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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필리핀 상선 건조 본격화" [모닝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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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G선 회복·고선가 효과…섹터 내 밸류에이션 최선호"
"베트남 건조 능력 확장 추진·인도 신규 야드 건설 검토"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HD현대중공업이 수주와 실적, 중장기 성장 전략 전반에서 순조로운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삼성증권은 최근 열린 신년 경영진 간담회를 통해 확인한 회사의 가이던스와 사업 환경을 종합할 때, 조선 업황 회복의 수혜를 가장 안정적으로 누릴 종목으로 꼽았다.

한영수·정소연 삼성증권 연구원은 15일 "수주와 실적 모두 긍정적인 흐름이 이어지고 있으며, 보수적인 가정을 적용하더라도 추가적인 수익성 개선이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어느덧 2025년의 해가 저물고 있습니다. 지난해 18일 울산 HD현대중공업 조선소의 밤은 어둠이 무색할 만큼 밝은 불빛으로 가득합니다. 붉은 말의 해인 2026년 병오년에는 한미 양국 조선산업 협력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닻을 올린 마스가 프로젝트를 통해 '조선 강국'이라는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대한민국이 경제 대국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2026.01.01 pangbin@newspim.com

HD현대중공업은 높아진 기저에도 불구하고 2026년 글로벌 선박 수주가 2025년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한국 조선업의 주력인 LNG선 발주 회복과 선가 반등이 핵심 동력으로 제시됐다.

실제 전 세계 선박 발주는 지난해 말 두 달에 집중되며 회복 조짐을 보였다. LNG선 발주 역시 지난해 발주된 대형선 36척 중 16척이 12월에 몰렸고, 이 시기 한국 조선사가 수주한 선가는 시장 평균 대비 양호한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증권은 "HD그룹이 제시한 수주 가이던스는 시장 예상과 달리 전년 대비 증액을 전제로 하고 있다"며 "중형 상선과 해외 야드 신규 수주, 특수선 분야에서의 수주 증가를 가정하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실적 전망 역시 긍정적이다. 고선가로 수주한 물량이 순차적으로 매출에 반영되면서 수익성 개선 효과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 측은 올해 실적 추정에 환율 1,350원/달러, 후판 가격 상승 등 보수적인 가정을 적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수익성 개선을 전망했다. 삼성증권은 "고선가 수주 물량의 매출 반영 효과가 당초 예상보다 크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중장기 성장 스토리도 구체화되고 있다. HD현대중공업은 필리핀에서 상선 건조를 본격화했으며, 베트남에서는 건조 능력 확장을 추진 중이다. 인도에서는 신규 야드 건설 가능성도 검토하고 있다.

방산 분야에서도 페루 국영 조선소와의 공동 생산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미국 방산 시장 진출 역시 현지 유력 파트너사를 통해 안정적인 진입을 노리고 있다는 설명이다.

삼성증권은 "수주, 실적, 중장기 성장 전략까지 모든 면에서 순항 중"이라며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도 조선 섹터 내에서 가장 매력적인 종목"이라고 평가했다.

ycy148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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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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