겠다"는 것이 네 번째 약속이고, 중앙정부가 독접하고 있는 권한을 웨스트민스터와 화이트홀에서 지역 사회로 되돌려주는 지방분권이 다섯 번째 약속이라고 했다.  버넘 대표는 자신이 친기업 노선을 취할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그레이터맨체스터 시장 시절 친기업적인 시장이었듯이 노동당 대표가 된 뒤에도 친기업적인 지도자가 될 것"이라며 "우리는 기업과 함께 지역을 되살렸고 그 방식을 영국 전체로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1970년 1월 리버풀 북쪽 교외 지역에서 태어난 그는 15세 때 노동당에 가입했다. 케임브리지대에서 영어를 전공한 뒤 의원 보좌관 등을 거쳐 2001년 총선에서 그레이터맨체스트의 리(Leigh) 선거구에서 하원의원에 당선됐다. 이후 16년간 하원의원을 지냈다.  이 기간 토니 블레어와 고든 브라운 정부에서 내무부·재무부 차관, 문화장관, 보건장관 등을 역임했다.  2010년과 2015년에 당 대표에 도전했지만 에드 밀리밴드와 제러미 코빈에서 패했다.  2017년 중앙정치를 떠나 새로 만들어진 그레이터맨체스터 광역시장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고, 2021년과 2024년 선거에서도 내리 승리했다.  시장으로 재직하면서 버스 공영화를 추진하고 통합 대중교통망 구축과 주택 공급 확대 등으로 시민들의 지지를 받았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중앙 정부에 맞서 북부 지역 지원 확대를 요구하면서 전국적인 인지도를 얻었다. 이때부터 '북부의 왕(King of the North)'이라는 별명이 널리 퍼졌다. 버넘 시장 재임 시절 그레이터맨체스터는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버넘 대표는 당 대회 연설에 앞서 소셜미디어에 "앞으로 며칠은 영국을 누가 통치하느냐만 바꾸는 것이 아니며 영국이 어떻게 통치되는지를 바꾸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권력을 있어야 할 곳으로 되돌릴 기회"라고 했다.  그는 정치적으로는 현 스타머 총리보다 더욱 왼쪽에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주택과 교통, 교육 등과 관련된 권한을 지방으로 분산해 각 지역에 맞는 경제 발전을 추구해야 한다는 내용의 '맨체스터리즘'(Manchesterism)을 주장한다.  맨체스터에 제2 총리실을 둬 중앙정부와 효율적으로 업무를 조율하는 '북부 총리실(No. 10 North)' 구상도 밝혔다.  ihjang67@newspim.com   2026-07-17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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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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