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원창묵 "출마 고민 중"에 민주당 원주지역위 '공천 기준 불신' 내홍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재선 의원 가번 막고 3선 단체장엔 길 열어준 심사 기준" 형평성 논란

[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공천 기준의 '3선 단체장 제한' 공백이 노출된 가운데, 원창묵 전 원주시장이 출마 여부를 놓고 민주당 원주지역위원회가 깊은 내홍에 빠지고 있다.​​

3선 시장 출신인 원 전 시장은 지난해 12월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대통령의 강원 공약 이행 문제 등을 거론하며 지역 현안을 짚는 한편, "내년 제9회 지방선거 출마와 관련해 여러 의견을 듣고 있고, 개인적으로도 깊이 고민하고 있다. 조만간 시민 여러분께 제 생각을 정리해 말씀드리겠다"고 말해 사실상 출마 저울질을 공개적으로 인정했다.

자료사진.[뉴스핌 DB] 2025.06.02.gdlee@newspim.com

당시 그는 "이번 기자회견은 당장 출마 선언을 위한 자리는 아니지만, 원주의 미래와 방향에 대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싶었다"며 "출마 여부와 무관하게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을 고민 중"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원 전 시장의 이 같은 발언 이후 원주지역 민주당 내부에서는 세대교체와 공천 공정성을 둘러싼 논쟁이 거세지고 있다. 이미 원주시장 3선을 지낸 데다 도지사 예비후보 등록과 철회, 두 차례 국회의원 선거 출마까지 이어 온 정치 이력이 있는 인사가 다시 같은 자리를 노리는 것이 "정치 신인 육성과 세대교체 흐름에 역행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당 안팎에서 잇따르는 상황이다.

논란의 배경에는 민주당이 확정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직선거 후보자 추천 심사 기준 및 방법(안)'이 자리하고 있다. 해당 기준은 재선 기초의원의 가번(1번) 공천을 배제하는 조항을 담고 있지만, 3선 단체장의 재출마를 제한하는 규정은 포함하지 않아 "장기간 같은 자리를 맡았던 단체장에게는 사실상 길을 열어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된다.​

민주당 원주지역 권리당원들 사이에서는 "원 전 시장의 연령과 경력을 감안하면 이제는 다시 전면에 나서기보다는 후배 정치인들을 키우고 조언하는 역할을 고민할 시점"이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 당원은 "3선을 지내고 두 차례 국회의원 선거에도 도전한 인사가 계속 같은 자리에 나서는 모습이 원주시민들에게는 '후배들의 앞길을 막는 구태'로 비칠 수 있다"며 "당 지도부와 지역위원회가 세대교체 원칙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일부에선 "검증된 전직 시장의 재등판 가능성까지 제도적으로 막는 것은 오히려 유권자의 선택권을 제한하는 것"이라는 반론도 나온다. 

한 핵심당원은 "재선 시·도의원은 가번 공천에서 배제하면서 3선 단체장의 재출마에는 아무런 제한이 없는 공천 기준이 과연 공정한지 의문"이라면서도 "원 전 시장의 출마 여부는 최종적으로 시민의 평가에 맡겨야 한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고 전했다.​

원 전 시장의 가세 여부는 민주당 원주시장 경선 구도에도 직접적인 파장을 미치고 있다. 현재 민주당에서는 구자열 전 강원도지사 비서실장과 곽문근 원주시부의장을 중심으로 양강 구도가 형성된 가운데, 원 전 시장이 출마를 공식화할 경우 3파전으로 판도가 재편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일부 당원들은 "경선이 다자구도로 흐를수록 내부 경쟁이 과열되고, 본선에서 국민의힘 원강수 현 시장과 맞설 민주당 후보의 경쟁력이 떨어질 수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이번 사태를 두고 특정 인물의 출마 여부를 넘어 민주당 공천 시스템의 일관성과 형평성을 가늠하는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지역 정치 관계자는 "3선 단체장 재출마에 대한 명확한 기준 없이 공천 시즌을 맞게 되면, 원주뿐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비슷한 갈등이 반복될 수 있다"며 "원주 사례가 향후 민주당 공천 룰 전반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onemoregiv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車 메모리 첫 '세계 1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 마이크론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31일 시장 조사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차량용 메모리 시장 점유율은 40%로 전년(35%) 대비 5%포인트(P) 올라 1위를 차지했다. 기존 1위였던 마이크론은 같은 기간 점유율이 40%에서 36%로 하락하며 2위로 밀려났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차량용 메모리 시장은 자동차의 전장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확산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능과 고사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가 늘면서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높은 안정성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저전력 D램(LPDDR)과 유니버설 플래시스토리지(UFS)를 앞세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차량용 SSD와 그래픽 D램(GDDR)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차량용 메모리 사업에서 연평균 4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가 2025년 약 900억달러(약 136조원)에서 2031년 1390억달러(약 209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5-31 12:46
사진
외환 거래 '24시간'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오는 7월 6일부터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 거래시간이 평일 24시간 무중단 방식으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주말과 새해 첫날을 제외하면 국내 공휴일에도 거래가 가능해진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는 29일 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서울 외환시장 행동규범'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으로 중개회사를 통한 원·달러 외환거래 시간은 기존 '오전 9시~익일 오전 2시'에서 주중 내내 24시간 문을 여는 방식으로 바뀐다. 뉴욕 서머타임(DST)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 그 외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7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시장이 상시 가동된다. 다만 원화와 이종통화 간 거래시간은 현행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유지된다. 한국은행 현판. [사진=뉴스핌DB] 외환시장 개방 확대로 시차가 다른 외국인 투자자는 물론, 미국 주식 등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와 수출입 기업들의 환전 편의가 높아지고 거래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첫 영업일은 오전 9시에 개장하며 마지막 영업일은 24시에 폐장한다. 공휴일이나 야간 거래는 허용되지만 실제 거래 대금이 오가는 결제 업무는 기존처럼 은행 영업일에 처리된다. 글로벌 시장 관행에 따라 은행 비영업일에는 자금 이체가 불가능해 가장 가까운 다음 은행 영업일로 결제가 순연된다. 24시간 개장에 맞춰 환율 공시 체계도 일부 조정된다. 현물환중개회사는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시간가중평균환율(TWAP)을 산출해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시가 ▲고가 ▲저가 ▲환율 역시 같은 기준에 따라 공표된다. 다만 시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 재무제표나 세무 기준 등에 활용되는 '서울 오후 3시 30분 종가 환율'과 매매기준율(MAR)은 당분간 현행 기준을 따르기로 했다. 외환당국도 공식 통계와 보도자료 작성 시 기존 종가 환율을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외시협은 향후 매매기준율 산정 방식도 글로벌 관행에 맞춰 거래량 가중평균 방식(MAR)에서 시간가중평균환율(TWAP)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적응 기간을 고려해 외국환거래규정 개정 이후 1년의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도 검토됐다. 외환당국은 이번 총회에서 수렴된 시장 참가자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6월 중 매매기준율 변경 등을 포함한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oyn2@newspim.com 2026-05-31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