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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김윤덕 국토장관 "지방 초광역권·거점도시 조성…공공기관 이전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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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 균형성장 지원…2차 공공기관 이전계획 확정할 것
주택공급은 계획 아닌 착공·입주로 평가돼야…현장 걸림돌 푼다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2026년을 대한민국 국토교통이 새롭게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힘줘 말했다. 이를 위해 국토 균형성장과 주택공급 확대 그리고 도심항공교통 등 신산업 성장에 방점을 둘 것을 예고했다. 

2일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신년사에서 "역동적인 기운이 가득한 붉은 말의 해를 맞아 머뭇거림보다 실행으로 걱정보다 전진으로 국토교통의 새로운 길을 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모습 [사진=국토부]

김 장관은 지난해 국민주권정부 출범 이후 국토부가 지역별 성장거점 조성과 교통망 확충을 통해 국토 균형성장을 지원하고, 주택공급 청사진 마련과 자율차 산업 육성 등 미래 성장동력 확충에 힘써왔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올해 핵심 과제 중 하나로 균형성장을 제시하며 "균형성장은 국민의 삶에서 확인돼야 한다"면서 "지방에 초광역권과 거점도시를 조성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 핵심 과제로 올해 2차 공공기관 이전계획을 확정하겠다"고 강조했다.

주거정책과 관련해서는 "주택공급은 계획표가 아니라 착공과 입주로 평가받아야 한다"며 "현장의 걸림돌은 더 빠르게 풀고 청년과 신혼, 취약계층 등이 주거 안정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김 장관은 교통 분야와 관련해 "K-패스를 무제한 정액패스 '모두의 카드'로 확대 개편하겠다"며 "K-패스가 온 국민의 교통 패스로서 생활 속에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장관은 미래 성장 동력으로 자율주행과 드론·UAM을 제시하며 "자율주행은 2027년 상용화를 향해 흔들림 없이 추진하고, 첨단 모빌리티가 국민 일상에 닿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김 장관은 안전과 공정이 우리 사회의 기준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AI의 전환 등 변화의 속도가 빨라질수록 우리가 지켜야 할 기준은 더 분명해야 한다"며 "건설현장은 공사 전 단계에 걸친 안전관리 책임을 분명히 하고 사소한 징후도 그냥 넘기지 않는 '기본의 실행'으로 '사고가 나기 어려운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어 "특히 항공안전은 한 번의 빈틈이 큰 비극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공항시설을 개선해야 한다"며 "무엇보다 12·29 여객기 참사로 큰 슬픔을 겪고 계신 유가족과 끝까지 소통하며 지원을 책임 있게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아래는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신년사 전문>

존경하는 국토교통 가족 여러분,
2026년 병오년(丙午年), 역동적인 기운이 가득한 '붉은 말'의 해가 밝았습니다.

거침없이 대지를 질주하는 말의 기운처럼, 올해는 머뭇거림보다 실행으로, 걱정보다 전진으로 국토교통의 새로운 길을 여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도 올 한 해 계획하신 일이 결실로 이어지길 기원드립니다.

지난해 국민주권정부가 출범하고,
6개월여 동안 우리 국토부는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대한민국 성장의 발판을 다지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지역별 성장거점 조성과 교통망 확충으로
국토의 균형성장을 지원하는 한편,

새정부의 주택공급 청사진을 마련하는 등
시장불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주거안정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아울러, 자율차 산업 육성 등 국토교통 미래 성장동력 확충에도 힘썼습니다.

눈에 띄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해준 여러분의 수고에 장관이기 이전에 동료로서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대한민국은 지금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과
고령화와 양극화, 그리고 'AI 대전환'이라는
거대한 변화의 물결 앞에 서 있습니다.

오늘 이 자리는 우리가 나아갈 항로를 다시 확인하고,
2026년을 대한민국 국토교통이
새롭게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을 것을 각오하는 자리입니다.

지난 성과를 바탕으로 국민주권정부에 걸맞게국토의 판을 다시 정비하고, 그 위에서 성장의 흐름이 끊기지 않도록 5가지 분야에 우리의 역량을 집중하려 합니다.

첫째, 균형성장은 국민의'삶'에서 확인돼야 합니다.
지역이 성장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지겠습니다.
기회와 서비스가 수도권에만 쏠리지 않도록
지방에 초광역권·거점도시를 조성하여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겠습니다.

그 핵심 과제로, 올해는 2차 공공기관 이전계획을 확정하겠습니다.

교통과 SOC는 '단순히 선을 그리는 사업'이 아니라,
'도시를 연결하고 사람을 모으는 일'임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둘째, 주거안정은 민생의 시작입니다.
주택공급은 계획표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착공과 입주로 평가받아야 합니다.
현장의 걸림돌은 더 빠르게 풀고,
필요한 지원은 더 촘촘히 보강하겠습니다.
청년과 신혼, 취약계층 등이 '내 삶이 안정된다'고 느낄 수 있도록 정책의 초점을 '체감'에 맞추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이동과 일상의 편의를 더 세심하게 챙기겠습니다.
대중교통 K-패스를 무제한 정액패스 '모두의 카드'로
확대 개편하며, K-패스가 온 국민의 교통 패스로서
생활 속에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지역 간 이동은 더 빠르고 편리하게 하고
사각지대에도 끊기지 않는 교통이 가능하도록 하겠습니다.

어르신과 교통약자도 길 위에서 불편하지 않도록
제도와 서비스를 촘촘히 손보겠습니다.
올해는 더 많은 국민께서 "이동이 한결 편해졌다"는
이야기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합시다.

넷째, 국토교통의 미래 먹거리도 챙겨나갑시다.
자율주행과 드론·UAM 같은 첨단 모빌리티는
경제 도약을 뒷받침할 새로운 성장의 길입니다.
혁신은 계획이 아니라 실행입니다.
연구실의 성과가 더 빨리 국민의 일상에 닿도록,
체감되는 변화를 만들겠습니다.

자율주행은 2027년 상용화를 향해 흔들림 없이 달려갈 것입니다.
드론과 UAM도 활용의 폭을 넓혀,
미래 이동의 기반을 다져가겠습니다.
이와 함께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국토교통산업의 친환경 전환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위축된 건설산업의 회복은
경제 전반의 회복과 맞물려 있습니다.
막힌 대목은 서둘러 풀고, 산업의 방식은 더 스마트하게 바꿔
건설산업이 다시 성장할 기반을 만들겠습니다.
특히 청년들이 일하고 싶은 건설산업 현장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나아가 K-건설의 해외진출도 확실히 뒷받침해,
우리의 건설 경쟁력이 경제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하겠습니다.

다섯째, 안전과 공정은 우리 사회의 기준이 되어야 합니다.
AI의 전환 등 변화의 속도가 빨라질수록
우리가 지켜야 할 기준은 더 분명해야 합니다.

특히 건설현장은 공사 전 단계에 걸친
안전관리 책임을 분명히 하고,
사소한 징후도 그냥 넘기지 않는 '기본의 실행'으로
'사고가 나기 어려운 시스템'을 만들겠습니다.
안전은 국민과의 약속임을 늘 명심하겠습니다.

특히 항공안전은 한 번의 빈틈이 큰 비극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공항시설을 개선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12·29여객기 참사로 큰 슬픔을 겪고 계신
유가족 여러분과 끝까지 소통하며,
필요한 지원을 책임 있게 이어가겠습니다.

안전은'괜찮겠지'가 아니라 '괜찮도록' 만드는 것,
그 기본을 올해 더 단단히 지켜나갑시다.

이런 변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서는
우리 스스로의 체질부터 바꿔야 합니다.
특히 역할이 겹치고 책임이 흐려진 탓에
국민의 불편이 발생한 경우는 확실히 개선해야 합니다.

일례로, LH는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본연의 임무에
더 집중하도록 기능과 역할을 재정립해야 합니다.
철도 서비스도 이용자 입장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운영과 체계를 개편해나가겠습니다.

이러한 우리 변화의 목적은 하나입니다.
국민이 체감하는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국민의 일상을 바꾸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모든 과업의 달성은 국토교통부 구성원 모두의
'일하는 방식'이 바뀔 때 가능합니다.
올해는 더 이상 관성에 기대지 맙시다.

우리는 먼저 우리 부의 입장과 판단 근거를 분명히 세우는 일부터 다시 출발해야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명확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실관계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우선 시 되어야 할것입니다.
그래야 사실이 아닌 것은 바로 잡고,
개선이 필요한 것은 신속하게 바꿔나갈 수 있습니다.

주택, 건설, 대중교통, 도로, 철도, 항공 등 국토부의 일은
국민의 일상 전반과 맞닿아 있습니다.
우리의 설명을 '국민께서 충분히 납득하실 수 있을지'
스스로 한 번 더 점검해 봅시다.

일하는 방식 개선을 위해, 조직문화도 함께 바꿔갑시다. 노벨 문학상 수상자 한강 작가는 "우리를 서로 연결하는 언어"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저 또한 우리 조직에서 서로를 잇는 존중의 언어, 존중의 문화가 먼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올해는 더 가감 없이 듣고 반영하는 '진짜 소통'을 하겠습니다.
여러분의 솔직한 목소리가 어디에선가 사라지지 않도록,
직급과 자리, 부서의 경계를 넘어, 더 자주 더 깊이 듣겠습니다.

때로는 큰 회의실보다 작은 공간에서의 대화가,
실명보다 익명이, '진짜 필요한 목소리'를 꺼내게 합니다.
모든 목소리까지 놓치지 않고 모아, 우리 스스로
"우리가 어떤 조직이어야 하는지"를 함께 정리하겠습니다.

서로를 존중하는 분위기가 소신 있게 일하는 문화를 만들고,
그 변화가 국민의 신뢰로 돌아올 것이라 믿습니다.
여러분이 국토교통인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소신있게 일할 수 있도록, 제가 먼저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토교통 가족 여러분,

병오년의 말을 힘차게 달리게 하기위해,
이제 고삐를 단단히 쥐어야 합니다.
우리가 추진할 정책들이 국민의 삶에서 온전한 결실을
맺을 때까지, 고삐를 놓지 말고 끝까지 소임을 다합시다.
2026년 한 해, 우리 국토교통부에 국민의 '박수 소리'와
직원들이 치열하게 고민하는 '토론 소리'가
가득하길 소망합니다.

여러분의 헌신과 노고가
'국민들의 더 나은 삶'으로 이어지도록
저도 함께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6년 1월 2일 국토교통부 장관 김윤덕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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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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