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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36세 말띠 올스타 김단비 "특별한 202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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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 팬투표 1만9874표... 단 41표 차 전체 2위
"주변서 하루만 더 열심히 했으면 1위했을 것 농담"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말띠' 김단비(우리은행)에게 2026년 '말의 해'를 특별하게 보내고 싶어한다. 김단비는 4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프로에 와서 두 번째 맞는 말띠 해다. 이번에는 더 의미 있게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1990년 2월생 김단비는 곧 만 36세가 된다. 이번 올스타 팬 투표에서 1만9874표를 얻어 이이지마 사키(1만9915표)에 이어 단 41표 차로 전체 2위다. 2017~2018시즌부터 100% 팬 투표로 올스타를 선발한 이후 역대 최소 득표 차이였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4일 열린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 팀 유니블과 팀 포니블의 경기 시작에 앞서 팀 포니블 김단비(왼쪽)와 팀 유니블 김소니아가 팬파워 어워드 1위 시상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WKBL] 2026.01.04 psoq1337@newspim.com

2년 연속 1위는 놓쳤지만 17회 연속 올스타 선정이라는 이정표를 세웠다. 그는 "주변에서 하루만 더 열심히 했으면 1위였을 거라고 농담을 하더라. 귀찮다고 하루 쉰 게 이런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웃었다. 이어 "올스타는 제 노력만으로 되는 자리가 아니다. 팬들이 선택해줘야 가능하다. 남들이 못 하는 영역에서 가장 위에 올라 있다는 게 영광스럽다. 은퇴하고 나서도 제 인생에서 가장 뜻깊은 기록일 것 같다"고 말했다.

김단비에게 올스타는 성적표가 아니다. 누군가의 선택 위에 서는 무대다. 그는 "기록 부문에서 늘 1위를 하는 선수는 아니다. 늘 상위권 어딘가에 있는 선수다. 그래서 올스타가 더 특별하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김단비가 4일 열린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 팀 유니블과 팀 포니블의 경기 시작에 앞서 입장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WKBL] 2026.01.04 psoq1337@newspim.com

올스타전은 또 다른 얼굴을 만나는 자리이기도 하다. 김단비는 "모든 선수들과 다 친한 건 아니다. 그런데 올스타에서 한 팀이 되면 몰랐던 모습을 보게 된다"고 했다. 특히 신이슬의 이름을 꺼냈다. "경기장에서 보면 정말 악착같이 한다. 그런데 같이 있어보면 수줍고 부끄러움이 많다. 그런 간극이 재미있다"고 웃었다.

퍼포먼스 이야기가 나오자 김단비는 현실적인 고백부터 했다. "최강 몸치다. 준비 안 하면 그냥 서 있다. 그래서 이번엔 따로 연습했다. 방에서 노래도 틀어놓고 릴스도 찾아봤다"며 "올스타에서는 개인상 욕심은 없다. 어떻게 하면 팬들이 더 즐거워할 수 있을지만 생각한다"고 선을 그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김단비가 4일 열린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 팀 유니블과 팀 포니블의 경기 시작에 앞서 입장하고 있다. [사진=WKBL] 2026.01.04 psoq1337@newspim.com

이번 올스타에서 또 하나의 주인공은 아시아 쿼터 선수 최초로 팬 투표 1위에 오른 이이지마다. 김단비는 "대단한 일이다. 그만큼 리그에 잘 녹아들었다는 뜻"이라고 평가했다. 이이지마는 "김정은 언니가 주변에 많이 홍보해줬다. 혼자 한 결과가 아니다"고 공을 돌렸다.

1987년생 김정은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예고했다. 김단비는 그 이야기에 잠시 말을 고르다 "한 시대를 함께한 선수들이 하나씩 떠나는 걸 보고 있다. 선배로는 정은 언니가 마지막이다. 동기인 배혜윤과 얘기하다 보면 우리가 최고참이 된다는 게 아직도 이상하다. 계속 후배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웃었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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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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