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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韓-伊 반도체·시민보호·문화유산 3개 분야 MOU…공급망 안정화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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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멜로니 총리 한-伊 정상회담
반도체 산업·AI 첨단 분야 정보 공유
李 "우주항공·과학 협력 더욱 확대해"
멜로니 "올해 꼭 국빈방문 해 달라" 요청

[서울=뉴스핌] 박찬제 김현구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가 19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반도체 산업 협력을 비롯한 3개 분야에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로써 두 나라는 반도체 분야 산업 협력은 물론이고 인공지능(AI) 분야를 비롯한 첨단 분야의 정보 공유와 함께 반도체 공급망 강화를 위한 협력에 힘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본관에서 멜로니 총리를 맞이했다. 이어 소인수·확대 정상회담까지 양국 협력 방안과 국제 현안에 관해 논의한 후 MOU를 맺고 회담 성과를 언론에 공동으로 발표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오전 청와대에서 한-이탈리아 정상회담에서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반도체 MOU…공급망 강화 위해 협력키로

이 대통령과 멜로니 총리는 청와대 본관에서 소인수 회담과 확대 정상회담에 이어 MOU 서명식을 진행했다.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반도체 산업 협력 ▲시민보호 협력 ▲문화유산과 경관 보호 등 3건의 MOU를 맺었다.  

특히 멜로니 총리는 핵심 공급망과 관련해 반도체 산업 협력 MOU에 대해 "양국 협력에서의 의미있는 스텝"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한-이탈리아는 반도체 분야 산업에 협력하고 인공지능(AI) 등 첨단 분야의 정보 공유를 추진하기로 했다. 반도체 공급망 강화를 위한 협력과 공공·민간 부문에서 공급망 관련 정보 공유, 네트워킹 활성화도 MOU 내용에 포함됐다.

이 대통령은 "국가의 미래가 달린 과학분야 협력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기초 응용분야 공동연구 지원을 통해 역량 있는 연구자를 지속 발굴하고 AI와 우주항공 같은 첨단산업으로 협력의 지평을 더 넓히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방산 분야도 서로의 강점에 기초해 상호 보완적 협력을 이뤄내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이 대통령은 "교역 분야 협력은 양국의 경제 규모와 브랜드 파워에 걸맞는 수준으로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양국기업이 참여하는 한-이탈리아 비즈니스 포럼을 새로운 기회 창출의 장이자 기업들의 애로상담 창구로 활성화 하겠다는 것에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중소기업생태계가 잘 발달한 이탈리아의 강점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육성 지원 협력도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민보호 협력 분야 MOU는 재난관리와 시민보호 분야에서 정보 교환과 전문가 교류 내용이 담겼다. 재난관리와 시민보호 분야 협력 증진을 통해 양국 국민 보호 역량을 강화하고자 이같은 내용을 담았다.

또 양국은 문화유산과 경관 보호 MOU를 통해 관련 정책에 대한 상호 이해 제고와 협력 증진을 꾀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양국 문화유산과 경관 보전·보호 역량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오전 청와대에서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와 확대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정상회담 계기, 양국 협력의 폭 확대

멜로니 총리는 "오늘 MOU 체결을 했는데 굉장히 결정적인 분야들이라고 할 수 있다"며 "양국이 더욱 더 가치 있게 하고 서로의 노하우를 교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멜로니 총리는 국제무대에서의 외교적 파트너십도 강조했다. 멜로니 총리는 "한국은 G7(주요 7개국)의 가장 중요한 파트너"라며 "인도-태평양 측면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은 매우 위험하기 때문에 새로운 협력을 해 나가야 한다"고 언급했다.

멜로니 총리는 이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초청했다. 멜로니 총리는 "이 대통령을 이탈리아에서 빠르게 뵙길 원한다"며 "우리는 함께 일함으로써 틀림없이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다시 한 번 이탈리아 국빈 방문을 요청한다"고 건의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가 19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 후 공동 언론발표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멜로니 총리는 "올해 안에 방문해 주면 좋겠다"며 "틀림없이 방문을 하겠다고 대답했다. 오늘 우리가 시작한 정상회담이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멜로니 총리가 국빈으로 초청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멀지 않은 시기에 이탈리아를 방문해 오늘의 건설적 논의를 거듭 이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pcj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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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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