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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권 '공공한옥' 인기, 아파트 넘었다…'보문동 7호' 956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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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경쟁률 299대 1, 미리내집 역대 최고 경쟁률
서울시, 2027년부터 주거용 한옥 공급 본격 확대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서울시가 신혼부부의 주거안정을 위해 공급한 공공한옥에 시민들의 높은 관심이 모였다. 그간 서울시가 공급한 미리내집의 최고 경쟁률 및 평균 경쟁률을 모두 갱신하는 인기를 구가했다. 

서울시는 이번 공공한옥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바탕으로 오는 2027년부터 주거용 한옥 공급을 본격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22일 서울시에 따르면 '미리내집 연계형 공공한옥' 7가구 청약에 총 2093명이 신청해 평균 299대 1의 경쟁률이 기록됐다.

미리내집 연계형 공공한옥은 신생아가구·신혼부부·예비 신혼부부 등에게 공공한옥을 시세의 60~70% 수준으로 임대하고 거주 중 자녀를 출산하면 10년 거주 후 장기전세주택으로 우선 이주 신청이 가능해 주거 연속성을 보장받을 수 있는 임대주택이다. 지난해 12월 30일 최초 입주자 모집공고를 진행했다.

모집 결과 가장 인기를 끈 곳은 보문동6가 41-17 '보문동 7호'다. 보문동 7호 공공한옥은 9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원서동 38 '원서동 5호'는 284 대 1, 가회동 35-2 '가회동 1호'가 263 대 1로 그 뒤를 이었다.

보문동 7호 [사진=서울시]

보문동 7호는 아파트와 단독주택이 혼재한 일반 주거지역에 위치해 생활상권 접근성이 좋고 방 3개를 갖춘 51.1㎡ 평면구성이 큰 호응을 얻었다.

원서동 5호는 내부공간을 다양하게 분할해 사용할 수 있는 가변성과 창덕궁 조망 등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또 가회동 1호는 넓은 마당과 다락 공간이 주는 한옥의 로망이 매력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미리내집 연계형 공공한옥'의 경쟁률은 그간 최고 기록인 제4차 미리내집 호반써밋 개봉 59㎡, 759대 1을 뛰어 넘은 것은 물론 제6차 미리내집에서 기록된 69.7대 1의 평균 경쟁률까지 모두 갈아치우며 역대급 관심을 끌었다.

이번에 공급된 한옥들은 중심업무지구와 인접한 종로, 성북에 위치해 원룸형부터 방 4개에 가족실 등을 갖춘 대형 한옥에 이르기까지 위치·규모·구조 등을 달리해 입주희망자의 생활양식, 취향에 따라 다양한 선택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앞서 시는 한옥 생활에 대한 실질적인 궁금증과 관심을 고려해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 동안 공급 한옥 7곳을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는 현장 개방행사를 진행했다. 개방행사에는 총 3754명이 다녀가며 일찌감치 신청 흥행을 예상한 바 있다.

미리내집 연계형 공공한옥 신청 결과 [자료=서울시]

시는 서울한옥포털과 SH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누리집에서 서류심사 대상자를 발표하고 3월까지 대상자의 입주 자격을 확인한다. 최종 당첨자 발표는 4월 2일이며 같은 달 13일부터 15일까지 계약체결 후 27일부터 약 두 달간 개별 일정에 따라 입주하게 된다.

서울시는 첫 한옥 임대주택인만큼 SH와 함께 입주 전 사전점검, 거주 초기 지원 등을 통해 입주자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미리내집 공공한옥 개방행사와 입주 신청에 시민 참여가 몰리며, 한옥의 자연·육아친화 주거에 대한 높은 관심과 수요가 뚜렷하게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공급을 출발점으로 2026년에는 사업이 종료되는 공공한옥 7개소를 미리내집으로 전환해 추가 공급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빈집 활용 사업 등과 연계해 '미리내집 한옥' 공급을 늘릴 정책 수단을 적극 발굴·구체화하고 2027년부터는 신규 한옥마을 조성사업과 연계해 직주근접과 교육·생활 인프라를 갖춘 '주거용 한옥' 공급을 본격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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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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