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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총리 "어려울 때마다 DJ 사상 다시 새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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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김대중재단 신년하례식 참석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6일 "어려울 때마다 '김대중 대통령님이 계시면 지금 어떻게 판단하실까' 라는 생각을 늘 하고는 했다. 요새도 그런 생각을 많이 한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국립현충원 김대중 대통령 묘역을 찾아 김대중재단 신년하례 인사말씀을 통해 "어려운 일에 부딪힐 때마다 그런 생각을 하는데 늘 '대통령님의 사상과 철학, 정책을 다시 새기면서 열심히 정진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가장 강한 나라를 만들 수는 없지만, 가장 훌륭한 나라를 만들 수 있다고 말씀하셨던 김대중 대통령님의 말씀을 생각하면서 더욱더 열심히 노력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6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김대중 대통령 묘소에서 열린 김대중 재단 신년 하례식에서 분향하고 있다. 2026.01.06 choipix16@newspim.com

김 총리는 또 "어느새 저희가 네 번째 민주 정부를 만들어서, 이 나라를 더욱더 민주적이고 개혁적인 길로 가려고 노력을 하고 있다"며 "그 바탕에는 역시 첫 번째 민주 정부를 만들었던, 그 길을 여셨던 김대중 대통령님 그리고 함께하셨던 여러 선배님들의 노력과 피와 땀이 다 있다는 것을 우리 모두는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인사말씀 전문.

권노갑 고문님께서 뵐 때마다 목소리가 더 우렁차지시는 것이 역시 이 김대중 패밀리의 기가 좋기는 좋은가 보다 하는 생각이 듭니다. 참 뜻깊습니다.

김대중 대통령님을 믿고, 따르고, 모시고, 대통령으로 만들었고, 민주 정부를 성공시키고, 정권 재창출까지 하셨던 그 주축이었던 선배님들과 함께 우리 대통령님께 새해에 또 이렇게 인사를 드리고, 앞으로도 잘 화합하고 단결해서 가겠다 하는 김대중 재단 하례를 겸한 자리를 함께하게 되니 정말로 뜻깊고, 감사하고 그렇습니다.

어느새 저희가 네 번째 민주 정부를 만들어서, 이 나라를 더욱더 민주적이고 개혁적인 길로 가려고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 바탕에는 역시 첫 번째 민주 정부를 만들었던, 그 길을 여셨던 김대중 대통령님 그리고 함께하셨던 여러 선배님들의 노력과 피와 땀이 다 있다는 것을 우리 모두는 알고 있습니다. 가장 강한 나라를 만들 수는 없지만, 가장 훌륭한 나라를 만들 수 있다고 말씀하셨던 김대중 대통령님의 말씀을 생각하면서 더욱더 열심히 노력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사실은 여기 계신 선배님들 함께 일하실 때 제일 막내였는데, 우리가 첫 민주 정부 만들고, 만들었던 집권당 새천년 민주당에 대통령님께서 총재를 겸하실 때, 총재 비서실장을 했던 생각이 납니다. 어느새 제가 네 번째 만든 민주 정부의 총리가 되었습니다. 어려울 때마다 '김대중 대통령님이 계시면 지금 어떻게 판단하실까' 하는 생각을 늘 하고는 했습니다. 요새도 그런 생각을 많이 합니다. 어려운 일에 부딪힐 때마다 그런 생각을 하는데 늘 '대통령님의 사상과 철학, 정책을 다시 새기면서 열심히 정진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여러 선배님들 앞으로 '권노갑 고문님만큼만 건강해라' 하는 말씀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리 권 고문님 또 문희상 의장님, 한화갑 고문님, 정대철 회장님, 모두 여기 계신 선배님들 정말 새해 더욱더 건강하시기를 빌겠습니다. 선배님들이 건강하신 것이 저희들의 복입니다. 감사합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오른쪽)과 권노갑 김대중재단 이사장이 6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김대중 대통령 묘소에서 열린 김대중 재단 신년 하례식에서 묵념하고 있다. 2026.01.06 choipix1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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