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서학개미에서 동학개미로"…정부, RIA·국민성장펀드 세제혜택 도입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재경부, RIA·국민성장펀드 등 투자 세제 지원
해외주식 매각 후 국내주식 투자시 인센티브
국민성장펀드 3년이상 투자시 최대 40% 소득공제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정부가 해외 개인 투자자인 이른바 '서학개미'의 투자자금을 국내 시장으로 되돌리기 위한 세제 혜택 지원을 확정했다.

해외주식을 팔아 원화로 바꾼 뒤 국내 주식에 투자하면 세 부담을 줄여주고, 환율 변동 위험을 관리하거나 장기 투자에 나설 경우 추가 인센티브를 주는 방식이다.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및 농어촌특별세법 개정'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몇 년간 미국 주식 등 해외 증시에 투자하는 이른바 서학개미가 급증하면서, 해외주식을 팔아도 다시 해외에 투자하는 자금 순환 구조가 굳어졌다는 판단이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코스피가 12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한 19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3.92포인트(1.32%) 상승한 4904.66에, 달러/원 환율은 0.10원 오른 1473.70원에, 코스닥 지수는 13.77포인트(1.44%) 오른 968.36에 장을 마감했다. 2026.01.19 ryuchan0925@newspim.com

정부는 이 같은 흐름이 외환시장 불안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보고, 세제 혜택을 통해 자금 흐름의 방향을 바꾸겠다는 구상이다.

개정안의 핵심은 국내시장복귀계좌(RIA)를 활용한 해외주식 매도 자금에 대한 세금 감면이다.

우선 정부는 해외 주식의 '보유 시점'을 명확히 했다. 지난해 12월 23일을 기준으로 이미 보유 중인 해외주식을 RIA로 이전한 뒤 매도하고, 해당 자금을 원화로 환전해 1년간 국내 상장주식 또는 국내 주식형 펀드에 투자할 경우 해외주식 양도소득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공제 한도는 1인당 5000만원이지만, 공제율은 매도 시점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올해 1분기 안에 해외주식을 팔면 양도소득의 100%를 공제받을 수 있고, 2분기는 80%, 하반기는 50%로 혜택이 줄어든다.

다만 같은 기간 일반 계좌에서 해외주식을 새로 사들이면, 그 규모만큼 공제율은 낮아진다.

정부는 이를 통해 해외주식을 팔아 생긴 달러가 다시 해외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고, 원화로 전환된 자금이 국내 금융시장에 머물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외환시장에서는 달러 수요를 완화하고, 국내 자본시장에는 투자 자금 유입을 늘리는 효과를 함께 기대하고 있다.

이번 방안에는 환율 변동에 따른 투자 부담을 줄이기 위한 장치도 포함됐다. 환율변동위험회피 파생상품, 이른바 환헷지 상품에 투자하면 올해 해외주식 양도소득에서 투자액의 5%를 공제받을 수 있고, 해당 상품에서 발생한 수익은 비과세된다.

공제 한도는 1인당 500만원으로, 급격한 환율 변동에 따른 쏠림 투자 움직임을 완화하려는 목적이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19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달러/원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3.92포인트(1.32%) 상승한 4904.66에, 달러/원 환율은 0.10원 오른 1473.70원에, 코스닥 지수는 13.77포인트(1.44%) 오른 968.36에 장을 마감했다. 2026.01.19 ryuchan0925@newspim.com

기업 자금의 해외 체류를 줄이기 위한 조치도 병행한다. 국내 기업이 해외 자회사로부터 받은 배당금에 대한 세 부담을 올해에 한해 완화해, 해외에 쌓인 이익을 국내로 들여오는 데 부담을 낮추겠다는 것이다.

장기 국내 투자 유인을 높이기 위해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에 대한 세제 혜택도 신설한다.

3년 이상 투자하면 납입금 2억원을 한도로 배당소득에 9% 분리과세를 적용하고, 투자 금액에 따라 최대 40%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도 같은 수준의 분리과세 혜택을 준다.

한편 이번 개정안은 의원입법안으로 발의돼 다음 달 임시국회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정부 관계자는 "RIA와 국민성장펀드 등 관련 금융상품을 법 시행 시기에 맞춰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plu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화, 김광삼 투수코치·진종길 코치 영입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김광삼 전 LG 트윈스 투수코치와 진종길 전 NC 다이노스 코치를 영입하며 류지현 신임 감독 체제의 코칭스태프 개편에 나섰다. 한화는 23일 김광삼 코치와 진종길 코치를 새롭게 영입했다고 밝혔다. 두 코치는 오는 30일부터 일본 미야자키에서 진행되는 마무리 훈련에 합류해 선수들을 지도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LG 시절의 김광삼 투수코치. [사진=LG 트윈스] 2026.10.23 football1229@newspim.com 김 코치는 류 감독과 LG에서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춘 지도자다. 신일고를 졸업한 뒤 1999년 LG에 입단해 2016년까지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은퇴 후인 2017년부터 LG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육성군 재활·투수코치와 2군 투수코치, 1군 불펜코치 등을 거쳐 2024년부터 올해까지 1군 메인 투수코치를 맡았다. 특히 류 감독과는 LG뿐 아니라 야구 국가대표팀에서도 감독과 투수코치로 호흡을 맞췄다. 김 코치는 이번 한화 합류로 선수와 지도자 생활을 통틀어 처음으로 LG가 아닌 구단에서 활동하게 됐다. 진 코치는 한화에서 선수 생활을 마친 인연이 있다. 부산고와 동의대를 졸업한 뒤 2000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삼성 라이온즈의 지명을 받았고, 2005년 한화에서 현역 생활을 마무리했다. [서울=뉴스핌] NC 시절의 진종길 코치. [사진=NC 다이노스] 2026.10.23 football1229@newspim.com 2007년 동의대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진 코치는 2013년부터 올해까지 NC에서 작전·수비·주루 코치 등을 역임했다. 한화는 앞서 류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한 데 이어 두 코치를 영입하며 2027시즌을 위한 지도 체계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10-23 17:07
사진
[날씨] 태풍 영향 제주·남부 중심 비 [서울=뉴스핌] 고다연 기자 = 토요일인 24일은 태풍 '참피' 북상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부지방 중심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4일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겠다. 비가 내리는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들고 이동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오는 25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20~60mm, 부산·울산·경남 20~60mm, 제주도 50~100mm(많은 곳 산지·중산간 150mm 이상)다. 아침 최저기온은 8~17도로 예상된다. ▲서울 13도 ▲인천 14도 ▲수원 14도 ▲춘천 10도 ▲강릉 13도 ▲청주 14도 ▲대전 13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대구 14도 ▲부산 17도 ▲울산 16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16~21도로 예측된다. ▲서울 21도 ▲인천 21도 ▲수원 21도 ▲춘천 20도 ▲강릉 20도 ▲청주 20도 ▲대전 19도 ▲전주 26도 ▲광주 19도 ▲대구 19도 ▲부산 19도 ▲울산 19도 ▲제주 22도다. 바다 물결은 서해·남해·동해 앞바다 0.5~1.5m로 일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으로 예상된다. gdy10@newspim.com 2026-10-23 17: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