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종합] 북한 "한국 무인기 격추" 주장에 국방부 "전혀 사실 아냐"... 당대회 앞 '긴장 연출' 노림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방부 "무인기 운용·비행훈련 전혀 없어"..."북 공개 기체는 우리 기종 아냐"
北, '주권침해 도발' 운운하며 "서울 불량배 정권" 막말...남북대화 거부 명분 쌓기
전문가 "당대회·외교 일정 맞물린 도발 프레임...대남 적대감·무력시위 포석"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국방부가 북한의 '한국 무인기 침투·격추' 주장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공식 부인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10일 "우리 군이 북한이 주장하는 일자에 무인기를 운용한 사실이 없으며, 북한이 공개한 기체는 우리 군 보유 기종이 아니다"고 밝혔다.

북한 조선인민군 총참모부는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지난해 9월과 올해 1월 4일 남측이 무인기를 북한 지역에 침투시켜 격추했다"고 주장하며, '주권침해 도발의 대가를 각오해야 한다'는 성명을 냈다. 북한은 이른바 '격추된 무인기'에 감시장비와 영상 자료가 탑재돼 있었다고 주장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0일 인민군 총참모부 대변인 성명을 게재하며 한국 무인기의 침입을 확인하고 추락시켰다고 주장했다. 북한 선전매체들이 10일 추락된 '적 무인기' 잔해라며 공개한 사진. [사진=노동신문] 2026.01.10 gomsi@newspim.com

그러나 안 장관은 "계엄 직후 무인기를 운용할 상황이 아니었다"며 "드론작전사령부, 지상작전사령부, 해병대사령부 모두 해당 기간 비행훈련을 하지 않았다"고 일축했다. 이어 "사실 규명이 필요하다면 남북이 합동조사를 하는 것이 합리적일 것"이라고 했다.

국방부는 "이재명 대통령이 해당 사안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지시했으며, 세부사항은 유관기관이 확인 중"이라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북한의 이번 주장이 내부 정치 일정과 대외 메시지를 동시에 겨냥한 '명분 쌓기용' 발언이라고 분석한다.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은 "2~3월로 예상되는 9차 당대회를 앞두고 김정은 정권이 군사긴장 국면을 조성해 내부 결속을 다지려는 의도"라면서 "남측 정부를 '불량배 정권'으로 지칭하며 남북대화 거부 명분과 향후 도발 책임을 전가하려는 행보"라고 진단했다.

북한이 2025년 9월 27일 개성시 장풍군 사사리 지역 논에 추락한 남한발 무인기라며 10일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노동신문]

문 센터장은 또 "작년 9월 격추했다는 주장을 4개월 뒤 한꺼번에 공개한 것은, 새 정부를 상대로 '대남적대' 노선을 재확인하려는 의도"라며 "이재명 대통령의 중국 방문 직후이자 일본 방문을 앞둔 시점이라는 점에서 외교적 압박 효과도 노렸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북한군 총참모부가 10일 대변인 성명을 통해 남한발 무인기가 침투했다며 공개한 2025년 9월 27일 추락 무인기 비행 경로. [사진=노동신문]

북한은 최근 노동신문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서울의 불량배 정권이 교체된 뒤에도 무인기 도발이 계속됐다"고 비난하며, 이 대통령의 '바늘끝만한 대화의 구멍이라도 만들어야 한다'는 발언을 직접 인용했다. 이에 따라 한국 정부의 '대화 제안'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남북관계 단절 기조를 유지하며, '두 국가론'과 같은 분리 논리를 강화하려는 징후로 해석된다.

북한군 총참모부가 10일 대변인 성명을 통해 남한발 무인기가 침투했다며 공개한 무인기에 기록된 비행이력. [사진=노동신문]

북한은 과거와 마찬가지로 "한국과 미국이 대북 침투를 위한 전쟁 연습을 계속하고 있다"며 핵·미사일 개발의 정당성을 주장하고 있다. 문 센터장은 "북한의 논리는 일관되게 '방어적 핵보유' 프레임을 유지하면서 남북 군사 충돌의 책임을 한국에 전가하는 것"이라며 "당대회 결과에 따라 무력시위나 추가 미사일 발사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goms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화, 김광삼 투수코치·진종길 코치 영입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김광삼 전 LG 트윈스 투수코치와 진종길 전 NC 다이노스 코치를 영입하며 류지현 신임 감독 체제의 코칭스태프 개편에 나섰다. 한화는 23일 김광삼 코치와 진종길 코치를 새롭게 영입했다고 밝혔다. 두 코치는 오는 30일부터 일본 미야자키에서 진행되는 마무리 훈련에 합류해 선수들을 지도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LG 시절의 김광삼 투수코치. [사진=LG 트윈스] 2026.10.23 football1229@newspim.com 김 코치는 류 감독과 LG에서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춘 지도자다. 신일고를 졸업한 뒤 1999년 LG에 입단해 2016년까지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은퇴 후인 2017년부터 LG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육성군 재활·투수코치와 2군 투수코치, 1군 불펜코치 등을 거쳐 2024년부터 올해까지 1군 메인 투수코치를 맡았다. 특히 류 감독과는 LG뿐 아니라 야구 국가대표팀에서도 감독과 투수코치로 호흡을 맞췄다. 김 코치는 이번 한화 합류로 선수와 지도자 생활을 통틀어 처음으로 LG가 아닌 구단에서 활동하게 됐다. 진 코치는 한화에서 선수 생활을 마친 인연이 있다. 부산고와 동의대를 졸업한 뒤 2000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삼성 라이온즈의 지명을 받았고, 2005년 한화에서 현역 생활을 마무리했다. [서울=뉴스핌] NC 시절의 진종길 코치. [사진=NC 다이노스] 2026.10.23 football1229@newspim.com 2007년 동의대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진 코치는 2013년부터 올해까지 NC에서 작전·수비·주루 코치 등을 역임했다. 한화는 앞서 류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한 데 이어 두 코치를 영입하며 2027시즌을 위한 지도 체계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10-23 17:07
사진
[날씨] 태풍 영향 제주·남부 중심 비 [서울=뉴스핌] 고다연 기자 = 토요일인 24일은 태풍 '참피' 북상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부지방 중심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4일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겠다. 비가 내리는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들고 이동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오는 25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20~60mm, 부산·울산·경남 20~60mm, 제주도 50~100mm(많은 곳 산지·중산간 150mm 이상)다. 아침 최저기온은 8~17도로 예상된다. ▲서울 13도 ▲인천 14도 ▲수원 14도 ▲춘천 10도 ▲강릉 13도 ▲청주 14도 ▲대전 13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대구 14도 ▲부산 17도 ▲울산 16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16~21도로 예측된다. ▲서울 21도 ▲인천 21도 ▲수원 21도 ▲춘천 20도 ▲강릉 20도 ▲청주 20도 ▲대전 19도 ▲전주 26도 ▲광주 19도 ▲대구 19도 ▲부산 19도 ▲울산 19도 ▲제주 22도다. 바다 물결은 서해·남해·동해 앞바다 0.5~1.5m로 일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으로 예상된다. gdy10@newspim.com 2026-10-23 17: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