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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서남권 해상풍력 공공사업자 선정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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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해역 800MW급 공공 해상풍력 설명회 29일 개최
2월 초 공모…대표사는 공공기관, 민간 참여는 전면 개방

[전주=뉴스핌】이백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서남권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인 800MW급 공공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을 위한 사업시행자 선정 절차에 본격 착수한다고 27일 밝혔다.

도는 부안 인근 해역 약 126㎢를 대상으로 추진되는 800MW급 해상풍력 발전사업과 관련, 오는 2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사전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유관 기관과 기업을 대상으로 공모 지침을 안내하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상풍력 위치도[사진=전북자치도]2026.01.27 lbs0964@newspim.com

해당 사업 부지는 지난해 2월 기후에너지환경부(옛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로 승인받은 '확산단지1(1GW)'에 포함된 구역이다.

전북도가 역점 추진 중인 서남권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중추적 공공사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에너지 산업 기반 구축의 핵심 동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도는 설명회에서 사업 및 운영 기간, 참여 자격과 조건, 선정 절차, 향후 일정 등 전반적인 추진 로드맵을 공유할 계획이다. 이후 수렴된 의견을 반영해 2월 초 공모를 공고하고 본격적인 사업자 선정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이번 공모는 공공투자 방식의 발전단지라는 점을 고려해 대표사를 공공기관으로 제한하되, 국내외 민간기업과 공기업의 참여는 제한 없이 허용한다. 참여 방식 역시 단독 또는 컨소시엄 형태 모두 가능하도록 문호를 개방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발전단지 조성 역량을 비롯해 국가 및 지역경제 기여도, 주민 수용성 확보 방안, 산업 인프라 구축 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세부 내용은 도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 사업은 지난해 2월 고창 200MW와 부안 800MW를 포함한 확산단지1이 집적화단지로 지정되며 법적 기반을 확보했다.

이후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에너지공단과의 협의를 거쳐 이달 초 공공 공모지침서 마련을 마무리했다.

양선화 전북자치도 미래첨단산업국장은 "이번 사업은 전북 청정에너지 산업의 미래를 이끌 핵심 프로젝트"라며 "역량 있는 사업자가 선정돼 전북 해상풍력 개발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최초로 공모가 진행된 고창 200MW 사업은 지난해 12월 서남권윈드파워㈜ 컨소시엄이 최종 사업자로 선정돼 현재 발전사업 허가 절차가 진행 중이다.

 

lbs096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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