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기자수첩] "우주항공복합도시 특별법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최민두 차장

[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우주항공청이 문을 열면서 대한민국은 우주항공산업의 새로운 시대를 맞았다. 그러나 정작 우주항공복합도시 도약을 좌우할 우주항공복합도시 특별법이 국회에서 장기간 표류하고 있다.

우주항공산업이 국가 미래 전략 산업으로 떠오른 가운데 더 이상의 지연은 국가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

특별법은 단순한 지역 지원 법안이 아니다. 연구개발(R&D), 기업 유치, 인재 양성, 정주 여건 조성을 하나의 체계로 묶는 국가 우주항공 전략의 핵심 제도다. 이 법은 지난해 국민의힘 서천호 국회의원과 더불어민주당 문금주 국회의원이 공동 대표 발의했다.

이 법이 있어야 경남 사천과 전남 고흥은 산업 거점을 넘어 연구·교육·정주 기능을 갖춘 명실상부한 우주항공복합도시로 성장할 수 있다.

사천은 이미 국내 항공우주산업의 중심지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을 비롯한 핵심 기업과 인프라가 집적돼 있고, 항공산업과 함께 성장해 온 역사도 갖추고 있다. 여기에 항공우주청 출범과 정부의 우주산업 육성 정책까지 더해지며 최적의 입지를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고흥도 발사체 특화지구로 지정해 우주 산업 생태계 구축을 추진해 왔다.

하지만 제도적 뒷받침이 없다면 이 모든 기반은 반쪽짜리에 그칠 수밖에 없다. 특별법 없이 추진되는 각종 사업은 단발성에 머물 가능성이 높고, 장기적인 도시 성장 전략을 담아내기 어렵다.

이제 공은 전적으로 정치권에 넘어갔다. 정치권의 책임은 그 어느 때보다 무겁다. 여야를 떠나 지역 국회의원과 정치 지도자들은 특별법 통과에 모든 역량을 쏟아야 한다. 환영 발언, 간담회, 구호로는 부족하다. 국회 본회의 통과라는 결과로 증명해야 한다.

만약 정치적 이해관계나 정쟁으로 법안 처리가 지연된다면, 그 책임은 고스란히 정치권이 져야 한다. 우주항공복합도시 특별법은 정당의 성과물이 아니라 국가 미래를 위한 필수 법안이기 때문이다.

이제는 정부도 강력한 의지를 갖고 국회를 설득시켜야 한다. 시간을 허비하는 동안 경쟁국은 우리의 빈틈을 빠르게 파고들고 있다. 우주항공은 단순히 기술 경쟁이 아니다. 국가의 주권과 미래가 걸린 문제다.

늦추는 순간, 대한민국은 후발주자가 돼 세계 시장에서 영영 설 자리를 잃을 수도 있다. 우주항공복합도시 특별법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반드시 통과되어야 할 국가 전략 법안이다. 우주항공복합도시 특별법 더 이상 늦출 수 없다. 이제는 결단할 때다.

m2532253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車 메모리 첫 '세계 1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 마이크론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31일 시장 조사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차량용 메모리 시장 점유율은 40%로 전년(35%) 대비 5%포인트(P) 올라 1위를 차지했다. 기존 1위였던 마이크론은 같은 기간 점유율이 40%에서 36%로 하락하며 2위로 밀려났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차량용 메모리 시장은 자동차의 전장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확산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능과 고사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가 늘면서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높은 안정성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저전력 D램(LPDDR)과 유니버설 플래시스토리지(UFS)를 앞세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차량용 SSD와 그래픽 D램(GDDR)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차량용 메모리 사업에서 연평균 4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가 2025년 약 900억달러(약 136조원)에서 2031년 1390억달러(약 209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5-31 12:46
사진
외환 거래 '24시간'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오는 7월 6일부터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 거래시간이 평일 24시간 무중단 방식으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주말과 새해 첫날을 제외하면 국내 공휴일에도 거래가 가능해진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는 29일 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서울 외환시장 행동규범'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으로 중개회사를 통한 원·달러 외환거래 시간은 기존 '오전 9시~익일 오전 2시'에서 주중 내내 24시간 문을 여는 방식으로 바뀐다. 뉴욕 서머타임(DST)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 그 외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7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시장이 상시 가동된다. 다만 원화와 이종통화 간 거래시간은 현행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유지된다. 한국은행 현판. [사진=뉴스핌DB] 외환시장 개방 확대로 시차가 다른 외국인 투자자는 물론, 미국 주식 등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와 수출입 기업들의 환전 편의가 높아지고 거래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첫 영업일은 오전 9시에 개장하며 마지막 영업일은 24시에 폐장한다. 공휴일이나 야간 거래는 허용되지만 실제 거래 대금이 오가는 결제 업무는 기존처럼 은행 영업일에 처리된다. 글로벌 시장 관행에 따라 은행 비영업일에는 자금 이체가 불가능해 가장 가까운 다음 은행 영업일로 결제가 순연된다. 24시간 개장에 맞춰 환율 공시 체계도 일부 조정된다. 현물환중개회사는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시간가중평균환율(TWAP)을 산출해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시가 ▲고가 ▲저가 ▲환율 역시 같은 기준에 따라 공표된다. 다만 시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 재무제표나 세무 기준 등에 활용되는 '서울 오후 3시 30분 종가 환율'과 매매기준율(MAR)은 당분간 현행 기준을 따르기로 했다. 외환당국도 공식 통계와 보도자료 작성 시 기존 종가 환율을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외시협은 향후 매매기준율 산정 방식도 글로벌 관행에 맞춰 거래량 가중평균 방식(MAR)에서 시간가중평균환율(TWAP)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적응 기간을 고려해 외국환거래규정 개정 이후 1년의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도 검토됐다. 외환당국은 이번 총회에서 수렴된 시장 참가자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6월 중 매매기준율 변경 등을 포함한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oyn2@newspim.com 2026-05-31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