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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내야수 서건창, 5년 만에 키움 복귀... "좋은 기억 가득한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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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1억2000만원···"팀 문화·시스템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는 선수"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키움이 박병호 코치를 영입한 데 이어, 팀의 상징과도 같은 내야수 서건창을 다시 선수로 품으며 낭만의 행보를 보였다.

키움 구단은 16일 "내야수 서건창과 연봉 1억2000만 원에 선수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계약으로 서건창은 지난 2021년 팀을 떠난 이후 약 5년 만에 다시 히어로즈 유니폼을 입게 됐다.

2루수 서건창이 5년 만에 친정팀인 키움으로 복귀했다. [사진 = 키움]

서건창은 광주일고를 졸업한 뒤 2008년 LG에 육성선수로 입단하며 프로 무대에 발을 내디뎠다. 이후 2012년 히어로즈로 이적한 그는 그해 신인왕과 골든글러브를 동시에 수상하며 단숨에 리그를 대표하는 2루수로 자리 잡았다.

특히 2014시즌에는 KBO리그 역사상 최초로 단일 시즌 200안타 고지에 도달하며(최종 201안타)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히어로즈에서 2021년 7월까지 주축 선수로 활약한 서건창은 이후 LG와 KIA를 거치며 선수 생활을 이어왔다.

서건창은 현재까지 KBO리그 통산 15시즌 동안 1360경기에 출전해 1431안타, 41홈런, 854득점, 519타점, 233도루를 기록 중이며, 통산 타율은 0.297에 달한다. 꾸준함과 정확성을 앞세운 그의 커리어는 여전히 리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2루수 서건창이 5년 만에 친정팀인 키움으로 복귀했다. [사진 = 키움]

친정팀 복귀를 확정한 서건창은 "많은 사랑을 보내주셨던 팬들 앞에 다시 서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라며 "그라운드에 설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는 사실만으로도 큰 행복을 느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좋은 기억이 가득한 팀으로 돌아온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후배 선수들을 잘 이끌며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구단 역시 서건창의 합류를 반겼다. 키움은 "서건창의 친정팀 복귀를 진심으로 환영한다"라며 "풍부한 경험은 물론, 히어로즈의 팀 문화와 시스템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또한 "자기 관리가 철저한 선수인 만큼 이번 겨울을 충실히 준비한다면 충분히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서건창은 25일부터 고양 국가대표 야구훈련장에 합류해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가며, 새 시즌을 향한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wcn050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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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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