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전국 대구

속보

더보기

CES 2026 대구공동관, 10년 성과 입증… 글로벌 경쟁력 확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혁신상 수상 및 글로벌 기업 협력으로 실질적 성과 창출
상담액 5937만 달러, 현장 계약액 42만 8800달러 달성

[대구=뉴스핌] 김용락 기자=대구광역시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기술 전시회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6)'에 참가해, '대구공동관(Daegu X-Tech Pavilion)'을 중심으로 지역 기업들의 기술 경쟁력과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선보였다.

12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CES 2026에서 대구시는 대구테크노파크와 함께 지역 혁신기업 14개사가 참여한 대구공동관을 운영했다. 대구공동관 10년의 성과를 시각화한 '아카이빙 존'과 대구시 5대 신산업을 집약한 '산업 존'을 함께 구성해 대구 산업 생태계의 축적된 성과와 미래 비전을 동시에 조망하는 공간으로 주목받았다.

◆ CES 2026 혁신상 수상으로 기술 경쟁력 입증

특히 전시를 앞두고 대구 지역 기업 3개사가 'CES 2026 혁신상(Innovation Award)'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파미티의 레이더 기반 3차원 행동 인식 시스템 'FIRA Pose'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헬스 2개 부문에서 수상했으며, ㈜인더텍의 인공지능 ADHD 디지털 치료제 'EYAS FOCUS'는 디지털 헬스 부문, ㈜일만백만의 AI 기반 엔터프라이즈 비디오 플랫폼 'Gen&Edit'는 인공지능 부문에 각각 선정됐다.

CES 혁신상은 CES 주최사인 CTA가 전 세계 출품 제품을 대상으로 기술성·디자인·혁신성 등을 종합 평가해 수여하는 상으로, 이번 수상은 대구 지역 기업의 기술 경쟁력과 사업성을 글로벌 무대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 전시회 현장 기업 간 협력 성과 가시화

전시 현장에서는 대구공동관 참가기업 ㈜유엔디가 글로벌 산업기술 기업 한국지멘스와 로봇·자동화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유엔디가 보유한 로봇 자동화 핵심 하드웨어 기술과 한국지멘스의 산업 자동화·디지털 전환(DX)·스마트 제조 솔루션 역량을 결합해, 글로벌 제조 현장에서 요구되는 고신뢰·고정밀 자동화 솔루션을 공동 발굴·검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대구공동관이 CES 2026서 10년 성과를 입증하면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인했다.[사진=대구시] 2026.01.12 yrk525@newspim.com

특히 유엔디의 완전 무선 기반 자동화 모듈과 현장 친화적 설계 역량, 한국지멘스의 산업 자동화 플랫폼과 글로벌 산업 네트워크가 결합되면서 국내 기술을 글로벌 산업 표준과 연결하는 실질적 협력 사례로 평가된다.

㈜파미티 역시 CES 2026을 계기로 국내 의료·돌봄 분야 주요 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비접촉 생체·행동 모니터링 기술의 현장 실증과 사업화 연계 기반을 구축했다.

서울특별시 한의사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한방병원 대상 실증 및 필드테스트를 추진하고, 융합의약기술산업협회와는 요양병원을 중심으로 한 돌봄 환경 실증에 나선다. 이를 통해 요양보호사 및 사회복지사와 연계한 실제 사용 환경에서의 기술 적용성 검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파미티는 의료·돌봄 현장 중심의 실증 기반을 확보하고, 기술 신뢰성 검증부터 실제 시장 적용 및 확산까지 이어지는 단계적 사업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 성과 중심 운영과 글로벌 진출 연계 지원 강화

대구공동관은 이번 CES 2026에서 혁신상 수상과 글로벌 기업 협력 사례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사업 가능성을 현장에서 구체화하는 데 주력했다. 그 결과 참가기업 14개사는 총 상담 1,673건, 상담액 5,937만 달러, 현장 계약액 42만 8,800달러의 성과를 달성했다.

기업별로는 ㈜유엔디가 미국 자동차 OEM 제조사와 3만 달러, 미국 카멜레온 로보틱스(Chameleon Robotics)와 2만 5,000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파미티는 미국 텍사스대학교 오스틴 캠퍼스(UT Austin)과 25만 달러 규모의 '학교 내 경호 로봇 연계 행동 감시 시스템 개발'을 수주 계약했으며, 글로벌 보안기업 세콤(SECOM)과는 10만 달러 규모의 경비력 강화 플랫폼 용역 계약을 맺었다.

이 외에도 2개 해외 기업과 추가 계약을 진행 중으로, 북미 공공·보안 시장 진출 가능성을 구체화했다. ㈜쓰리에이치(3H)는 자사 제품 체험존 운영을 통해 많은 참관객의 호응(체험인원 1천여 명)을 이끌어 내고, 샘플 판매와 오더 발주를 통해 2만 3,800달러의 성과를 거뒀다.

대구시는 이번 CES 2026의 성과를 기반으로 지역 기업의 기술 경쟁력이 단발성 전시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사업 기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글로벌 기업 및 해외 바이어 연계, 후속 협력 논의 지원, 해외 진출 프로그램 연계 등 지속 가능한 글로벌 진출 지원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정의관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CES 2026은 대구 기업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기술 경쟁력을 입증하고,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창출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들이 세계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연계 지원과 글로벌 진출 기반 마련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yrk5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바이낸스, 8.4조원 해킹 당해…역대 최대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추정 피해액 63억 달러(약 8조 4,000억 원)에 달하는 암호화폐 업계 역사상 최대 규모의 해킹 사건이 발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바이낸스는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추정 총 피해액은 약 63억"라며 "블록체인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피해 자산을 동결했으며, 현재까지 약 30억 달러가 온체인에서 동결됐다"고 밝혔다. 바이낸스는 즉각 모든 가상자산의 입출금을 일시 중단했다. 비트코인 [사진=블룸버그] 바이낸스 측은 비상 상황에서 고객을 보호하기 위해 2018년에 조성한 '사용자 자산 보호 기금(SAFU)'을 언급하며, 모든 손실을 보상하겠다고 강조했다.  주요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인 테더와 서클 역시 해킹과 관련된 자금 각각 15억 달러 이상과 8억 달러 상당을 즉각 동결하며 사태 수습에 나섰다. 블록체인 정보업체 TRM 랩스는 이번 공격의 배후로 북한 정찰총국 산하의 엘리트 해킹 조직 '트레이더트레이터(TraderTraitor)'를 지목했다. TRM 랩스는 "강력한 온체인 및 오프체인 정보에 근거해 이번 공격은 북한의 정예 해킹 부대인 트레이더트래이터의 소행으로 판단한다"며 "이러한 판단을 매우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해킹은 지난해 2월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비트에서 발생했던 15억 달러 규모의 탈취 기록을 크게 뛰어넘는 역대 최대 피해다. 이번 사건으로 암호화폐 시장은 큰 충격을 받았다. 비트코인은 29일 미국 증시 마감 후 3% 하락했고, 아시아 거래에서도 추가로 3% 떨어져 7만 7천 달러 아래로 하락하며, 9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기타 알트코인도 매도세를 보였다. 가뜩이나 트레이더들은 이번 주 암호화폐 시장의 큰 변동성에 대비했던 상황이라 충격이 크다. 30일 110억 달러 규모의 옵션 만기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한, 다음 주(11월 3일)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 중 한 곳 또는 둘 다 탈환할 경우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규제 강화로 이어질 우려도 있다.  한편, 사이버 보안 위협은 암호화폐 업계를 넘어 금융권 전체로 확산하는 양상이라고 블룸버그는 짚었다. 같은 날 예측시장 플랫폼 폴리마켓은 제3자 소프트웨어 제공업체가 해킹돼 국제 거래소 거래를 한 시간 동안 중단시켰다.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버블맵스는 X에 게시한 글에서 700명이 넘는 폴리마켓 사용자들이 270만 달러 상당의 자금을 잃었다고 주장했다. 한국 대신증권은 최근 고객 정보 유출과 미래에셋운용의 해킹 피해가 공개됐다. 일본에서도 GMO인터넷그룹의 외환거래 클라우드가 해킹 협박을 받는 등 전 세계 금융 시스템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이 잇따르고 있다. wonjc6@newspim.com   2026-10-30 14:11
사진
서울 주택 매입 무주택자 44% 증가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서울 아파트 거래가 위축되는 가운데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는 오히려 지난해보다 40% 이상 늘어났다.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내 집 마련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가 잇따라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공급 확대에 대한 기대보다 당장의 주거 불안이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AI일러스트 = 최현민 기자] ◆ 서울 첫 매수자 전국 대비 10배 이상 증가…30대가 절반 3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거래가 둔화하는 상황에서도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면서 주거 불안에 따른 실수요자의 매수 움직임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올해 1~9월 서울에서 생애 처음 부동산을 매수한 사람은 6만5750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만5711명보다 2만 39명(43.8%)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전국 생애최초 매수자는 32만 471명에서 33만2358명으로 3.7%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전국 증가율이 한 자릿수에 머무른 반면 서울은 40% 넘게 늘면서 매수 지역이 서울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경우 9만6031명에서 10만8032명으로 12.5% 증가했지만 인천은 3만1255명에서 2만 664명으로 33.9%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30대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올해 1~9월 서울의 30대 생애최초 매수자는 3만588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2602명보다 58.7% 늘었다. 전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의 54.6%를 차지하는 규모다. 20대 역시 4552명에서 6699명으로 47.2% 증가했고 40대는 1만772명에서 1만3994명으로 29.9% 늘었다. 상대적으로 주택 마련 수요가 높은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가 확대된 모습이다. 월별로 보면 올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는 1월 6554명에서 4월 7341명으로 늘었고 8월에는 9353명까지 증가했다. 9월에는 8324명으로 전월보다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5983명과 비교하면 39.1% 높은 수준이다. ◆ 집값·전셋값 동반 상승…공급 확대에도 입주까지 '하세월' 생애최초 매수자가 늘어난 배경으로는 서울 주택가격 상승과 전세시장 불안이 거론된다. 주택 매매가격뿐 아니라 전세가격까지 오르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주거비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 강남권 일부 지역에서 가격 조정이 나타났지만 중랑구와 성북구, 서대문구 등 강북권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오름세를 유지했다. 이달 들어서도 상승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 10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1% 상승했다. 상승폭은 전주보다 줄었지만 서울 전체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의 상승 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전세시장에서도 가격 상승과 매물 부족 우려가 이어지면서 실수요자들의 주거 선택지가 좁아지고 있다. 전세 계약을 갱신하거나 월세 부담을 감수하는 대신 매매시장에 진입하려는 수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는 3기 신도시와 수도권 신규택지 조성 등을 통해 주택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도 김포 아라와 구리 건원, 하남 등 수도권 신규택지 6곳에 7만6700가구를 공급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다만 신규택지에 공공택지 최단기 착공모델을 적용하더라도 실제 입주는 2033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택지 지정과 보상, 기반시설 조성 등 후속 절차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단기간에 주택공급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서울시와의 주택공급 협의가 좀처럼 진전을 보이지 못하면서 이번 신규택지 발표에서도 서울 내 공급부지는 포함되지 않았다. 신규 공급 물량이 모두 경기도에 집중된 만큼 이번 대책 역시 서울 주택시장의 수급 불안을 진정시키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당분간 공급계획이 실제 입주 물량으로 이어지기 전까지는 서울 주택가격과 전세가격의 움직임이 무주택자의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면서 무주택자들의 매수세는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여러차례 대책을 내놓았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최소 3년 이상이 소요되는 만큼 당장 집을 구해야 하는 무주택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주택을 확보하려는 실수요자들의 움직임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6-10-30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