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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프리뷰, 기술주 반등 속 관망 장세...노보노디스크·엔데버실버·헌팅턴잉걸스↑ VS 일라이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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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주 반등에도 연말 지표 앞두고 관망
사상 최고치 코앞 S&P500, GDP·소비자신뢰지수 발표 대기
크리스마스 휴장 앞두고 거래량 감소 예상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23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크리스마스 휴장을 앞두고 보합권에서 움직이며 방향성을 탐색했다. 최근 기술주 반등으로 주요 지수가 사상 최고치에 바짝 다가섰지만, 연말 마지막 주요 경제 지표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은 관망 기조를 유지하는 모습이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미 동부시간 오전 8시(한국시간 오후 10시) 기준 S&P500 E-미니 선물은 전장보다 2.75포인트(0.04%) 내린 6927.50에 거래됐다. 다우 선물은 4만8665.00으로 25.00포인트(0.05%) 하락했고, 나스닥100 선물은 15.75포인트(0.06%) 내린 2만5678.50을 기록했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의 트레이더 [사진=블룸버그통신]

◆ 기술주 반등에도 연말 지표 앞두고 관망

전날 뉴욕 증시는 기술주 반등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반도체 대형주 엔비디아(NASDAQ: NVDA) 주가가 1.5% 급등했고, 마이크론(MU)과 오라클(ORCL)도 동반 강세를 보이면서 S&P500 지수는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11개 업종 가운데 10개 업종이 오르는 등 상승세가 확산됐으며, 금과 은 선물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영향으로 원자재와 금융 업종이 가장 강세를 나타냈다. 뉴몬트(NEM)와 프리포트 맥모란(FCX)은 각각 3% 급등했다.

30개 종목으로 구성된 다우지수는 228포인트(0.5%) 상승했고, 기술주 비중이 높은 나스닥 종합지수도 0.5% 올랐다. S&P500 지수는 이로써 12월 11일 기록한 사상 최고 종가 대비 0.5% 이내까지 근접했다.

CIBC 캐피털마켓의 크리스 하비 주식·포트폴리오 전략 총괄은 CNBC 인터뷰에서 "현재 시장은 여전히 건강한 상태"라며 "AI 관련 주식을 둘러싼 열기를 닷컴 버블과 단순 비교하기는 어렵다"고 평가했다. 그는 "밸류에이션이 과도하지 않고, 1990년대 후반보다 기업들의 상업적 기반이 훨씬 탄탄하다"고 덧붙였다.

하비는 특히 최근 몇 주간 금융주가 시장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JP모간체이스의 주가가 최근 3년과 5년 기준으로도 상당수 대형 기술주보다 더 나은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노보노디스크의 로고가 새겨진 유리벽 [사진=블룸버그통신]

◆ 노보 노디스크 급등·일라이 릴리 하락

개별 종목 가운데서는 노보 노디스크가 주목받았다. ▲노보 노디스크(ADR: NVO)는 자사의 GLP-1 계열 비만 치료 알약이 미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에 프리마켓에서 7% 넘게 급등했다. 반면 경쟁사인 ▲일라이 릴리(LLY)는 프리마켓에서 1% 가까이 하락했다.

귀금속 관련주도 강세를 이어갔다. 달러 약세와 지정학적 긴장 속 안전자산 수요가 부각되며 금과 은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자, ▲하모니 골드 마이닝(HMY)과 ▲엔데버 실버(EXK) 주가는 1~2% 상승했다. 미 군함 제조업체 ▲헌팅턴 잉걸스 인더스트리즈(HII)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트럼프급' 신형 전함 건조 계획을 언급한 이후 주가가 4.5% 급등했다. ▲뉴몬트(NEM)와 ▲프리포트 맥모란(FCX)도 이날 주가가 1~2% 올랐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발표될 주요 경제 지표에 주목하고 있다. 연방정부 셧다운으로 발표가 지연됐던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속보치는 미 동부시간 오전 8시 30분 공개될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소비 지출과 기업 투자가 견조한 가운데, 성장률이 연율 기준 3.3%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12월 소비자신뢰지수도 이날 늦게 발표된다.

금융정보업체 LSEG 자료에 따르면, 시장은 내년에 최소 두 차례의 25bp(0.25%포인트) 금리 인하를 반영하고 있으며, 첫 인하가 1월에 단행될 가능성은 18% 수준이다.

최근 증시 반등은 이른바 '산타클로스 랠리'에 대한 기대도 자극하고 있다. 산타클로스 랠리는 연말 마지막 5거래일과 이듬해 첫 2거래일 동안 이어지는 기간으로, 올해는 24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에 해당한다. 월가의 공포 지수로 불리는 CBOE 변동성지수(VIX)는 14선 부근에서 움직이며 1년 내 최저 수준을 유지했다.

한편 뉴욕증권거래소는 크리스마스 전날인 24일 오후 1시에 조기 폐장하며, 25일 크리스마스 당일에는 휴장한다. 이후 26일부터는 정상적으로 거래가 재개된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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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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